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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대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 신석기 레스토랑

by 리치캣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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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신석기 레스토랑
 12 언약식 대행업
 13 익스퍼트 프레지던트(Expert President), 21세기에 각광받는다
 14 독특한 테마여행 기획-투어컨덕터(Tour Conductor)
 15 이벤트 카페
 16 사이버 카페(Cyber Cafe)백태
 17 레크리에이션 호프집
 18 인터넷 `디지털광고'업
 19 피서지에서 쇼핑을 -  오토캠프장 슈퍼마켓
 20 이혼여성의 자립지원사업



제  목 : 신석기 레스토랑
       요즘은 무엇이든지 톡톡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새로운 비즈니
     스는 새롭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 눈에 띈다. 그러나 기존의 인-
     도어(In door)사업은 모든  업종이 이미 포화상태에다가 경쟁력도 심하
     고 사람들에게 식상한 서비스와 상품으로 사양길에 접어든 사업이 대다
     수이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버리고 업종을 전환하기
     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설사 신규사업으로 업종을 변경한다고해서 반드
     시 지금보다 나은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더욱 아니다.
       일대의 혁신이 없이는 앞으로  더 이상의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이에  인도어시장의 깨어있는 많은 경영자들은 서비스와 상품
     의 질을 높이고 취급  상품을 전문화 시키는 등의 여러가지 마케팅전략
     을 모색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경우도  고급화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어느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인테리어, 서비스,  메뉴 등이 엇비슷하고 개성이 없다. 레스
     토랑도 얼마든지 톡특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업종인데 비해 의외의
     현상이다.
       레스토랑도 테마별로 이벤트화  시킨다면 색다른 분위기와 맛을 갈구
     하는 어린이와 신세대 그리고 독신층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테마레스토랑의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생고기 전문레스토랑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다. 대부분의 생고기 전문점은 서비스나 인테리
     어 경영기법 등이 기존의 갈비집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우선 이 생고기 레스토랑 메뉴의 특징을 파악해보자.  생고기에다 별
     도의 양념없이 소금간만하여  숫불에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선사시대 원
     시인들이 동물을 사냥해서 아무  요리도 하지않고 구워 먹는 방식과 같
     다. 대신 소금을 뿌린다는 점이 다르지만.
       사람들은 먼 조상들이 먹던 음식을 무의식적으로 좋아한다. 무의식이
     긴하지만 사람들은 원시시대를 그리워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메뉴의 특성이 아주 원시적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신석기 시대의 움막
     집을 연상시키는 원시레스토랑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은 신석
     기레스토랑이라고 지어보았다. 신석기레스토랑은 신석기 시대의 움막집
     에서 단지 소금만을  양념한 생고기와 신선한 야채. 바베큐등 원시적인
     음식들만을 서비스하는 테마 레스토랑이다.
       단일 건물을 짓는 다면 겉모습까지도 신석기 시대의 움막집으로 지을
     수 있겠지만 빌딩을 임대하는 경우는 부득이 출입구와 점포 내부만이라
     도 원시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
        레스토랑 내부 장식품도 동물의 해골과 뼈, 돌 도끼, 돌 망치 등 신
     석기인들의 생활 도구로 준비한다. 주의할 것은 동물의 박제와 같은 혐
     오스러운 물건은 삼가한다.  지나치게 원시화 시키면 오히려 내부 분위
     기가 스산해질 수도 있으니 약간의 우수꽝스러운 재치를 곁드린 깜찍한
     아이디어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레스토랑의 한쪽면에 거대한  원시 고목이나 공룡을 만들어 세운다면
     고객들은 더욱 실감나는 원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종업원
     은 동물의 가죽을 둘러입고 머리는 동물의 뼈로 귀엽게 또는 재미 있게
     장식하여 원시인 차림을 한다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이다.
       고기를 굽는 방법도 현대적인  가스나 철재 후라이 펜을 사용하지 말
     고 돌 후라이 펜과 숫불을 사용한다. 테이블 역시 원시시대의 고인돌이
     연상되는 돌 테이블과 돌 의자를 마련한다. 테이블 없이 작은 모닥불에
     바베큐를 구워먹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고객은 회원카드를 발급해  관리하고 회원에 한해서는 할인 쿠폰이나
     사은품증정한다. 사은품은  뼈머리핀, 공룡이나 원시인인형등 원시적인
     소품을 준비한다.
       어린이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어린이 날'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젊은신세대를  위해 '할로윈데이'나 '추수감사
     절', '개천절'등에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한가지 테마로 점포의 개성을 살려 성공한 예는 많다. 지난번에 카페
     택배에서 소개했던 개성있는 경영전략이 비단 카페로만 한정될 수는 없
     을 것이다.
       메뉴가 다르면 메뉴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서비스까지 겸해야한다. 자기의  레스토랑만의 개성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면 매출이 몇배로 뛰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러한 특징있고  개성있는 레스토랑이라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공짜 홍보인력을 쓸 수 있는 유리한 점도 가지고 있다.
       단순히 고급스럽고 맛있는  요리만을 선사하는 레스토랑이 아닌,개성
     있고 고객에게 생활의  여유를 창출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이
     벤트 레스토랑이 앞으로 유망사업으로 떠오를 날도 멀지 않았다.
       YM1114

제  목 : 언약식 대행업
       '병태와 영자'가 극장에 상영될 당시만해도 연애는 숨어서 하는 것이
     었다. 병태가 실려가는 입영열차의 창문으로 두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은
     그 당시로서는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몰래하는 사랑이 더 애틋한 법이다. 아무리 사회가 연애를 묵
     시적으로 반대하더라도  그때의 젊은이들은  지금의 신세대와 다른점이
     없었다. 좋아하는 상대를 놓치고 싶지않은 그들은 조촐하게나마 언약식
     이라는 것을 했다.
       부모님 몰래 친구들 앞에서  하는 서약은 남자의 입영전야에 특히 많
     았다. 3년을 기다리겠다는 약속의 의미에서 시작된 언약식은 70년대 80
     년대 사랑하는 젊은연인들끼리 많이 유행했고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인스턴트 사랑에 질려버린  90년대의 신세대들 중에도 순애보들은 많
     다. 그렇다면 이러한  9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젊은이다운 그러나약간은
     화려한 언약식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언약식 대행업의 정확한 정의는 젊은연인들 간의 사랑의 확인과 약속
     을 일정한 식으로써  공식화하는 것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언
     약식은 요즘의 젊은 신세대들 사이에서도 간간이 많이들 하고 있다.
       언약식은 인스턴트 사랑시대인 요즘 순수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되고 있기도 하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것은 요즘
     신세대들은 예전의 젊은이들 처럼 단순하고 조촐한 언약식을 원하지 않
     는다는 것이다.
       여느 약혼식이나 결혼식 못지않은 언약식도 많다. 화려한 레스토랑이
     나 카페를  빌리는 경우는 예사고  유람선을 빌려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치르는 커플들도 있다.  친구의 언약식에 참석한 다른 커플들도 자기들
     도 한번쯤 추억에 남을 만한 언약식을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서로 결혼  까지 생각하고 있는 연인들이  현재 대학 커플중의 6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언약식을 대
     학가 내에 활성화 시킨다면 얼마든지 사업가능성이 보인다.
       초기에는 각  대학의 학보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차즘 언약식을 하는 커플이 늘어나면서 친구의 화려하고
     행복한 언약식을 보면 자기커플도 해보고 싶어하는 다른 커플들의 욕구
     로 인해 별도의 홍보 없이도 가능할 것이다.
       이때 중요한것은 행사  내용이다. 언약식을 하는 커플을 보고 자신들
     도 하고 싶어지도록 모든  프로그램을 대학시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
     고 훗날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짜야한다.
       장소나 모든 진행도 미리 짜놓은 패키지만을 고집하지 말고 자기만의
     개성있는 언약식을 원하는  신세대들을 위해 되도록이면 본인들이 원하
     는 쪽으로 맞추어 준다.
       또한 언약식 대행비는  많은 경비가 들지 않아야한다. 학생들의 주머
     니에서 나오는 돈이  뻔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3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상품을 팩키지화시키는 것이 좋다.
       언약식에 필요한  모든 이벤트 준비에  드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파티 드레스대여점과 꽃집,  대학가의 분위기 좋은 카페등과 사전에 연
     계를 맺어두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이  언약식을 한다해도 초기에는 많아야 한달에
     2-3건정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해서는 지금당장은 사업화가 힘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언약식 뿐만아니라 생일이나 처음 만난날 과 같은 연인이나
     친구들간의 기념일에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행복과 기쁨 그리고 놀라움
     을 선사하는 쇼킹한 행사를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면 밝
     은 전망을 보일 만한 사업이다.
       YM1114

제  목 : 익스퍼트 프레지던트(Expert President), 21세기에 각광받는다
       한 업체의 대표이면서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엄길청씨는  취업
     당시 인기있던  증권사에 입사한 것이  전문가 입문의 동기였다.  전공도
     전혀 다르고 관심도  없었지만 "어찌 하다보니 전문가가 됐다."고  했다.
     모 그룹회장 비서였던 그는 퇴직 후 증권사에 투신하여 전문지식  습득후
     자립한 케이스다.
       할리우드에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reative   Artist
     Agency)를 경영하는 '연예인알선전문가'인 마이클오비츠는 미국의  MCA영
     화사가 월급10억의 전문경영인 제의를 했으나 정중히 거절했다. 그는  20
     여년전 CAA라는  연예인알선회사를 설립하여  할리우드 최대의  기업으로
     일궈낸 장본인이다.
       두사람에게는 두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첫째는 기업경영인이자  '전문
     가'라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통상의 연구원(硏究員)처럼  정규교육기관에
     서 배웠다기 보다는  실무를 통해 전문가가 됐다는 점이다. 다른점이  있
     다면 전자(前者)는 지식습득 후 창업했다는 점이며 후자(後者)는  창업후
     경영과정을 통해 전문가 대열에 들었다는 점이다.
       이 글의 논지는  바로 여기에 있다. 다가올 2천년대는 '사원'이나  '종
     업원'이 아닌 '전문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즉,  사업종목
     은 이와 관련하여 구상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몇사람의 예를  더 들어
     보자.
       요즘 각 매체에는  인터넷페이지가 있다. 불과 수 개월 전만해도  없었
     던 일이다. 인터넷  전문가로 여기에 자주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흥미롭다. 인터넷업체인  넥스텔의 구성현사장은 정치외교학을 전공,  선
     박구조재 제조업을 하다가 불과 2년여 전에 인터넷사업에 뛰어들어  전문
     가가 됐고 사이버비즈니스로 유명한 조선무역의 유세형 사장도  무역업을
     하다가 인터넷전문가로 변신했다.
       카이스트연구원으로 재직중  우리나라 통신판매에 관심을 가져  한국다
     이렉트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이종택 소장도 다이렉트마케팅전문가로  인
     기를 얻고 있다.
       사회기관에서 카운셀러로  봉사한 경력으로 성(性)전문가가 된  구성애
     씨, 게임에 심취한 나머지 시나리오를 만들게 된 게임시나리오전문가  이
     백용씨, 금융기관 출입기자에서  재테크전문가로 나선 이경희씨 등  일일
     이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로서의 경영인'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상기한 사례업종  모
     두가  뉴비즈니스이거나 틈새사업이며  정보통신업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 중 대부분은  소규모자본으로 창업했고 전공과  무관한
     '전문가'가 됐다는 점이다.  이들 창업자들이 40세전후로 적당한  사회경
     험과 경영마인드가 잘 조화되어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물론 최근의 창업사례를  연령측면에서 보면 점차 젊어지는 양상을  보
     이고 있으나 경영마인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
     로 21세기에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
     리하며 학력이나 전공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도 길이 있다는 점,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아이디어만으로도 사업화 할만한 종목이 얼마든지  있으며
     소자본창업종목도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일본의 마쓰시다,  소니社등이 연공서열형 제도에서  전문직고용제도로
     직능별 전문가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전
     문가로 성장가능한 비즈니스! 2천년대 유망사업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
     다.

제  목 : 독특한 테마여행 기획-투어컨덕터(Tour Conductor)
       우리나라는 지난 85-9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외여행자 성장속
     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2000년까지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높은
     해외여행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해외 여행 자
     율화와 생활의 윤택함으로 인하여 여행업계가 꽤 성장가도를 달려 왔다
     는 것을 증명해준다.
        그러나 현재 여행업계의  사정은 생각처럼 편안하지만은 않다. 몇몇
     여행사들은 해외 여행자의 수요가 많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외국의 실정
     에 무지하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현지에서 심한 횡포를 부리고 있고 이
     는 다른 건전한 여행사들의 이미지 실추에 한몫을 하고 있다.
       경쟁력 또한 심해서 저렴한 각종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확
     보하기위한 대책마련에 시급해  하고 있지만 신선한 아이디어 부족으로
     소규모의 여행사들이 생성과 폐업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신뢰있는 이미지 확보는  물론이고 판에 박힌 패키지
     단체여행보다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를 기대하는 여행자들의 심리를 재
     빨리 파악하여 이를 전략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전략 아이디어는 아무 댓가도 없이 얻어지지 않는다. 아이디어전략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여 머리를 짜내는 노력과 그만큼
     의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아
     이디어만을 개발하는 전문가제도가  필요하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는
     이러한 여행 아이디어를 연출하는 일만을 전담하는 전문가가 있다.
       이른바 여행연출가 투어컨덕터(Tour  Con- ductor)라고 명명된 이 전
     문가들은 단순한 가이드와는  다르다.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아
     이디어를 섞어서 독특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해외의 유명 골프장 순회를 위한 상품을 만들어 자신의 고
     객 가운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소개하고 호응도를 조사
     한다. 그런다음 상세한 일정과 멋진 골프코스를 택해 여행을 떠나게 된
     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일정중에는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와의 친선경기, 기념촬영 등이 포함
     돼 있다. 투어컨덕터는  이같이 관광지설명은 물론 여행중 생일파티.기
     내 결혼식.식도락여행.금광을찾아서.모험탐험.정글여행 등 여러가지 기
     억에 남을만한 스케줄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투어컨덕터 사업자들은 각자 자신의 고객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이것
     이 그들에게는 가장  큰 재산이기도 하다. 그래서 유명한 투어컨덕터들
     은 여행사를 옮길 때마다 자신의 고객명단을 가져가는 바람에 회사들끼
     리의 스카우트경쟁이 대단히 치열하다.
       일본에서는 대형 여행사들이  모두 투어컨덕터를 채용하고 있지만 소
     수의 정예인원만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업체도 상당수 있다.
       해외여행과 관련된 또 다른 비즈니스는 여행보조사업이라 할 수 있는
     투어 어시스턴트이다. 보통 여행사라면 비행기표와 호텔예약.교통편.관
     광지가이드.단체식사 정도에서 서비스가 끝난다.
       그러나 여행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를 동반하기도 한다. 여권을 분실
     하기도 하고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한다. 개인 여행중에는 호텔예약이
     곤란할 때나  통역이 없어서 상담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런
     때를 대비해 상품화한 것이 어시스턴트 업종이다.
       투어 어시스턴트 회사는  여행객들에게 통역사를 제공하고 호텔.식당
     예약.긴급통역.구급의료 등의 개인이나 회사차원에서 처리하기 힘든 곤
     란한 일들을 처리해 주고 있다.
       또한 외국 주재원들에게  현지 생활풍습과 법률을 조언하는 일에서부
     터 주택을 알선하고 이삿짐과  계약을 완료해 주는 서비스까지 그 영업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중소 여행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국내사정 속에서 이같은 사업은 누구
     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국제 네트워크와 신용을
     담보로 해야 하기 때문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업종이다. 시장 개방을
     앞둔 여행업계야말로 정말 그렇다.
       YM1103-071226

제  목 : 이벤트 카페
       카페에서 각종 연극공연이나  행위예술, 영화등을 즐길 수 있고 음악
     회, 사진전시회도 겸하는 곳이 있다. 이런곳은 주로 예술인들이나 문화
     생활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주부들이 관람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
     라 자신의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찾는 다고 한다.
       1) 빵
       [빵]은 커피와 행위예술을 결합한 이벤트카페다. 빵은 고객들이 자유
     롭게 공연하기 위해  무대를 따로 마련해 놓았다. 무대라고해야 중앙에
     2평 남짓한 규모지만  막상 퍼포먼스가 시작되면 무대와 객석은 구분이
     없다.
       인테리어도 전위적인 분위기가  물씬풍겨 공연을 한층 돋보이도록 했
     다. 무대조명과 사과궤짝같은  식탁, 철침대와 흔들의자 등으로 실내장
     식을 한 것은 무대미술가인 주인 이영세씨의 아이디어다.
       현재 문화평론가 안영효씨(29  크리스찬 아카데이 간사)가 이끄는 행
     위예술그룹 '북과 춤'이 '펑크'라는 작품을 공연하기도 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젊은 예술가와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
     려운 젊은이들이 많이 찾도록하기  위해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으며 하
     루 1만원만내면 누구든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고 관람료는 따로 받지
     않고 커피값만 받는다.
       2) 하늘땅 카페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편 하늘땅 소극장 위층에 있는 「하
     늘땅 카페」는 30,  40대 중년층을 타겟으로 카페내부를 하나의 문화공
     간으로 꾸몄다.  24평의 실내공간 한쪽 무대에 피아노와 음향시설을 갖
     추고 일주일에 한두차례씩 평범한 주부들의 개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평소 노래할  기회가 적었던 주부들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이
     무대에서 한시간동안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솜씨를 뽐낼 수 있어 많
     이 찾아온다. 무분별한  공연은 카페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으므로
     사회는 주인 李原丞씨(35·연극인)가 보며 공연전에는 1시간 반동안 반
     드시 리허설을 거친다.
       참가비는 사회비와 피아노  반주 사례비를 포함해 2만5천원으로 져렴
     하게 책정했다. 주부들 뿐만 아니라 각종 아마추어 음악 동호회에도 무
     대를 열어 놓았다.  날씨가 풀리면 카페옆에 있는 야외무대에서도 음악
     회를 가질 예정이다.
       3)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그림및  사진 전시회를 겸하고 있다. 예술적이고 톡
     특한 분위기로 예술가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허름한 창고 분위기에 시
     끄러운 음악만을 들려준다. 카페 한쪽면에는 젊은 사진작가나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
     회를 연다. 톡특한  취미나 자신만의 공간을 즐기는 신세대와 예술가들
     이 주고객이다.

제  목 : 사이버 카페(Cyber Cafe)백태
       사이버 카페는 일반 카페에서 컴퓨터를 갖추고 인터네트를 통해 음악
     이나 미술을  감상하거나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드와이드웸에서 장소
     를 알려주는 사이버카페는 세계적으로 이미 50곳이 넘어섰고 매월 두세
     곳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카페들은 대부분 인터네트 서비스 업체들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고성능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서 보다  빠르고 간편한 인터네트 접근을
     가능하게 하므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젊은 신세대들은 PC세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PC통신
     에 빠져 있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들은 귀가후인 저녁시간에만 한정되
     어있는 인터넷 통신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요즘 친구도 만
     나고 통신도할 수 있는 인터넷카페를 즐겨 찾는다고 한다.
        또한 직장인들도 그  많은 업무를 근무시간에 해결할 수는 없으므로
     약속한 거래처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가까운사람을 만날때 이 인터
     넷 카페를 이용한다.
       현재 인터넷 카페는 인터넷  이용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
     서 많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망성을 갖고 있다.
       1) 커피칸타타
       컴퓨터와 잠시도 떨어져서는  못사는 PC통신족들을 겨냥한 '커피칸타
     타'는 장소도 신세대 젊은 이들이 많이 모이는 혜화동 대학로에 입지하
     고 있다.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각종 공연, 전시, 취업정보를 받아보고 체팅
     을 즐기고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리포트도 작성할 수 있도록하는 등
     PC족들에게 좀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음료와 차 등의 판매량을 높
     이자는 전략이다.
       카피칸타타는 지난해 486PC  4대와 프린터 2대를 갖추고 사업을 시작
     했다. PC통신 사용료를  분당 20원씩 책정하는 대신 손님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커피값은  2천원으로 져렴하게 받고 있어 PC통신을 즐기는
     단골고객들로 늘상 붐빈다.
       한 단골고객은 "이곳에 오면 PC통신에서 이름난 채팅족도 만날 수 있
     고 커피를 마시며 PC통신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커피칸타타의 주인 이상길(47)씨는  지난 88년 부터 PC통신을 해왔고
     현재 한국PC통신협의회 회장을 맏고 있는 매니아다. 또한 7월초 LG전자
     에게서 멀티미디어PC 20대를 무상대여 받기도 했다.
       2) 넷스케이프
       넷스케이프는 국내최초의  인터넷전용카페다. 인터넷  월드와 이드웹
     (WWW)구축업체인 사이버플래닛코리아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홍대앞에 문을 연 이 카페는 1백 28Kbps전용회선을 깔고 17대의 펜티
     엄PC와 파워매킨토시 5대  SUN워크스테이션서버를 설치, 이용자들이 이
     너넷멀티미디어 정보를 만끽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현재 사이버카페  형태로는 일반전화회선을  이용한 국내 PC통신으로
     서울시내에 우후죽순을 생겨나고  있지만 인터넷카페는 이보다 훨씬 진
     보된 형태인 전용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회선의 느린 속도를 극복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만큼 대용량의 동화상 음성 등의 멀티미디어정
     보를 일반가정에 비해 훨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도 상당수다.
       이용료 책정은 5천원으로  정했고 여기에는 기본음료 값도 포함된다.
     이 요금으로 1시간동안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이 초과
     할 경우 1시간마다  5천원의 가산금을 받기로 했다. 넷스케이프는 올해
     안에 전국 35개 체인점을 구축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또 주인 김씨
     는 지방 체인은 지방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웹사이트를 만들고 체인점
     끼리는 화상통신도 가능하고록할 계획이다.
       -전문가의 의견-
       인터넷 카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터넷을 통해 좋아하는 할리우드
     영화와 뮤직비디오등 세계정보를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이용자 수는 날로 증가것이다.
        아이넷서비스 등 각  인터넷서비스업체들도 인터넷카페가 새로운 문
     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카페를 인터넷카페로 바
     꿀 계획이거나 새로운  인터넷카페를 창업하려면 카페들을 상대로 교섭
     을 벌이고 있는 이곳과 연계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카페의 또다른 전략은 인터넷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지만 이
     용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는 데서 착안할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
     고 싶어도 사용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비싼 수강료 때문에 학
     원등록은 상상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에 능숙한 주인이나 아르바
     이트생이 지도를 겸해준다면 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제  목 : 레크리에이션 호프집
       가볍게 한잔만  마시는 `원샷바'와 손님이  직접 원하는 양만큼 따라
     마시
     는 `셀프호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생맥주와 레크리에이션을  동
     시에
     즐길 수 있는 `레크호프'가 새로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새로 선보인 `레크호프'는 `레크리에이션'과 `호프집'이 합쳐진
     말
     로 기존 생맥주 호프집에  비해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
     에이
     션 행사를 준비하고 정기적으로  경품까지 주는 독특한 영업전략을  채
     택하
     고 있다.
       우선 이 호프집은 매장규모가  최소한 30평이 넘으며 매장내 작은 무
     대공
     간을 마련해 ▲ 제기차기  ▲ 훌라후프 돌리기대회 ▲ 노래자랑  ▲ 맥
     주많
     이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돌아가며 개최한다.
       또  생일축하파티에는 생맥주  3천cc를 무료로  제공하며 호프집안에
     펀치
     기 등 오락시설을  갖춰 손님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종 오락프로그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각 업소마다 레크리에이션
     전
     문가를 1명씩 고정 배치하며  개점시 체인점 활성화를  위해  레크리에
     이션
     전문가가 주 1회씩 찬조 출연을 한다.
       이밖에 수시로 손님들에게  화장품세트 등 간단한 선물을 주고 3개월
     에
     한번씩 업소마다 자전거, CD 플레이어 등 경품도 제공해 손님들을 대거
     유
     치할 계획이다.
       이 호프집의 술값은 기존  호프집과 비슷하며 단지 안주값은 기존 호
     프집
     보다 10-20% 낮게 책정해 젊은 층을 대거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레크호프'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제세인터내셔날 측은 서울 화양동
     의 `카이저 호프'가  문을 연 결과 특히  젊은층으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지역에 1백여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에 있다는 것.

제  목 : 인터넷 `디지털광고'업
       정보통신의 발달로  지금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광고기법이
     등장해서 광고전문회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광고]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는 신문이나 TV등 종래의 미디어를 이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세계적인 컴퓨터통신망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광고하거나, 컴
     퓨터 소프트웨어에 상품과  기업정보를 직접 게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
     는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회사의  도움없이 혼자힘으로도 얼마든지 알리고
     자 하는 정보를 전세계의 소비자들에게 내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에따라 전문가들은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광고업계의 위상도 적지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확언하고 있다.
       우선 미디어 매체가  종이에서 전자통신 분야로 확대되면서 인쇄업체
     마저 인터넷 광고사업에 뛰어드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의 철판인쇄라는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게이오대(大)와 공동으
     로 전자상가 실험을  실시하는 중이다.  컴퓨터로 컴퓨터 네트워크위에
     [가상상가]를 구축, 세계  3천여만명의 사용자들이 있는 인터넷에 정보
     를 발송 하는 것.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가만히 집에 앉아서도 가상상
     가를 방문할 수 있다.  이런 광고방식을 이용하면 소비자들은 신문광고
     와 TV  CF를 보지않고도 시세이도의  기업소개나 쇼가쿠칸의 [주간포스
     트]의잡지 내용을 충분히 입수할 수 있다.
       철판인쇄측은 "전자매체를  이용한 광고효과는  엄청나다"면서 "돈을
     받고 상점 일부에  제품홍보 공간을 마련해주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잡지광고에도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동경의 한 잡지사는
     지난달 인터넷상에 자동차 정보를 띄우는 전자잡지를 창간했다.  이 전
     자잡지에 실리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I&S사측은 "아직 디지털광고의
     효과는 미지수지만, 공간적인  제약이나 시간 제한이 없어 신문이나 TV
     가 가지지 못한 광고 매체로서 엄청남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자잡지의 운영비는 자동차메이커로부터 일정액의 광고료를 받아
     충당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간이형 휴대전화 광고를 컴퓨터 소프트웨어
     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각 사무실마다  놓여진 수많은 컴퓨터를
     광고매체로 활용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도시바 홍보부의 설명이다.
       광고 전문가들은 "퍼스컴이 보급되고 쌍방향 유선TV와 전자신문이 등
     장하면 광고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
     고 있다. 심지어 광고를 보고 즉석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게 됐다.
       이미 미국에서는  [인포메이션(정보)]과  [커머셜(상업광고)]의 합성
     어인 [인포메이셜]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에따라 일본의 광고회
     사들도 멀티미디어시대에 적응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덴쓰는 지난해
     10월 사내에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센터를  발족시켰으며, 하쿠호도도
     새로운 광고수법 실험에 착수했다.
       광고대행사들은 "디지털 광고의 시대가 되면 우리는 필요없어질지 모
     른다"며 위기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실제 철판인쇄의 인터넷실험 결과
     광고기획, 제작이  대행사 없이도 충분했다고  한다.  이제 제조업체가
     스스로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시대가 오고있다.  <일본경제신문에서>

제  목 : 피서지에서 쇼핑을 -  오토캠프장 슈퍼마켓
       몇년전 부터 한여름  피서지에 새로운 풍속이 생겨났다. 텐트촌과 주
     차장이 합쳐진 편리한 캠프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른바 오토캠프장이라
     고 불리워지는 이 공간은 횟수에 제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이동성, 많은
     짐도 휴대할 수 있는  편리함, 낭비없이 실속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경제성 등 피서 객들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많다.
        특히 숙식을 자체해결해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젊
     은층의여행패턴으로 크게 선호되고  있다.오토캠핑을 즐기기 위한 장소
     로는 차를 세워놓고 텐트를 칠 수 있는공간만 갖춘 곳이면 어디든지 가
     능하다.
        현재 국내에 알려져  있는 야영장의 수는 5백여군데. 이중 오토캠핑
     에필요한 전문시설을 갖춘  곳은 낙산 해수욕장, 설악산, 태조산, 소요
     산 등 30여군데 정도가 있다.
        이밖에 산림청이 개장한  유명산 청태산 칠갑산 중미산 백아산등 전
     국26개소의 자연휴양림에도 야영장이 설치돼있어 대자연의 산수를 감상
     하며오토캠핑을 즐길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차장과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상하수도 전기시
     설 등  야영생활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전문오토캠핑장은 그리 만지
     않다. 또한  오토캠핑장의 나름대로의 편리성은  있으나 캠핑중 필요한
     물품을 구할 만한 곳이 없어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을 덜어  줄만한 새로운 비즈니스도 생각해 볼만하다. 오
     토 캠핑장에 슈퍼마켓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른바 오토캠프장 슈퍼마켓
     이다. 자동차 캠핑장을  개발과 더불어 도심에 있는 대형 편의점규모로
     까지 확대한 매장을 곁들인 복합 비즈니스다.
       이 오토캠프장 슈퍼마켓의 매장에 진열할 물품들은 이동 가스레인지,
     부탄가스, 돗자리, 텐트장비, 수영복, 물안경, 수건, 비누 등 캠핑시에
     필요한 물건들  이나 생활용품을 비롯해  인스턴트 식품과 식사재료 등
     다양하게 구비한다. 핫도그나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패스
     트 푸드점을 한쪽에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과 동일하게 받거나 더 싸게 받는다. 피서
     지라고 해서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면 피서지 주변 상인들의 상점과 다
     를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고  처음 실시하는 만큼 이미지 관리도 중요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업원은 서비스도 친절해야 하고 구입 물건이 많은
     고객을 위해 배달  서비스도 겸한다. 종업원의 인건비를 줄이기위해 고
     등학생이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고용한다.
       또한 피서지까지 도착하는 동안 도로에서 많은 접촉사고가 나기 마련
     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자동차 정비를 실시해주는 정비공을 두어 상
     당량의 구매고객에게 무료정비를  실시하는 방법도 피서지의 일반 상점
     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이 슈퍼마켓 오토캠핑장은  이미 일본의 오토캠프붐을 주도하는 비즈
     니스로 각광받고 있다,  오토캠프 슈퍼는 드라이브의 즐거움과 값싼 매
     장에다 가족들과 자연속에서 하루를 즐길수 있는 캠핑을 세일즈 포인트
     로 붙인것이다.
       [주부에게 환영받는 오토캠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일본 전국에
     프랜차이즈 체인를구축하고 있는   KOA저팬이 대표적 기업이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6백여 오토캠프  체인점포를 내고있는 미국 KOA의
     노하우를 도입, 일본에서 처음으로 슈퍼마켓 오토캠프 체인점을 벌이고
     있다.
       캠프장은 으례 지저분하고 시설이 낡았다는 것이 일본인들이 기존 캠
     프장에 지닌 고정관념이었다. 낙후된 캠프장은 자연을 훼손하는 환경오
     염원으로 지목돼왔다. 그런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싸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하는 캠프]로만든다는 게 이 사업의 경영포인트다.
       일본 오토캠프협회는 올해에만  50개가 넘는 오토캠프가 새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말한다. KOA저팬도  98년까지 50개 체인캠프를 확보할 예정
     이어서 이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전망이다.
       이러한 일본의 추세를 비추어 본 결과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반드시
     활성화 될 유망사업이다. 지금부터 사업준비에 들어간다면 내년 여름에
     는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오토캠프장을 개설하는 데는  입지 임대비외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슈퍼마켓을  개설하는 데는 캠프용품과  생활용품을 싸게살 수
     있는 루트를 알아내  창업비를 줄여야한다. 입지 임대료를 제외하면 총
     창업비는 1천만원 이내면 충분하다.
       이 사업의 창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를 어디에 두느냐이다. 내년
     여름에 사업을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오토캠프장 슈퍼마켓으로 유리한
     해수욕장이나 피서지들을 알아보고  주인과 일정 계약을 맺어 두어야한
     다.
       오토캠프장으로 알맞은 곳은  5백평 이상의 면적에 적당한 잔디가 깔
     려있고 나무가 많은 휴양지가 적격이다.  강가나 해변에 인접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오토캠프장 슈퍼마켓은 입지선정만 잘 된다면 여
     름 휴가철 한철장사가 아닌 봄, 가을철 휴양지 어느곳에서나 가능한 사
     업이다.
       YM1020-CS

제  목 : 이혼여성의 자립지원사업
       1.들어가기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이라는 말은 가정과 자식,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고된 시집살이를 인내하며 살아온 예전의 우리 어머니
     들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잘 반영해주는 말이다.
       그러나 현대 여성들에게는  더이상 참는것이 미덕일 수 없다. 깨우친
     여성이 늘어나면서 이혼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법원행정
     처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이혼소송 3만3천5백29건 중 남자가 5천
     1백75명인 반면, 여자는 5천6백26명으로 여성측에서의 이혼요구가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이혼을 요구하는 여성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이혼후 혼
     자서 떳떳하게  자립하는 여성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혼 후
     여자 혼자서 독립하는  데는 성차별, 나이제한, 육아문제등의 사회적인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정일만 하던 전업주부들인  가정밖
     의 사회에서 자립할 만한 아무런 능력도 없다는 것이 더 큰 이유다.
       이러한 여성들에게 이혼시  남편에게 정당한 위자료를 받도록 도와주
     고 이혼후  빨리 사회에 적응하도록  취업이나 직업 등을 컨설팅해주어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는 사업아이템이 있다. 이혼 후 자립지원사업이바
     로 그것이다.
       2.사업구상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취업이나 직업의 컨설팅 능력이 필요하
     다. 상담자의 적성과  주변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당한 직업이나 취
     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직원은 2∼3명이면 적
     당하다. 전화로 상담신청을  받을 직원과 가정법에 풍부한 지식을 가진
     상담원을 둔다.
       가정법 상담원을 두는 이유는 이혼 법정투쟁시 배우자에게 정당한 위
     자료를 청구하도록 도와 주기 위함이다. 별도의 상담원을 두지 않을 때
     는 능력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주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이다. 참고로
     저렴한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각종 서류절차도 대신 밟아 주는
     '한국 여성변호사 협회(대표 황산성)'에 자문을 요하는 방법도 좋을 것
     이다.
       사무실은 10평규모면  충분하겠고 회원을  관리및 취업과 직업자료를
     관리할 컴퓨터 데이타베이스 시스템과 상담용 전화가 필요하다. 취업및
     직업 자료는 정보수집원을 별도로 채용하거나 직원의 임금을 줄이기 위
     해 취업정보원이나 창업컨설팅업체에 자문을 구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
     다.
       주로 수집해야할 정보는 특별한 기술이 없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종
     이어야 하고 회원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각종 연수원과 자
     격증 학원과 연계하는 등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다.
       이 사업을구상하는데 있어서  가장 고민거리가 수수료를 책정하는 문
     제다.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받아야 고객도 만족하고 경영자도 수지타산
     이 맞을 것인가?
        이는 고객의 능력에 비례하여  6개월 단위로 정해 회원을 받거나 고
     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미리 정해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할 때 마다 받는
     방법도 있다.
       또는 고객은 1회 상담시 수수료를 3만원정도 받고 연회원인 경우에는
     50만원의 회비를 받고 1년간 그녀가 필요로한 모든 정보에 대한 컨설팅
     을 해주는 방법 등도 있을 수 있다.
       수수료 책정문제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섣
     불리 결정하다가는 적자보기 쉽상이고 너무 무리한 가격을 책정하면 고
     객 확보가 어려울  것이다. 우선 처음에는 적자를 감수하고 시범적으로
     몇명의 회원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옳바른 판단이라고 본다.
       선례가 없는 사업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을 것이다. 시행착오를 줄
     이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이혼의사가 있
     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혼 후  대책이 있는지, 독립하고 싶다면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조사한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는 여성이 많이 접하는 여성잡지나 신문광
     고, 지하철광고등의 각종 매체를 이용한다.
       회원은 아이의 양육권을  가진경우와 혼자서 독립한 경우 또 2·30대
     의 젊은층과 4·50대의 중년층으로 나누어 상담및 자립컨설팅을 실시한
     다.
       1) 아이 양육권을 가진경우
       이 여성은  가사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업을 주선해야 한다.
     시간제근무나 자유업종이 적당하다. 자유업을 원할 경우에는 본래 가지
     고 있는 기술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6개월정도의 수료과
     정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한다. 아이의 나이가 어릴경우는
     낮시간동안 아이를 무료로  돌봐주는 사회복지 재단의 놀이방등을 소개
     해 주는 것도 주부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2) 혼자서 독립한 경우
       혼자 독립한  경우라면 아이가 있는  것보다 자립하기가 쉬울것이다.
     이 때는 기업체나 소규모 사무실을 추천해도 좋고, 위의 경우처럼 자유
     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혼자사는 여성은 더구나 나이가
     아직 젊은 경우는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이들에게는 당장의 자
     립이 아니라 현재는 힘들더라도  훗날 멋지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
     는 것이 바람직하다.
       3) 2·30대의 젊은층
       젊은 이혼녀들은 결혼생활기간이  짧고 남편의 경제적 자립도도 낮아
     위자료를 그다지 많이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젊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에도 늦지 않았고 새
     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도 불안이  다소 적을 것이다. 기업체나
     일반 사무직도 좋겠지만 자격증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4) 4·10대 중년 층
       이혼녀들 중에서 가장  독립이 어려운 층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힘들고 가정생활에만 충실했던 주부는 사회실정
     에 어둡고 다른경우보다 더 많은 불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나이만큼 그동안 쌓아놓은 것이 있다. 비록 가사
     일만을 젼념했으나  그동안 모아둔 재산은  어느정도 있을 것이고 젊은
     층보다는 많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다. 즉 처음부터
     독립할 수 있는 충분한 위자료를 청구해야 한다. 남편에게서 받은 위자
     료는 바로 사업자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전문가의 의견
       이 사업은 가장 큰  관건은 회원 확보다. 전화 문의가 오면 1일 상담
     이나 회원가입을  권한다. 또 1일  상담만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최대의
     만족을 주어 회원을 유도한다.
       처음에 고객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상담원에게 쉽게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고객의 현재  입장과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불행한 결혼 생
     활에 지쳐있는 고객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고객을 맞이하는 최초의 상담원은 여성이 적합하다. 남편에
     대한 적개심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에대한  불안이나 불신감 불쾌감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담시 결혼기간 동안  지내온 두사람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즉 성격
     이 잘 맞았는지 서로를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또한 남편
     의 성격이나 직업, 경제력, 주부의 성격과 능력, 아이의 양도문제에 대
     한 입장. 시부모와의 관계 등 이혼사유를 정확히 파악한다.
       남편으로부터 이혼해  독립을 원하는 여성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은
     이사업의 수요와 시장성을  입증해준다. 아직 국내에는 사업화 돼지 않
     았으므로 사전준비와 홍보만 잘된다면 충분히 전망이 밝은 사업이다.
       YM10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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