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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소호창업 : 은행이 보증하는 통신판매사업

by 리치캣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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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보증하는 통신판매사업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일일이 만나서 거래하고 상담하는 시대는 가고 통신과 같은 전자매체를
 통하여 이러한 일들이 진행되는 시점이 오고 있는 것이다.

  유통도 예외는 아니다. 멀티미디어시대에 가장 두드러진 비즈니스는
 아무래도 통신판매 또는 홈쇼핑이 아닌가 싶다. 통신을 통해 물건을
 설명하고 상품을 보여주며 직접 선택적으로 쇼핑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상품대금이다.
 자신있는 업체는 물건을 먼저 보내주고 후 입금을 권하고 있지만 우리의
 정서상 어지간한 불만으로 반품하지는 않는다. 결국은 송금해 주고 만다.
 여기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개인간의 거래시에 본 제안사업의 문제가 있다.
 최근 PC통신을 통 해 수백만원의 물품대금을 온라인 입금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은 고등학생이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점이 문제다.
 상호간에 믿지 못한다면 거래는 불가능하다. 어느 한쪽은 믿어야만 성사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고 돈을 보냈는데 물건을 오지 않았다면 이는
 큰 일이다. 그렇다고 역으로 물건을 보냈는데 돈을 안보내 준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본 사업의 제안배경이다.

  일단 사겠다는 의사를 가진 사람이 은행에 송금하고 파는 사람은 입금을
 확인하고 물건을 보내준다. 물론 파는 사람은 송금자가 은행에 출금허락을
 하지 않는 한 출금해 줄 수 없다. 사는 사람은 도착한 물건에 이상이
 없는지, 게시내용과 차이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은행에
 비로소 출금을 허락한다. 그 때 비로소 판 사람은 돈을 찾을 수 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이 사업이 간단한 것 같아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가장 문제는 은행에서 일일이 이 문제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한 자금규모가 클 때는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규모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각 은행에는 상품개발실이 있다. 그 부서는 이러한 상품이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한다.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도 사업아이디어로 제시한 것은 향후 멀티미디어시대가 일상화의
 일부로 각인될 상황하에서는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점이며 지금 역시
 어느 한 은행과 독점적으로 시행할만한 아니디어로는 충분하다는 점이다.
 또한 본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문제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단지 여기에서 제시한 방법이 아닐지라도 유사방법을 찾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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