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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전술조끼-방탄판넬만-한국산-정품을-사면-되는-것인가-가성비-끝판왕-알리-쇼핑놀이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y)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특정 주가지수의
변동에 연계되어 특정조건 충족시 약정된 투자손익이 결정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주가
연계증권 발행 증권사는 발행대금의 상당부분을 채권, 예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한편 나머지를 주식, 주식관련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여 약정수익 재원 확보를 위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주가연계증권은 만기, 수익구조 등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음에 따라 유동성이 낮고 발행증권사의 신용
리스크에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대신 기초자산이 일정수준 이상인 경우 자동 조기상환
되는 조건이 부여되어 있으며 5~10%의 환매수수료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발행증권사에
환매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주가연계증권과 유사한 상품으로는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주가연계펀드(ELF; Equity Linked Fund)와 은행이 취급하는
주가연계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 등이 있다. 주가연계증권은 1980년대 후반
미국 홍콩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2월 판매가 허용되었
다. 발행방식은 공모보다 사모가 많은 편이며 투자자는 개인 및 일반법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 퇴직연금 신탁 등도 투자하고 있다.
주가지수
주가지수는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매일
수많은 종목이 거래되는데, 이러한 각 개별종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가 주가지수이다. 주가지수는 기준시
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과 비교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을 비교하여 산출되는데, 그
방식에는 주가평균식과 시가총액 가중식이 있다. 주가평균식은 대상 종목의 주가를
단순 합산하여 종목수로 나누는 방식인데,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대표적이다. 시가총액 가중식은 개별주식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주가지수로, 일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현재의 주가수준
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및 코스닥, 미국의 NYSE종합지수와 S&P500,
일본의 TOPIX 등 세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시가총액 가중식에 의해 산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주가지수는 주식 투자 판단의 주요 척도로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자료로는 물론 정책당국의 정책결정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연관검색어 :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지수선물거래
주가지수선물의 거래유형으로는 헤지거래, 투기거래, 차익거래, 스프레드거래 등이
있다. 헤지거래는 현물(주식)포지션과 반대방향으로 선물을 매수 또는 매도함으로써
현물시장에서 주가변동의 위험을 회피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헤지거래자는 주가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지만, 주가 상승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상실하게 된다.
투기거래는 현물포지션 보유여부에 관계없이 선물 자체의 매매차익을 겨냥한 거래이다.
약정금액의 일부만으로 선물을 매매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가 발생하므로 현물투자보다 위험이 크다. 차익거래는 선물가격과 현물가격간
차이가 적정수준을 초과할 경우 선물과 현물중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것을 매수한 후 양자간 가격차가 해소 또는 역전되었을 때 청산거래(반대매매)
를 함으로써 무위험 차익을 얻는 거래기법이다. 스프레드거래는 만기나 기초자산이
상이한 주가지수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획득할 목적으로 양 종목의 매입
매도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는 기초자산이 동일한 주가지수선물의
결제월물별 가격차이를 이용하는 만기간 스프레드(calendar spread) 거래와 기초자산이
상이한 주가지수선물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간 스프레드(inter-market spread) 거래로
구분된다.
연관검색어 : 레버리지 효과
주가지수옵션
주가지수옵션(stock index options)은 주가지수(기초자산)를 만기일에 사전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매입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금융상품으로서
매입권리인 콜옵션(call option)과 매도권리인 풋옵션(put option)으로 구분된다. 옵션의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옵션을 제공하고 매수자는 그 대가로 프리미엄(옵션가격)을 지급
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코스피200 종가 등)이 행사가격을 넘어서
면 권리를 행사할 유인이 발생하며, 기초자산가격이 행사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한 값을
초과하는 금액만큼 매수자의 이익(매도자의 손실)이 된다. 풋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코스피200 종가 등)이 행사가격보다 낮아야만 권리를 행사할 유인이 발생
하며, 기초자산가격이 행사가격에서 프리미엄을 차감한 값을 하회하는 금액만큼 풋옵션
매수자의 이익(매도자의 손실)이 된다. 주가지수옵션은 주가지수선물과 마찬가지로 실
물이 존재하지 않는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거래의 목적물이 권리라는 점에서
주가지수선물과 다르다. 또한 주가지수옵션은 주가지수선물과 달리 기초자산 가격변동
에 따른 손익구조가 비대칭적이다. 옵션매수자는 손실이 프리미엄으로 한정되는 반면
이익은 기초자산가격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역으로 옵션매도자는 이익이 프리미엄에
국한되는 반면 손실은 제한이 없다. 주가지수옵션시장은 1983년 3월 미국의 시카고옵션
거래소(CBO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에서 S&P100지수를 대상으로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7월에 코스피200옵션시장이, 2001년 11월에 코스
닥50옵션시장이 개설되었다.
연관검색어 : 주가지수선물거래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동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손익계산서상의 당기
순손익(net income or loss)을 뜻한다. 당기순손익은 계속사업손익에 중단사업손익을
가감하여 산출되며, 당해 회계연도의 최종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EPS는
통상 1년 동안 기업이 주식 1주당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배당여력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증가하면
높아진다. 한편,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의 주식 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면 EPS는 낮아지게 된다.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주가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된다. 개별 기업의 EPS 증가는 동 기업의 시장지배력
이 확대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전체 산업의 EPS 증가는 신기술, 신제품 출시 등 기술혁신
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주식회사의 지분권을 표시하는 유가증권인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주식시장은 기업공개, 유상증자 등을 통해 주식이 새롭게 공급되는 발행시장과, 이미
발행된 주식이 투자자간에 거래되는 유통시장으로 나누어진다. 발행시장은 새로운 주식
이 최초로 출시되는 시장으로 제1차 시장(primary market)이라고도 한다. 발행시장은
기업, 금융기관 등 자금수요자인 발행인, 자금공급자인 투자자, 주식발행사무를 대행하
고 발행위험을 부담하는 인수인으로 구성된다.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주식이 매매되는
시장으로 제2차 시장(secondary market)이라고도 한다. 유통시장은 발행된 주식의 시장
성과 환금성을 높여주고 자유경쟁을 통해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
라의 주식 유통시장에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K-OTC시장이 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개설 운영하는 장내
시장이며, K-OTC시장은 장외시장이다. 유가증권시장은 동 시장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의 산출 기준이 되므로 코스피시장이라고도 한다. 한편, 주식이
장내시장에서 매매되기 위해서는 상장이라는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통시장에서
투자자의 매매주문은 투자중개업을 영위하는 금융투자회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서 체결
되며, 이에 따른 결제는 매매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연관검색어 : 유통시장, 발행시장
주택저당증권(MBS)
주택저당증권(MBS; Mortgage-Backed Securities)이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
으로써 모기지(또는 주택담보대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증권이다. 원래 주택저당
증권은 미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참전한 군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
데 우리나라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취급되기 시작하였다. MBS시장은
세 종류의 시장으로 구분되는데 1차 시장은 모기지 차입자와 모기지 대출기관 사이에
모기지론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며, 2차 시장은 모기지 대출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모기지
를 유동화(증권화)하는 시장이며 자본시장은 모기지가 유동화된 주택저당증권이 투자자
에게 매각되고 유통되는 시장을 말한다. 주택저당증권은 일반 채권과는 다른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채권은 발행자가 원리금 상환을 부담하는데 반해 MBS는 통상 기초자산을 특수목적회사(SPC)에 이전하고 SPC가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
이 발행자의 신용에 기초하기 보다는 기초자산의 현금 흐름에 의존하게 된다. 또한
MBS에는 조기상환위험(prepayment risk)이라는 독특한 위험이 존재한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기존 모기지 차입자가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동 모기지를 조기에
상환하고 금리가 더 낮은 모기지론을 받게 되는데 모기지 상환이 이루어지면 그것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는 MBS도 조기에 상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것을 투자자 입장에
서 보면 자산 듀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어 국채 추가 매입 등 자산 듀레이션을
더 늘려야 하는 문제(반대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자산 듀레이션이 당초 예상
보다 늘어나 보유채권 매각 등 자산 듀레이션을 줄여야 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투자자는 MBS를 투자할 때는 적정 조기상환율을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를 하게
된다.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모기지를 유동화하는 경우 모기지론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은 줄어들지만 매각대금으로 모기지를 추가로 취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며 위험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BIS비율이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는 은행이 모기지론을 취급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동 모기지를 유동화하여 자본시
장에 매각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연관검색어 : 자산유동화, 모기지대출
중간소비
생산과정에서 원재료, 광열비, 간접비 등으로 소비된 비내구재 및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써 고정자산의 유지보수를 위한 지출 등이 포함되고 중고품과 폐품의 순판매액은
차감된다. 중간소비(intermediate consumption)는 최종소비지출과 혼돈을 가져올 수
있는데 양자는 재화와 용역이 생산에 투입되는가 혹은 소비주체에 의해 소비되는가에
의해 구분된다. 예를 들어 똑같은 비누와 수건이라 하더라도 기업주가 공장이나 사무실
에서 근로자들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다면 중간소비로 계상되나 근로자가 가정에
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다면 최종소비지출로 처리된다. 한편, 중간소비와 자본형성
은 생산자가 구매한 재화가 회계기간 중에 소진 되는가 혹은 회계기간 이후에도 이익의
원천이 되는가에 따라 구분된다.
연관검색어 : 최종수요/중간수요
중개무역
수출입 양 당사자 간의 물품거래가 제3국 상인의 중개로 이루어지는 무역형태를
말한다. 거래물품은 제3국 상인을 거쳐서(제3국에 일단 양륙) 인도되는 예도 있으나
수출자로부터 수입자에게 직접 보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금의 결제는 수출자가
수입자로부터 직접 회수하여 제3국의 상인에게 수수료만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수출자는 제3국의 상인으로부터, 제3국의 상인은 수입자로부터 무역대금을 회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계무역과의 중요한 차이는 제3국 상인이 수출입거래의 당사자가
되어 매매차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중개수수료만을 목적으로 거래한다는 것이다.
연관검색어 : 중계무역
중계무역
물품을 수입하되 이를 국내에 반입하지 아니하고 가공하지 않은 원형 그대로 직접
제3국으로 수출하는 형태의 무역거래를 말한다. 중계무역업자는 수출입의 당사자로서
자기 책임 하에 수입 및 수출을 하고 대금결제를 한다는 점에서 수출입의 주체가 되지
않고 단순히 중개수수료만을 취득하는 중개무역과 구분된다.
연관검색어 : 중개무역
중앙거래당사자
중앙거래당사자(CCP; Central Counterparty)는 증권거래 계약의 매도자에 대해 매수자
역할을, 매수자에 대해서는 매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다자간 차감에 의한 청산
업무를 수행하여 결제 유동성을 절약하는 한편 결제이행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의
리스크관리 부담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모든
표준화된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중앙거래당사자를 통한 청산이 의무화됨에 따라 결제리스
크가 집중되는 중앙거래당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
라의 장내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는 한국거래소가 중앙거래당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외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상품거래청산업 인가를 받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각각 장외파생상품거래(원화 이자율스왑거래)와 주식기관투자자거래 (상장주식의 위탁매매거래)에 대해 각각 중앙거래당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지급결제시스템
중앙예탁기관
중앙예탁기관(CSD;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은 증권예탁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예탁자 또는 예탁자의 고객으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증권을 집중
예탁받아 동 예탁증권에 대한 권리를 관리하는 증권예탁제도의 운영기관을 말한다.
중앙예탁기관은 증권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예탁자와 예탁자의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의
예탁, 계좌대체, 예탁증권의 권리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중앙예탁기관은 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을 집중 보관함으로써 증권결제가 실물증권의 이동 없이 계좌대
체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금융시장의 증권결제는 대부분 계좌대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중앙예탁기관은 통상 증권결제시스템 운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각국에서는 단일이나 소수의 중앙예탁기관이 증권의 예탁 및 결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계좌대체
중앙은행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독점적 발권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의 은행 기능과 정부의 세입 및 세출을 관리하고 필요시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정부의 은행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통화량 및 금리 조절을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최종대부자 역할, 거시건전성 정책 등을 통해 금융안정
에도 기여한다. 중앙은행이 처음부터 이러한 기능을 모두 수행한 것은 아니며 경제발전
에 따라 진화하면서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다. 중앙은행의 효시로는 1694년에 설립된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을 꼽을 수 있다. 당시 영란은행은 상업은행이었으나 정부의
은행 역할을 수행하면서 화폐발행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점차 은행의 은행 기능을
확대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세기 이후에는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화폐의 적정관리가 중요해지면서 통화량 금리 환율 등의 관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통화신용정책이 중앙은행의 핵심기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70~80년대에는 석유파동 외채위기 등에 따른 물가불안과 경기침체에 대응하여
거시경제 안정화 노력을 강화하였고 이 과정에서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있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금융자유화 등을 배경으로 새로운 금융상품
의 출현 등으로 통화량 관리가 한계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은행이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하였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거시건전성 정책
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이 이루어졌다.
연관검색어 : 금융안정, 금본위제
중앙은행 여수신제도
중앙은행 여수신제도는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출 및 예금을 통해 자금의
수급을 조절하는 정책을 말한다. 중앙은행 대출제도는 상업어음 재할인제도에서 시작하
여 유동성조절대출제도를 거쳐 현재 대기성 여수신제도(standing facilities)로 발전하여
왔다. 상업어음 재할인제도는 적격어음을 정하고 이에 맞는 자금만 공급하는 제도이다.
유동성조절대출제도는 금리공시기능과 함께 일시적 요인 등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금융기관에 대해 필요자금을 신속히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대기성 여수신제도는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를 중심으로 상하 일정폭의 금리수준에서 제한 없이 유동성을 공급
흡수함으로써 단기시장금리인 익일물금리의 상하한을 결정한다. 미 연준은 2003년부터
대기성 여신제도인 롬바르트형 대출제도만 도입하여 운용 중이다. 이에 반해 유럽중앙은
행(ECB; European Central Bank)과 영란은행은 대기성 여신제도와 대기성 수신제도를
모두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중앙은행 여수신제도는 중앙은행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
을 적절히 공급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중앙은행
대출제도는 중앙은행이 일시적 자금부족에 직면한 금융기관에 필요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최종대부자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관검색어 : 대기성 여수신제도
증거금
증권 현물을 거래할 경우 또는 선물/옵션을 거래할 경우에 매매당사자 일방 또는 매매당사자 쌍방이 매매약정을 이행한다는 증거로 중개회사에 예치하는 금액을 말한다.
주식 현물매수 주문시 사고자 하는 주식 매입금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증거금
으로 미리 예치해야 하며 나머지 대금은 매수가 이루어진 후 실제 결제일에 납부한다.
선물거래에서도 가격변동에 따른 계약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해 담보적 성격의 증거금을
납부한다. 선물거래에서 증거금을 납부함으로써 가격 하락시에는 매수자의 계약불이행
가능성으로부터 매도자를 보호하고 가격 상승시에는 매도자의 계약불이행 가능성으로부
터 매수자를 보호할 수 있다. 증거금에는 고객이 중개회사에 납부하는 위탁증거금과
중개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증거금중 일부를 결제기관에 납부하는 매매증거금이 있다.
연관검색어 : 증권결제리스크
증권결제리스크
증권결제리스크는 매매대상 증권의 인도와 대금지급이 예정대로 이행되지 않아 발생
할 수 있는 손실가능성을 말하며 원금리스크, 대체비용리스크, 유동성리스크 등으로
구분된다. 원금리스크는 증권매도자가 증권을 인도했지만 매수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증권매수자가 대금을 지급했지만 증권을 인도받지 못한 경우에 발생한다. 대체비
용리스크는 매매계약 체결 후 거래 당사자 일방이 계약을 취소하여 원래의 거래를
다른 계약으로 대체할 때 발생한다. 유동성리스크는 증권거래가 발생한 후 거래당사자
일방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예정된 시간에 결제를 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증권결
제는 자금결제와 달리 대금과 증권의 상호이전을 전제로 하며 리스크 발생 대부분은
주로 결제일에 증권인도와 대금지급과정에 발생한다. 증권인도와 대금지급이 개별적으
로 이루어지는 분리결제(free of payment) 방식은 매매당사자 일방에게 원금리스크가
발생하므로 증권인도와 대금지급이 시차 없이 동시에 일어나는 증권대금동시결제(DVP)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증권결제리스크를 크게 감축할 수 있다.
연관검색어 : 증권대금동시결제(DVP), 분리결제
증권대금동시결제(DVP)
증권대금동시결제(DVP; Delivery versus Payment)는 중앙예탁기관의 증권결제시스
템을 대금결제은행의 자금결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증권거래시 증권의 실물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증권인도시기와 대금결제시기가 서로 달라 거래당
사자중 한쪽이 계약을 불이행할 경우 발생하는 원금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결제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위원
회 (CPMI)와 국제증권감독기구 (IOSCO)에서 제정한 국제기준인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 (PFMI)에서도 증권결제시스템은 DVP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원금리스크를 제
거하도록 권고하는 등 국제적으로 증권결제시스템이 준수해야 할 결제표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내 주식거래와 장내국채 및 RP거래, 장외채권거래 등 주요 증권거래
에 대하여 한은금융망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결제시스템을 연계하여 DVP 방식으로
결제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분리결제, 외환동시결제(PVP)
지급
지급(payment)은 개인이나 기업 등 경제주체가 경제거래를 한 후 재화 또는 서비스의
대가로 현금, 수표, 신용카드, 자금이체 등을 이용하여 화폐적 가치에 대한 청구권을
이전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급이 현금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청산기관과 결제기관의
청산 및 결제과정 없이 지급과 동시에 최종결제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수표나 자금이체
등 비현금수단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 상이로 금융기관간
지급액 또는 수취액을 산정하는 청산과정과 최종확정된 지급액 또는 수취액에 해당하는
자금을 이전하는 결제과정이 별도로 필요하다.
연관검색어 : 청산, 결제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BIS CPMI)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 (CPMI; 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는 1990년 설립된 지급결제제도위원회 (CPSS; Committee
on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s)의 명칭을 2014년 9월 1일부터 변경한 것으로,
처음에는 주요국의 지급결제제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는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 등 국제기준 제정 및 이행상황 모니터링, 금융시장인
프라 감시와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제안 주도, 중앙은행 간 협력 증진 및 정보교환 촉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말 현재 CPMI에는 28개국 중앙은행이 참여
중이며 한국은행은 2009년 7월 24일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연관검색어 :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시스템
지급결제시스템
개인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의 금융거래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지급결제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금융시스템의 하부구조로서 중앙은행, 지급결제 참여기관,
관련 법규, 지급수단 및 금융시장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지급결제시스템(payment
system)은 시장경제 하에서 각종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금융 하부구조로서 기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지급결제시스템은 금융제도의 발전과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근간이 된다. 지급결제시스템은 운영주체에 따라 중앙은행결제시스템과
민간결제시스템, 결제방법에 따라 총액결제시스템과 차액결제시스템, 결제시점에 따라
실시간결제시스템과 지정시점결제시스템, 대상거래에 따라 거액결제시스템과 소액결제
시스템 등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한편 금융시장인프라에는 크게 청산기관, 결제기
관, 거래정보 기록기관으로 구분되며, 금융거래의 청산 결제 및 기록을 용이하게 함으로
써 금융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금융안정에 기여한다.
연관검색어 : 거액결제시스템, 소액결제시스템, 지급수단
지급결제제도 감시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는 지급결제제도 감시(oversight
of payment systems)를 “기존 시스템 및 운영 예정인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동 시스템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필요시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동 시스템들의 안전성 및 효율성의
증진을 도모하는 중앙은행의 기능”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지급결제제도 감시의 개념에
는 공공정책 목표(안전성 및 효율성), 감시범위(지급결제시스템), 감시활동(모니터링,
평가 및 개선 권고)의 세 가지 요소와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중앙은행의 책무라는 의미가
함께 들어 있다.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중앙은행의 감시가 필요한 이유는 시장경제가
원활하게 작동하는데 있어 지급결제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거래에 수반되는 자금, 증권 및 외환의 이동은 대부분 지급결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활한 지급결제는 시장이 제 기능을 하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지급결
제시스템은 민간부문에 의해 구축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일부 시스템의 경우 시장
실패로 인해 사회적으로 최적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공공부문의 개입이 필요하게 된다.
연관검색어 :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BIS CPMI), 결제리스크
지급수단
지급수단(payment instruments)은 크게 현금과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으로 구분된다.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은 금융기관을 거쳐 현금화할 수 있는 지급수단을 말하는데 여기에
는 계좌이체, 지급카드, 어음이나 수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급수단은 지급결제과정에
서 종이로 제작된 지급수단인 장표가 실제로 이동하는지 여부에 따라 장표방식 지급수단
과 전자방식 지급수단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장표방식 지급수단에는 어음, 수표, 지로
등이 있으며 전자방식 지급수단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와 계좌이체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급서비스 제공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전통적인 지급수단 분류방식 대신
인터넷뱅킹, 모바일 지급카드 등 접근채널별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편 특정 지급수단의
수용성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급수단 자체의 특성 및 지급서비스 제공기관의 신뢰도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인프라를 통한 청산, 결제절차 등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지급수단
과 금융시장인프라는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연관검색어 : 지급결제시스템
지급준비자산제도
지급준비자산제도란 한국은행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금융기관에 대하여 예금지급
준비금과는 별도의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제도( 한국은행법 제63조)이다.
지급준비자산에는 현금, 국채, 정부보증채 및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등이
있다. 원래 동 제도는 전통적인 예금지급준비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국채 등 유가증권을 보유토록 함으로써 국채 등에 대한 수요를 강화시켜 공개시장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통상 지급준비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유가증권 등으로 보유하게
되면 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지급준비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제고될 수 있고 지급준비금 보유의무가 없는 비은행금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도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동 제도는 채권시장의 유통물량을 축소시키는 등 금융시
장을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금융시장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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