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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경영학과 군사학

경제금융용어 56 : 집단대출

by 리치캣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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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워커홀릭-전용-도구휴대용-트리플-모니터-가성비-끝판왕-알리-쇼핑놀이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집단대출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분양, 재건축 재개발아파트 입주(예정)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차주 집단을 대상으로 개별심사 없이 일괄승인방식으로 실행되는 여신을 말한다.

동 대출은 은행 입장에서 아파트 분양업자와 협약을 체결할 경우 한꺼번에 입주자

전체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을 받는 사람들도 개별적으로

대출심사를 받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금리 혜택과 함께 중도상환수수료

나 설정비용 부담이 작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활용된다. 집단대출은 이주비대출, 중도금

대출 및 잔금대출 등으로 구분한다. 이주비대출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추진 기간 동안

조합원의 이주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이며, 중도금대출은 분양 계약에 따른 중도금

(계약금 및 잔금 제외)을 납입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로 일반적으로 건설사와

아파트 준공시 1순위 근저당 설정을 조건으로 취급된다. 한편 잔금대출은 주택이 완공된

후 등기 전까지 납입할 잔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을 말한다.

 

 

집중도 지수(HHI)

특정 산업에 속한 시장참여자들의 매출액이나 자산규모 등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을

백분율(%)로 산출한 후 이들 모두를 각각 제곱한 값을 합산한 수치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산업이 소수의 참여자들에 의한 지배력이 커짐을 나타낸다. 미국에서는 특정 기업

의 지배력이 과다하게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992년부터 반독점금지국(DOJ)

연방거래위원회(FTC)를 통해 합병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DOJFTC 두 기관은

기업들의 합병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합병 전 HHI’합병 후 HHI’

비교한다. HHI의 기준점을 1000으로 하여, 1000 이하이면 시장의 집중이 없다고 판단하

지만 1000에서 1800 사이인 경우 시장이 다소 집중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합병 후에

1800 이상인 경우에는 합병 후 HHI 지수가 50 포인트 이상 늘어나면 합병을 금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100 포인트 이상 늘어나면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합병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HHI(Herfindahl-Hirschman Index)는 소수의 기업

이 시장점유율을 분할하고 있는 경우일수록 그리고 특정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을수록

수치가 커지게 되므로 소수 기업들 간의 과점적 협조활동으로 인한 공정한 경쟁의

제한 가능성을 측정하는데 이용된다.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만기 시 당초 약정한 환율에 의해 특정 통화를 거래당사자 간에 인도 또는 인수하는

일반적인 선물환거래와 달리 만기에 계약원금의 교환 없이 약정환율과 만기 시 현물환율

인 지정환율(fixing rate) 간의 차액만을 지정통화로 결제하는 거래를 말한다. 차액만

결제하기 때문에 일반 선물환거래보다 결제위험이 작으며 적은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높아 환리스크 헤지 수단은 물론 환차익을 획득하

기 위한 투기적 거래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NDF(Non Deliverable Forward)

지정통화가 주로 미 달러화이므로 비거주자는 원화와 같이 국제화되지 않은 통화를

보유하거나 환전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선물환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정환

율은 당사자 간 약정에 따라 결정되며 원-달러 NDF의 경우 만기일 전일의 매매기준율로

정한다. 결제단위는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 2, 3, 4, 5년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A은행이 3개월 후 1 달러당 1,300원에 B은행으로부터 100

달러를 사들이기로 하는 NDF 계약을 체결한 경우, 3개월 후 만기일 전일에 현물시장

환율(지정환율)1,400원이 된다면 A은행은 달러당 100원씩 총 1억 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 그리고 B은행은 이 돈을 달러(71,428.57달러)로 만기일에 A은행에게 지급한다.

연관검색어 : 선물환거래

 

차액결제시스템

결제시스템에 참가하는 금융기관 간 자금결제에서 일정 기간(보통 1) 동안 발생한

거래의 상호 지급액과 수취액을 모두 상계처리한 다음 그 차액만을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양자간 차액결제시스템과 어음교환, CD, 타행환시스템 등과 같이 다수의 금융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다자간 차액결제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차액결제시스템은 참가기관간 자금

거래를 매 건별로 결제하는 총액결제에 비해 결제 건수 및 금액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참가기관의 자금부담과 결제비용을 경감시키고 결제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때문에

결제건수가 많고 결제규모가 작은 소액결제시스템에 매우 적합한 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차액결제시스템에서는 거래일 영업마감 후 또는 그 다음 영업일에 참가기관간

거래차액이 중앙은행의 당좌예금 계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제될 때까지 참가기관의

결제불이행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보다 엄격한 리스크 관리방식이 요구된다.

연관검색어 : 소액결제시스템, 지정시점처리제도

 

 

차입매수(LBO)

차입매수(LBO; Leveraged Buy out)란 기업을 매수하려는 주체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인수대상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차입하여 기업을 매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수 및 합병이 이루어진 후에는 인수한

기업의 자산을 매각하거나 또는 직접 인수한 기업을 경영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게 된다. 차입매수는 자기자본 부담 없이도 기업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다. 그러나 기업 인수후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할 신용위험이 커지며, 기업

매수 완료 후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취약해질 가능성도 있고. 자산

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수반되는 등 많은 약점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제도는 주로 투기펀드들의 고수익 투자방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채권시가평가

채권시가평가(mark to market)란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에 대한 가치를

적절한 가격(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채권은 시장가격으로, 거래부진으로 시장가격을

발견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보유채권을 시장에 매각할 경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공정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20007월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평가대상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과 자산운용사 등 집합투자업자의 간접투자상품이다.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은 단기매매계정, 매도가능계정, 만기보유계정 등으로 분류하는데

단기매매계정에서의 시가평가 손익은 당기손익에 반영되고, 매도가능계정의 경우 시가평

가대상이나 당기손익에 반영하지 않고 재무상태표상 기타포괄손익누계액(자본을 구성하

는 항목)으로 처리하고, 만기보유계정은 장부가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매도가능계정

으로 분류된 채권의 경우 처분으로 손익이 실현되었을 때는 그 손익이 비로소 당기손익에

반영된다. 채권을 시가로 평가하는 이유는 시가와 장부가 사이의 지나친 괴리로 채권가격

이 과도하게 저평가 또는 고평가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무지표의 왜곡(당기손익의

과소 또는 과대계상 등)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집합투자자산으로 편입된

채권에 시가평가를 하지 않는다면 동 채권에 신용위험이 발생한 경우 나중에 환매한

투자자에게 그 손실이 대부분 전가될 수 있기 때문에 손실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서도

채권시가평가제도는 필요하다. 다만, MMF 편입채권은 예외적으로 장부가로 평가하는데,

시가와 장부가와의 차이가 0.5% 이상 벌어지는 경우에만 시가평가로 전환하여야 한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비교적

장기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정해진 이자와 원금의 지급을

약속하면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채권시장은 발행시장(1차 시장, primary market)

유통시장(2차 시장, secondary market)으로 나뉜다. 발행시장은 채권이 자금 수요자에

의해 최초로 발행되는 시장이며,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채권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매

되는 시장이다. 채권 투자자는 채권을 발행시장에서 인수하거나 유통시장에서 매입할

수 있다. 이자소득 외에 가격변동에 따른 자본이득(capital gain)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중요한 투자 수단이 된다. 발행시장의 채권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금융채, 한국전력공사 등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특수채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채권 유통시장은

장외시장과 장내시장으로 구분된다. 현재 대부분의 채권 거래는 장외시장에서 주로 증권회

사의 단순거래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채권의 종목이 다양하고 거래조건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한국거래소의 자동매매시스템을 통해 거래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 장내시장으로는 한국거래소 내에 일반채권시장과 국채전문유통시장이 개설되어 있다.

연관검색어 : 유통시장, 발행시장

 

 

채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란 20089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이 극도로 경색되어

있을 때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채권이나 기업어음 발행을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00811월에 만들어진 펀드이다. 동 펀드에는 국내은행, 증권사,

보험사들이 출자하여 5조원의 펀드를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은 당시 잠재적으로

금융시스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취약부문이 발행하는 채권(중소기업 P-CBO, 건설사

ABCP 및 일부 대기업의 회사채)을 우선적으로 매입함으로써 취약부문에 자금을 선제적으

로 공급하였고 은행 및 카드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은행채나 카드채도 일부

매입하였다. 특히 동 펀드에 대한 자금 출자로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한국은행은 동 펀드에 출자한 금융기관에 대해 출자금액의 50%까지 자금을 지원하였다.

당시 신용 경색으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동 펀드는 직접금

융시장의 자금흐름을 개선하고 취약부문의 자금난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 펀드는 약 3년 동안 운용된 후 현재는 운용되고 있지 않으나 금융위기

재발 등으로 직접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채무상환유예(moratorium)

라틴어로 지체하다란 뜻의 ‘morari’에서 파생된 말로, 한 국가가 경제 정치적인

이유로 외국에서 빌려 온 차관에 대해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지불유예(支拂猶豫)’

를 말한다. 곧 채무를 반드시 갚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으니 지급을

일정 기간 유예하겠다는 선언이다. 따라서 모라토리엄은 채무상환이 아예 불가능한

채무불이행(디폴트, default)’이나 채무상환을 거절하는 지급거절과는 의미가 다르다.

한 국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그 국가는 IMF와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이를

토대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 채권은행단 모임인 런던클럽과 구체적인 채무상환

연장 조건을 협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채무국은 채권국과 채무조정 작업을 하여

만기를 연장하거나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국가의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그러나 외채상

환 기한을 유예하더라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해당 국가의 신용도가 크게 하락하여 대외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적 혼란을

겪게 된다. 따라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지 않으려면 그전에 채무 상환의 연기, 단기채무

의 중장기 전환, 원금 삭감 등을 통해 채무 만기를 조정해야 한다.

 

 

청년실업률

청년실업률이란 15세에서 29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

을 말한다. 따라서 재학 중인 학생이나 군인 및 구직단념자 등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청년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연령계층별 고용보조지표를 활용하면

청년층의 고용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파악이 가능한 만큼, 기존의 공식 실업률 외에

고용보조지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연관검색어 : 고용보조지표, 실망실업자

 

 

청산

자금결제에 있어 청산(clearing)은 경제주체간 지급행위가 수표, 계좌이체 등 비현금수

단을 이용하여 이루어진 경우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들이 주고 받을 금액을 정산하

고 최종 확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거래 이후 지급수단의 수령, 조회, 통지 및 차액계산

(netting)이나 결제전 포지션 산출과정 모두가 청산에 해당된다. 증권결제의 경우에서도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증권의 매매사실을 확인하고 차감을 거쳐 최종 결제자료를 산출하

는 과정을 청산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뱅킹, 어음 및 수표 등 소액거래에서는

금융결제원, 장내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장외채권시장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이 청산기관 역할을 한다.

연관검색어 : 지급, 결제

 

 

총고정자본형성

기업에서는 지속적인 생산능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설비를 새로

운 설비로 대체하거나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공장도 짓고 기계도 구매하는데 이러한

경제활동은 해당연도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미래의 지속적인 수입의 보장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루어진다. 이렇게 여러 회계연도에 걸쳐 생산에 이용되는 재화를 자본재라고 하며, 생산주체에 의한 자본재구매를 총고정자본형성(gross fixed capital

formation) 이라 한다. 총고정자본형성은 산업, 정부서비스생산자 및 민간비영리서비스

생산자가 고정자산을 추가하는 데 따른 지출액을 의미하므로 토지나 중고품의 구매는

제외하고 고정자산을 구매할 때 상품가격과 함께 부담한 설치비용이나 취득세, 등록세

등의 부대비용은 총고정자본형성에 포함한다.

연관검색어 : 투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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