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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경영학과 군사학

경제금융용어 42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by 리치캣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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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작성중-합사줄-호소굵기강도에-대한-이해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아세안(ASEAN) 10개국, 한국, 중국 및 일본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

(CMIM; 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에 설립한 기구로서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는 평상시에는 역내 전체 및 회원국의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위기시에는 지원대상국에 대한 거시경제 분석 및

정책권고안을 도출하여 CMIM 의사결정기구를 지원하는 한편 CMIM 협정 인출조건의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설립 당시에는 싱가포르 민간법인의 형태였으나

원활한 역내 협력 및 감시업무 수행을 위하여 20135월 국제기구화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20162AMRO 협정문이 발효됨에 따라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CMIM, AMRO로 구성되는 역내 금융안정망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으며 국제통화기

(IMF) 등 여타 국제기구와 공식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는 등 AMRO의 역량도

강화되었다. AMRO의 경비는 CMIM 재원 분담비율에 따라 한 중 일 3국과 ASEAN

80:20의 비율로 배분되고, 다시 한 중 일 3국에게 1:2:2의 비율로 배분된다.

연관검색어 : 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 중 일(ASEAN+3),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경제성장 및 경제협력 촉진과 역내 개도국의 경제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19668월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서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주요 기능은 공공 및 민간자본의 역내 개발투자 촉진, 역내 국가의 균형적 경제발전을

위한 회원국의 개발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개발사업계획의 작성 및 집행에 관한 기술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회원국의 출자금과 차입금 등으로 조달된 일반재원의 투자 및 융자,

회원국의 출연금으로 조성한 아시아개발기금의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DB(Asian Development Bank) 조직은 총회, 이사회 및 총재를 비롯한 실무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가입 자격은 역내 국가의 경우 UN, UN 전문기구, ESCAP의 회원국이어야

하며 역외 국가는 선진국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2021년말 현재 회원국은 총 68개국(역내

49개국, 역외 19개국)이다. 회원국의 투표권은 기본표와 비례표로 구분되는데 기본표는

총 투표권의 20%를 회원국에 균등하게 배분하고 비례표는 1주당 1표씩 출자액에 비례하

여 배분한다. 2021년말 현재 회원국별 투표권 비중을 보면 미국과 일본이 각각 12.75%

가장 높고 중국(5.43%),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한국(4.32%)의 순이다.

 

 

아시아인프라은행(AIIB)

아시아 국가들의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이다. 2013

10월 중국의 제안을 바탕으로 201410월에 참여희망 21개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음 20161월 중국 베이징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공식 출범하였다. 국제부흥개

발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개발자금 지원을 위한 국제금융기구가 선진

국 주도로 운영되고 있어 신흥시장국 및 후발 개도국들의 요구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배경으로 중국이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설립을 주도하였으

며 미국과 일본은 참여하지 않았다. IBRDADB의 회원국은 AIIB의 회원국이 될 수

있는데 회원국이 되면 출자금액에 비례하는 의결권을 보유하며 AIIB로부터 사회간접자

본 확충을 위한 투자를 받을 수 있다. 20226월말 현재 회원국은 92개국(아시아

지역 47개국, 비아시아 지역 45개국)으로 예비회원국 13개국(아시아 지역 4개국, 비아시

아 지역 9개국)까지 포함하면 총 105개국이다. 우리나라는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37.4억달러(20226월말 기준 출자비중 3.85%, 출자순위는 중국,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5)를 출자하였다. AIIB의 수권자본금은 969억 달러이며 20226월말 현재 납입

자본금은 193억 달러이다.

연관검색어 :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1989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제1차 각료회의를 통하여 공식 출범하였다. 회원국은

출범 당시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6개국 등 12개국이었으나

이후 중국 대만 홍콩 멕시코 칠레 베트남 러시아 페루 등이 차례로 가입하여 현재는

21개국이다. 설립 목적은 단기적으로는 역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실현하고 장기

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를 창설하여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정상회의에서 선진국은 2010,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의 실현을 위한 행동

지침 및 실행계획 채택, 무역 조기자유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의사결정은 전원합의 방식이며 비구속적 이행을 원칙으로

함으로써 회원국의 자발적인 참여 및 이행을 중시하고 있다. 주요 조직은 정상회의,

각료회의, 고위관리회의, 실무그룹 등으로 각료회의와 고위관리회의에서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대만 문제 등으로 공식명칭이 경제지도자회의(Economic leader's

Meeting)로 되어 있는 정상회의는 매년 회원국이 번갈아 개최하면서 공식의제 없이

역내협력의 비전 등을 협의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애그플레이션

농업이라는 뜻의 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의 급격

한 상승이 일반 물가의 상승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2007.6.14 인터넷판)은 옥수수로 대체연료인 에탄올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면

서 옥수수 값이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은

물론 옥수수가 쓰이는 각종 제품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쓰임새가 무척 다양한 옥수수 값 상승의 영향은 과자나 빵 등 식품의 가격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고 옥수수로 만드는 감미료의 가격이 상승하여 이를

사용하는 각종 청량음료나 사탕 등의 제품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또한, 옥수수

는 가축사료로 쓰임에 따라 가축을 기르는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져 계란, 우유, 베이컨

등의 제품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 이외에 종이나 옷, 기저귀, 샴푸, 페인트, 크레용

등에도 옥수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경지 축소 및 농가수 감소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개발 및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곡물 수요 증가 등으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폭등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연관검색어 : 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CD)

양도성예금증서(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이다. CD1961년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기업의 거액자금을 유치하

기 위해 발행한 고수익 단기금융상품으로 출현하였다. 국내에서는 은행의 수신기반

강화를 위해 19846월에 본격 도입되었다. CD는 만기 30일 이상으로 할인 발행되며

중도해지는 허용되지 않으나 양도가 가능하므로 보유 CD를 매각하여 현금화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

은행, 외은지점 등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CD를 발행할 수 있다. CD

발행시 매수주체에 따라 대고객CD와 은행간CD로 구분된다. 대고객CD는 다시 은행창구

에서 직접 발행되는 창구CD와 중개기관(증권회사, 자금중개회사 등)의 중개를 통해

발행되는 시장성CD로 구분된다. 개인, 일반법인 등은 주로 발행은행 창구에서 직접

매입하는 반면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은 중개기관을 통해 매입한다. 은행

CD는 은행상호간 자금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은행과 매수은행간

직접 교섭에 의해 발행되며 양도가 엄격히 금지된다. 대고객CD는 한국은행법상 예금채

무에 해당하여 일반 정기예금과 같이 2%의 지급준비금 적립의무가 부과되고 있으나

은행간CD의 경우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CD2001년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양적완화정책

양적완화정책(QE; Quantitative Easing)이란 금리중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중앙은행

이 정책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하게 인하(추가적인 정책금리 인하 여지가 없음)하였음

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이 당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국채 등을 무제한으로 매입하여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중앙은행의 대차대

조표를 확대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러한 양적완화정책은 20013월 일본은행이 제로금

리 하에서 일본은행 당좌예금잔액을 확대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20089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

체가 심화되자 주요국 중앙은행은 전통적 통화정책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양적완화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양적완화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를 줌으로써 민간

경제주체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거나, 금융시장 유동성 사정 개선 및

위험회피 심리 완화로 금융기관 대출이 늘어나는 등의 경로를 통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양적완화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민간 경제주체들의

과도한 수익 추구 행위 등으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보유자산 규모를 경기회복세 등을 배경

으로 점진적으로 축소할 때 그 속도가 경기회복세에 비하여 더딜 경우에는 과잉 유동성이

자칫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양적완화정책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질적완화정책(Qualitative Easing)이 있다. 이것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확대하지 않으면서 중앙은행의 자산구성을 변경하는 것이다. , 중앙은행은 대부분

무위험자산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를 신용위험이 있는 채권으로 포트폴리

오를 조정(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신용위험채권을 매입함을 의미)함으로써 금융시장

의 신용경색을 타개하고자 하는 정책수단이다.

연관검색어 : 출구전략

 

 

어음관리계좌(CMA)

어음관리계좌(CMA; Cash Management Account)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어음이나

우량채권 등에 운용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이다19848월 종합금융회사법 에 의거 종금사 수신상품의 하나로 도입되었으나 2003

11월부터는 증권사들도 약관에 의해서 취급하고 있는데 현재 CMA는 대부분 증권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증권사 CMA는 고객과의 약정에 따라 예치자금을 MMF, RP 등에 투자하

는 금융서비스 계좌로 고객예탁금 계좌와 연계하여 수시 입출금, 급여이체, 신용카드

결제대금 납부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당초 증권사 CMA는 가상계좌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사의

소액지급결제서비스가 허용됨에 따라 20098월 이후에는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준의

지급결제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어음교환

어음교환이란 다수의 은행이 일정한 시간에 특정 장소에 모여 자행이 수납한 어음(

표 및 제 증서 포함) 중 다른 은행을 지급지로 하는 어음과 다른 은행이 수납한 어음

중 자행을 지급지로 하는 어음을 서로 교환하고, 이에 따른 대금을 결제하는 것을 말하며

어음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어음교환소라 한다. 어음교환제도는 어음 수표의 추심에

따른 은행 업무부담 및 비용을 절감하고 추심 소요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어음교환소는 19107월 서울에 설립된 사설 경성어음교환소(현 서울어음

교환소)가 그 효시로 이후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경제규모가 큰 대도시로

설치지역이 확대되었다. 이후에도 경제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어음교환소 설치가 확대되

2000년대에는 전국적으로 약 50여개의 어음교환소가 운영되었다. 그러나 2010

11월 어음교환정보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 처리하는 전자정보교환제도(truncation)

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지방어음교환소는 모두 폐쇄되었으며 현재는 서울어음교

환소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소액결제시스템, 전자어음

 

 

업무지속계획

각종 재해나 비상사태의 발생시에도 조직의 업무나 대고객서비스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거나 업무 중단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목표로 하는 일련의 대책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금융업무 특히 지급결제업무가 금융기관간 또는 지급결제시스템간 상호연계성이 높아지면서 한 시스템에서 발생한 재해나 장애가 다른 시스템이나 금융기

관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는 등 전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업무지속계획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업무지속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은 수립단계부터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고 그 이행결과를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전략을 수정해 나가야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업무지속계획의 수립

및 운영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업무지속계획의 범위를 설정하고

발생가능한 재해 및 장애의 유형과 영향을 분석, 평가한 후 재해 및 장애 발생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그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업무의 중요도를 정한 다음

중단된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한다. 동 전략에는

백업센터 구축 및 운영과 데이터 백업 및 소산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업무중단사

태의 사전예방과 재해 장애 발생시 사후 대응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업무지속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모의 훈련을 시행한다.

연관검색어 : 지급결제시스템

 

 

에너지바우처제도

정부가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국민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에 대한 일정액의 구매권(바우처)을 제공하고 이들 국민이 바우처를 이용하여 스스로

에너지를 구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에너지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직접 에너지

를 공급하고 바우처를 수령한 후 이를 정부에 제시함으로써 실제 비용을 지불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에너지바우처제도는 20151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가구는 소득기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따른 수급자 본인이나 가구원이 가구원특성기준(노인, 영유아, 장애인 또는 임산부)

충족할 경우에만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연관검색어 : 사회보장제도, 사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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