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야식 전문배달업
[이런사업] 야식 전문배달업(98050401)
뉴 스 명 : 한겨레신문 등 록 일 : 9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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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일하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출출해진다. 시장기를
참다못해 24시간 편의점에 가보지만 간식거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
최근 신종 외식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식전문배달업은 야간시장의
틈새를 파고든 업종이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주영업시간으로 하며, 전화주문을 받아 원하는 음식을 곧바로
배달해준다.
고객은 가정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다. 야근이 비일비재한 건축이나
광고대행사, 방송국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독신자들도 주요
고객이다.
메뉴는 족발 보쌈 감자탕 콩나물국 등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아이들이나 여자들이 좋아하는 김밥 순대 튀김 등도 갖춰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맞춰야 수익성이 높다. 메뉴는 대개 낱개가 아니라
1만~3만원대의 세트로 구성된다.
■ 창업절차
체인점으로 가입하거나 독자적으로 점포를 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헐랭이(042-274-8024)나 새참(0343-52-0052) 등의 체인점으로 가입하면
본사에 보증금 200만원만 내면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점포임대료와 오토바이 구입비 등은 별도다. 배달전문이므로 입지선택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독신자아파트나 대학 주변, 고시촌
주변이라면 일단 상권은 형성된다.
음식재료를 본사에서 반가공된 형태로 공급받기 때문에 주방장이 따로
필요없다. 따라서 음식점 운영경험이 없는 초보자나 음식맛에 자신없는
주부도 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1~2명 둘 수도 있지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식구나 부부가 역할을 분담해 운영할 수도 있다.
독자적으로 가게를 낼 때는 어엿한 주방시설을 꼭 마련해야 한다.
아니면 집에서 부업으로 해도 된다. 홍보수단으로는 전단지를 돌리거나
버튼을 누르면 가게로 바로 연결해주는 바로콜서비스 등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나머지는 체인점 운영과 비슷하다.
■ 마케팅 전략
소비자의 머리속에 업소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사업초기에는 전단지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음식맛이나 포장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은 기본이다. 입소문이 나면
사업은 번창한다.
신속배달은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다. 소비자는 빠른 것을 원한다.
한번 늦으면 고객은 곧 떨어져 나간다.
■ 수익성
하루 평균 12~15개를 판다고 보면 한달 매출이 1천만원 정도 나온다.
재료비(매출액의 약 50%)와 임대료, 아르바이트생 월급, 기타 운영비를
뺀 300만~4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지면 성공한 것이다. 체인점으로
가입했을 때 보통 하루 평균 30만원의 매출, 월 200만~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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