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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Foreign languages

소설책으로 배우는 영어/

by 리치캣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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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책으로 배우는 영어


   제 개인적인 경험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소설책을 읽어보지 않은 분에게는 약간의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때 우연히 Sidney Sheldon의 '게임의 여왕(Master of 
the Game)'을 보게 되었습니다. 500여 페이지나 되고 한글은 없이 영어만 
있다는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망설였지만 한 권 샀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까 단어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지만 
일일이 사전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뜬구름 잡듯이 읽은 것도 아니고 
스토리를 정확하게 즐기면서 읽었습니다. TV에서 '게임의 여왕'을 보았을 때 
이해하지 못하던 배경이나 상황이 정확히 이해를 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니까 단어를 많이 알지 못했을 때이지만 3일 안에 읽었습니다. 자랑을 
하려는게 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소설책을 통한 학습법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영어의 단면이고 작가의 
상상으로 엮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설책만 읽으면 영어가 
끝난다는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배울 가치가 있습니다. 입으로 나오는 
말을 문자로 옮긴 '구어체 영어'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잠깐 머리를 식히면서 
재미로 읽는다면 큰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딱딱한 수험 영어나 
문법 영어와는 질적으로 다른 영어입니다. 교보, 종로, 영풍문고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방학에는 20% 할인해 줍니다. 소설책의 분량이 최소한 300 
페이지는 되고, 일반적으로 500 페이지 내외이므로 읽는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어떤 책은 1000 페이지에 달하는 책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한글로 된 소설책을 보는 것보다는 약 1.5배에서 2배정도 걸립니다. 
방학때 집중적으로 본다면 2,3일이면 한 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만 본다면 한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 소설책을 처음 보게 되면, 한글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작가에 따라서 쉬운 단어를 쓰는 작가도 있고 
어려운 단어를 즐겨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Sidney Sheldon 같은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의 번역물이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유명한 작가입니다. '게임의 여왕' 
'천사의 분노' '신들의 풍차' '시간의 모래밭' 등 TV에서 여러 편을 방영했습니다. 

평이한 단어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낯선 단어가 나와도 일일이 사전을 찾지 
않고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고 있습니다. 경지에 이른 사람일수록 쉬운 
말로 모든 것을 다 표현합니다. 그런 면에서 소설책을 처음 대하는 학습자에게 
시드니 셀던의 소설책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소설책을 읽을 때 몇 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첫째,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일일이 사전을 찾으면 안됩니다. 글자 하나 
하나에 주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만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한국어로 된 소설책을 읽을 때도 단어 하나 하나를 
머릿속에 넣어 가면서 읽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앞 페이지에서 읽었던 말을 
외우면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읽게 됩니다. 영어 소설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어 몇 개 모른다고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앞뒤 상황을 통해서 이야기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TIME, Newsweek와 같은 잡지와는 달리 쉬운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도 놀랄만큼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둘째,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고르면 소설책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되도록 
쉬운 책을 먼저 골라야 합니다.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책이라면 읽기는 더 
쉽겠죠. 즐기면서 보는 영어인 만큼 흥미있는 책을 보아야 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흥미있는 책이 다르겠죠. 추리소설, 로맨스소설, 공상과학소설, 
공포소설 ... 자신에게 흥미있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말을 많이 적은 책을 보는게 좋습니다. Stephen King(미져리, 쇼생크 탈출 등)의 
소설책은 지나치게 어려운 단어를 쓰고 시간의 흐름을 따른 직선적인 전개가 
아닌 시간이 왔다갔다하고 가지치기가 많은 글입니다. 유명한 작가라고 모두가 
글을 쉽게 쓰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인내력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스티븐 킹의 
소설책을 보아도 괜찮을 것입니다. 

   셋째, 영어로 된 소설책인 만큼 읽다 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됩니다. 특히 주인공이 여러명일 경우는 누가 누구인지 혼동하게 됩니다. 
적어도 등장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하면서 본다면 앞으로 다시 돌아가서 
누가 어떤 일을 했는지 뒤적이는 일은 없어집니다. 대개 절반 정도를 읽을 
때까지는 메모를 하게 됩니다. 

   넷째, 아무리 재미로 읽는 소설책이지만 배울 내용이 많을 책을 보는게 
좋습니다. 너무 현실성이 없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는 책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작가에 따라서 격조있는 구어체 표현을 배울 수도 있고 
머릿속에 남는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존 그리샴의 
소설책은 수준있는 영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변호사 생활을 한 상류층 
인사로 격조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1.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지 않는다.
     2. 자신에게 쉽고 흥미있는 책을 본다.
     3. 등장 인물을 메모하면서 본다.
     4. 격조있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책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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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y Sheldon의 "The Stars Shine Down"의 일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얼마나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he had been in her workout clothes impatiently waiting 
when Ken, her trainer, arrived.
   "You're late."
   "Sorry, Miss Cameron. My alarm didn't go off and ... "
   "I have a busy day. Let's get started."
   "Right."
   They did stretches for half an hour and then switched 

to energetic aerobics.
   She's got the body of a twenty-one-year-old, Ken thought. 
I'd sure love to get that into my bed. He enjoyed coming 
here every morning just to look at her, to be near her. 
People constantly asked him what Lara Cameron was like. 
He would answer, "The lady's a ten."
   Lara went through the strenuous routine easily, but her mind 
was not on it this morning.
   When the session was finally over, Ken said, "I'm going to 
watch you on Good Morning America."
   "What?" For a moment Lara had forgotten about it. 
She had been thinking about the meeting with the Japanese bankers.
   "See you tomorrow, Miss Cameron."
   "Don't be late again, Ken."
   Lara showered and changed and had breakfast alone on the 
terrace of the penthouse, a breakfast of grapefruit, cereal, 
and green tea. When she had finished, she went into her study.
   Lara buzzed her secretary. "I'll do the overseas calls from 
the office," Lara said. "I have to be at ABC at seven. Have Max 
bring the car around."

The Stars Shine Down의 8페이지를 적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단어가 몇 
개 보이지만 큰 지장없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안에 들어가는 말은 
대화를 문자로 적은 부분입니다. 책에는 이탤릭체 글씨를 통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말이나 특별한 프로그램명 등을 나태내고 있어서 혼동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Sidney Sheldon의 어떤 작품보다는 구어체 표현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단어는 쉽지만 정확한 이해가 잘 안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구어체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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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많지만 여기서는 일부분만 소개합니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작가나 종류가 틀립니다. 잘 알려진 작가를 위주로 소개합니다. 영화로 본 
작품도 많습니다.

*** Sidney Sheldon의 소설책
특징 :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손을 놓기 힘들게 글을 씁니다. 소설책으로서 갖출 
       흥미로운 요소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천재적인 
       재주를 갖고 있습니다. 글이 쉽고 재미있고 배울 표현도 많습니다. 

       최신작인 The Doomsday Conspiracy와 The Stars Shine Down에는 
       구어체 표현들이 유별나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처녀작인 The 
       Naked Face는 약간 어설픈듯한 전개를 하지만 최근에 나온 작품들은 
       경지에 이른 글솜씨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두권 읽어볼만한 작가입니다.

   Master of the Game (게임의 여왕)
   Memories of Midnight
   The Other Side of Midnight 
   Bloodline 
   Windmills of the Gods (신들의 풍차)
   A Stranger in the Mirror (거울 속의 이방인)
   Rage of Angels (천사의 분노)
   Nothing Lasts Forever 
   If Tomorrow Comes (내일이 오면)
   The Naked Face 
   The Sands of Time (시간의 모래밭)
   The Doomsday Conspiracy 
   The Stars Shine Down
   . . . . . .


*** John Grisham의 소설책
특징 : 변호사 출신으로 고급스런 글을 씁니다. 물론 구어체 표현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영화로 만들어서 상영되기도 했죠! 적어도 한 권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The Rainmaker 
   The Chamber (가스실)
   The Firm (법률회사)
   A Time to Kill (타임투킬)
   Pelican Brief (페리칸 브리프)
   The Client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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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Clancy
특징 : Techno-thriller 작가로 80년대 말에 유명해진 작가입니다. 물론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말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군사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작가입니다. 이 작가는 실제로 군사전문가입니다.

   The Sum of All Fears 
   Red Storm Rising
   The Hunt for Red October (붉은 10월)
   The Cardinal of the Kremlin
   Clear and Present Danger
   Patriot Games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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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 Segal의 소설책
특징 : '러브스토리'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Doctors란 책은 오랫동안 선전되던 
       책이죠! 약간 생소한 어휘를 사용하는 작가입니다. 시드니 셀던보다는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만 스티븐 킹보다는 쉽게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Love Story
   Oliver's Story
   Doctors
   The Class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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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hael Crichton의 소설책
특징 : 숀 코네리가 주연한 'Rising Sun'을 많은 분들이 보셨겠죠. 쥬라기 
       공원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글은 쉽게 씁니다. 

   Rising Sun
   Jurassic Park
   Congo
   The Terminal Man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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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le Steel의 소설책
특징 : 가족 소설을 주로 쓰는 여성 작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져 
       TV를 통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약간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Daddy
   Star
   Kaleidoscope
   Secrets
   Changes
   Crossings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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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King의 소설책
특징 : 공포 소설의 대가이죠!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를 주로 쓰는 작가입니다. 
       글도 대단히 난해하고 복잡하게 쓰는 작가입니다. 읽는 동안 약간 짜증이 
       나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는 큰 지장은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세밀한 
       묘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난생 처음 보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야기도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하는 작품이 많아서 무슨 얘기를 읽고 
       있는지 분간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쉽게 느낄 분도 
       있고 어렵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스토리를 미리 알고나서 
       읽는다면 쉽게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Misery (미져리)
   Different Seasons (쇼생크 탈출이 있음)
   Cujo
   Gerald's Game
   The Dead Zone
   It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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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의학 소설을 읽고 싶으시면 Robin Cook의 소설책을 
보도록 하세요. 추리소설을 보실 분들은 아가타 크리스티의 책을 보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한다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많이 보도록 하세요. 직장에 다니면서 소설책을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한 권 보는데 1달이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졸업하면 업무 때문에 영어로 따로 배울 시간이 
부족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가 가장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군요.

 

 선입견이나 편견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영어를 학습하는 입장에서 여러 가지 선입견이나 막연한 추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냉철하고 명확한 판단력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우선 몇 가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1. 신문광고에 자주 나오는 교재는 믿어도 될까?
     2. 영어 강사들의 학력이나 경력은 믿어도 될까?
     3. 외국인은 모두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쓸까?
     4.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책은 무조건 좋은가?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위의 말들이 얼마나 심각한 엉터리인지를 
밝히도록 합니다.


1. 신문광고에 자주 나오는 교재는 믿어도 될까?

   신문을 보면 영어 학습법이나 교재 선전이 많이 나옵니다. 어떤 책은 거의 
매일 전면 광고를 하기도 합니다. 마치 다른 영어책은 세상에 없는 듯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죠. 3달이면 영어 회화가 마스터된다는 광고도 있고 .... 신비의 
영어학습법 .... 과장된 번역사 광고 ... 별의별 광고가 영어를 필요로 하는 
학습자에게 살며시 눈길을 주고 유혹합니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광고는 절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좋은 책도 있을 
수 있지만 별볼일없는 책일수록 광고를 많이 하게 됩니다. 광고는 어디까지나 
광고일 뿐이고 좋은지 좋지 않은지는 학습자가 직접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별것도 아닌 것을 별것처럼 만드는 것이 광고의 효과입니다. 특정 교재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본인이게 좋은 교재가 될 것입니다. 내용은 보지도 
않고 광고에 자주 나오니까, 유명 강사의 책이니까 좋을 거라는 막연한 
추측으로 교재를 선택하면 안됩니다.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로서는 교재 선택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책의 내용이 정확한지 틀린 내용인지 구별하기 힘든 
학습자로서는 교재를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틀렸다면 잘못된 

지식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막연한 광고만 믿고 교재를 선택하면 안됩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광고가 요란할수록 가격도 비싸더군요. 요즘 
특히 잘 나오는 번역사 광고는 학원 수강료만 챙기려는 얄팍한 사기성 
광고입니다.


2. 영어 강사들의 학력이나 경력은 믿어도 될까?

   한국 사람들은 학력을 많이 따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는 어떤 학과든지 
무조건 최고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과외 선생님을 고를 때 
느끼게 됩니다. 서울대생은 타대학생보다 과외료가 더 비싸죠. 한국의 일반적인 
분위기가 서울대를 우선 알아주는 풍토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연세대보다는 
서울 농대를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일류 대학에 유학을 같다 
왔으면 전공과 상관없이 인정해 주는 곳이 한국입니다. 약간 기분 나쁘다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자신의 의견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너무 개의치 말아 주십시오.

   이런 사회적인 인식 때문인지 영어 강사들이나 저자의 학력이나 경력은 많이 
부풀려지고 과장되어 있습니다. 아무개가 미국의 모대학에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학습법'에 관해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광고 ... 하버드 대학의 언어학과를 
졸업했다는 광고 ... 미국의 일류 대학에서 연구 교수를 하고 있다는 선전 ... 
듣기만 해도 기를 죽이는 경력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강사들의 학력은 절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하버드 대학이라고 모든 학과가 top 
10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알아주지 않는 별볼일없는 학과도 있습니다. 정말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학습법'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았는지, 아니면 돈주고 
학위를 사다시피 했는지 직접 보지 않았다면 믿어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일류 
대학의 교수라고 하면 대단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석사 학위가 없는 
강사도 교수 행세를 하기도 합니다. 가보지도 못한 학교를 졸업했다고 사기치는 
강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해외 학위를 갖고 있는 강사 중에는 영어와 관련없는 
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의외로 정치학과 출신이 많은 것 
같더군요. 어학 출판계에서는 알고 있는 뻔한 사실인데 일반인들은 모르는 
사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영어 회화로 유명한 J씨는 실제로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기도 하고, 청취 전문가라는 K씨는 청취 능력에 문제가 있는 등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만 알고 있는 비화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영어 강사들의 학력이나 경력은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면 믿어서는 안됩니다.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경력이나 학력을 
속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영어 강사의 능력은 학력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영문과 근처에는 가 
보지도 못한 사람이 잘 가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외국인은 모두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쓸까?

   같은 한국인이라도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듣기에 답답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뿐만 아니라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한국인이 말을 잘하면 유명한 정치가가 되었을 것이고, 글을 잘 쓴다면 모두가 
유명한 소설가가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은 외국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같은 미국인이라도 모두가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지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비율로 따진다면 교육열(입시)로 후끈거리는 한국이 더 나을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일부러 대학에 가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회화 학원에 다닐 때, 한국인 강사와 코 큰 미국인 강사를 선택하라면 
대부분이 외국인 강사 쪽을 선택할 것입니다. 단지 미국인이라는 표면적인 사실 
하나로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학원의 외국인 강사들은 대부분이 관광차 놀러 
온 사람임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재미교포 강사보다 배우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대졸도 있겠지만 고졸이나 고퇴 미국인 강사도 많이 있습니다. 학원 입장에서는 
제대로 자격증을 갖춘 강사보다 인건비가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관광객들을 고용합니다. 어쨌든 미국인 강사이고, 외국인과 몇 마디를 나눠 
보겠다는 학습자의 욕구만 만족시켜 주면 되는 일이니까 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설령 대졸 강사라도 가르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볼까요? 전자 공학을 전공한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서 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얼마나 한국어를 가르치겠습니까? 
국문과를 졸업해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teaching 경험과 지식이 많은 외국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원에서는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다니게 해야 돈을 버는 
것입니다. 따라서 별볼일없는 내용을 질질 끄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1년을 
다녀도 10가지 주제에서 맴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얼마든지 혼자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에 출판된 어학 교재의 원문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닌 경우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글을 잘 쓰는 외국인을 
만난다는 것은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것과 같습니다. 설령 뛰어난 Writer를 
만났어도, 영어가 뭔지 알고 있고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는 한국인이 없으면 
외국인은 자기 생각대로 쓰게 됩니다. 어학 교재는 외국인 writer도 중요하지만 
언어에 감각있는 한국인이 더 중요합니다. 외국인은 한국 사람이 요구한대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내린다면, 외국인이라도 잘 가르치고,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재미 교포나 국내에서 독학한 강사가 더 
잘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4.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책은 무조건 좋은가?

   학습자들이 교재를 구입하는 기준이 여러개 있는데, 유명 출판사, 유명한 
저자, 산뜻하고 깔끔한 교재 구성이나 편집 등이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비슷한 책이 출판사마다 있을 경우에 
대부분의 학습자는 유명한 출판사 교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유명 출판사의 경우 유명세 때문에 교재의 
질(quality)이 좋든 아니든 일정량이 팔리게 됩니다. 일부러 잘 만들지 않고 
형식만 그럴싸하게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지명도가 떨어지는 
출판사의 교재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수입된 원서도 내용은 그럴싸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학습 효과를 따진다면 별볼일없는 교재가 많습니다. Side by 
Side, Interchange 등 유명하다는 회화 교재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영어를 배울 목적으로 교재를 선택할 때는 출판사의 지명도나 저자의 이름만 
보고 골라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필요한 분야가 일시적인 수험서인지, 
독해책인지, 회화 교재인지, Listening 교재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10년을 살아도 한두번 들을까 말까 하는 어휘를 다룬 교재는 회화 학습에는 
귀중한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GMAT, GRE, TOEIC, TOEFL과 같은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따라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구어체 영어를 다룬 책을 
학습하는게 몇만 어휘를 다룬 바퀴벌레(Vocabulary)나 토막 영어를 다룬 
내용없는 회화 교재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평범한 미국인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어휘는 2-300 단어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2-300 단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수천 단어를 알아야 회화가 된다는 교재는 "영어는 
평생을 해도 끝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게 만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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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구를 배울 필요가 있나?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입니다. 관용어구란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말합니다. 속담(Proverb)이나 숙어(Idiom), 구어체 표현(Colloquial)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도 있지만 어쩌다 가끔 쓰이는 표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끔 쓰인다고 해도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많은 
관용어구들이 중학교 수준에서 배운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본다면 일부러 외우지 않고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따금 
쓰이는 표현이지만 상대방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청취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독해(Reading)를 하다가도 단어는 쉽지만 의미를 모른다면 이해 
(Comprehension)가 되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앞 뒤 문맥을 따지면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에 몇 가지 구어체 표현을 예로 들겠습니다. 일부러 외울 필요는 없지만 
모르면 청취나 독해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 I was jockeying for position, trying to get the best seat.

2) Our team got the upper hand over Japan by scoring two penalty goals.

3) Business here is a rat race it is not logic and reason but the ancient 
   survival imperatives that dominate the corporation. 

4) Ms. Jennifer rubs shoulders with very strange people in her job.

5) It is very difficult to get ahead of the game financially. 

6) He bought cheaply and sold at a good profit. There are no flies on him.

7) I seem to have been on the go all day.

8) It looks like as if they are fraternity brothers in the school of hard 
   knocks.

9) Your proposal aroused so much hostility. You'd better keep a low profile 
    for the next few weeks.

10) Once you learn the ropes this job is quite straightforward.

11) I'm fairly good at tennis, but I can't hold a candle to Phil.

12) Ann refused to play second fiddle to her husband's job.


[어휘 설명]
1. jockey for position : 자리다툼하다 (경마에서 유래)
2. get/gain/have the upper hand over : 유리한 고지를 점하다
3. a rat race : 생존경쟁, 다툼
4. rub shoulders/ elbows with : 다른 사람과 어울리다
5. get ahead of the game : 앞서가다, 성공하다
6. There's no flies on someone : ∼에 철저하다; 민첩하다
7. be on the go : 쉴 틈이 없는, 바쁜
8. The school of hard knocks : 살아가며 어렵게 배우는 것→인생학교
9. keep a low profile :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다
10. know the ropes : ∼에 정통하다, ∼을 제대로 알다
11. cannot hold a candle to sb/sth : ∼와 비교가 안되다, ∼에게는 상대가 
   안되다, 어림도 없다
12. play second fiddle to sb : 조역이나 맡다, 가만히 시키는 대로나 하다, 
   양보하다

   위에 나온 표현들을 많이 알아야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알아둔다고 손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TIME, Newsweek 등 잡지에서도 자주 
나오고, 구어체 영어를 많이 다루는 Dear Abby나 Ann Landers에서 이런 
구어체 표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어체 표현들을 다룬 사전을 몇 권 
소개하겠습니다.

  NTC's English Idioms Dictionary
  NTC's Dictionary of American Slang and Colloquial Expressions
  NTC's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Phrases

   NTC에서 나온 사전이 한두권 있으면 구어체 표현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출판사에서도 비슷한 책이 여러권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NTC가 
가장 쉽고 예문도 많고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전을 보면서 표현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눈으로 봐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으면 넘어가십시오. 대부분이 
잘만 따져보면 외우지 않고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어체 표현의 
학습은 Reading을 통해서 꾸준히 하십시오. 

관용어구를 배울 필요가 있나

관용어구를 배울 필요가 있나?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입니다. 관용어구란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말합니다. 속담(Proverb)이나 숙어(Idiom), 구어체 표현(Colloquial)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도 있지만 어쩌다 가끔 쓰이는 표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끔 쓰인다고 해도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많은 
관용어구들이 중학교 수준에서 배운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본다면 일부러 외우지 않고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따금 
쓰이는 표현이지만 상대방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청취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독해(Reading)를 하다가도 단어는 쉽지만 의미를 모른다면 이해 
(Comprehension)가 되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앞 뒤 문맥을 따지면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래에 몇 가지 구어체 표현을 예로 들겠습니다. 일부러 외울 필요는 없지만 
모르면 청취나 독해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 I was jockeying for position, trying to get the best seat.

2) Our team got the upper hand over Japan by scoring two penalty goals.

3) Business here is a rat race it is not logic and reason but the ancient 
   survival imperatives that dominate the corporation. 

4) Ms. Jennifer rubs shoulders with very strange people in her job.

5) It is very difficult to get ahead of the game financially. 

6) He bought cheaply and sold at a good profit. There are no flies on him.

7) I seem to have been on the go all day.

8) It looks like as if they are fraternity brothers in the school of hard 
   knocks.

9) Your proposal aroused so much hostility. You'd better keep a low profile 
    for the next few weeks.

10) Once you learn the ropes this job is quite straightforward.

11) I'm fairly good at tennis, but I can't hold a candle to Phil.

12) Ann refused to play second fiddle to her husband's job.


[어휘 설명]
1. jockey for position : 자리다툼하다 (경마에서 유래)
2. get/gain/have the upper hand over : 유리한 고지를 점하다
3. a rat race : 생존경쟁, 다툼
4. rub shoulders/ elbows with : 다른 사람과 어울리다
5. get ahead of the game : 앞서가다, 성공하다
6. There's no flies on someone : ∼에 철저하다; 민첩하다
7. be on the go : 쉴 틈이 없는, 바쁜
8. The school of hard knocks : 살아가며 어렵게 배우는 것→인생학교
9. keep a low profile :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다
10. know the ropes : ∼에 정통하다, ∼을 제대로 알다
11. cannot hold a candle to sb/sth : ∼와 비교가 안되다, ∼에게는 상대가 
   안되다, 어림도 없다
12. play second fiddle to sb : 조역이나 맡다, 가만히 시키는 대로나 하다, 
   양보하다

   위에 나온 표현들을 많이 알아야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알아둔다고 손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TIME, Newsweek 등 잡지에서도 자주 
나오고, 구어체 영어를 많이 다루는 Dear Abby나 Ann Landers에서 이런 
구어체 표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어체 표현들을 다룬 사전을 몇 권 
소개하겠습니다.

  NTC's English Idioms Dictionary
  NTC's Dictionary of American Slang and Colloquial Expressions
  NTC's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Phrases

   NTC에서 나온 사전이 한두권 있으면 구어체 표현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출판사에서도 비슷한 책이 여러권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NTC가 
가장 쉽고 예문도 많고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전을 보면서 표현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눈으로 봐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으면 넘어가십시오. 대부분이 
잘만 따져보면 외우지 않고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어체 표현의 
학습은 Reading을 통해서 꾸준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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