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도 코디네이션이 필요하다 : [047] 스퀴즈 테크닉(squeeze technic)' 을 습득하자

섹스도 코디네이션이 필요하다.

 

섹스도 코디네이션이 필요하다. “스퀴즈 테크닉에서 이미지 메이킹 기법까지”

도움말 · 최형기(비뇨기과 교수) |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 지속적인 운동은 물론, 다이

어트에서 이미지 명상법까지.... 부단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강해지고 더욱

짜릿해지는 섹스 코디네이션 기법을 배워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인 최형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성기능 장애 클리닉' 을 개 설했다. 최 교수는 성기능 장애를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숨겨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는 우리의 폐쇄적이고 개인적인 성문화 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해왔다. 이러한 문제의 식의 소산으로 '아내와 남편이 함께 하는 섹스 코디네이션' (명진 출판)을 출판했다.

 

 

 [047] 스퀴즈 테크닉(squeeze technic)' 을 습득하자

부부들은 성생활에 있어서 테크닉을 연마해야 한다. 그것은 삶을 함께 하는 동반자를 위한 의무에 가깝다. 또한 그것은 서로에게 찾을 수 있는 권리일 수도 있다. 밋밋한 성생활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 가 있다면 ‘스퀴즈 테크닉’을 배워보자. 스퀴즈 테크닉은 사정 시간을 조절하는 법을 익히게 해주는 것으로 조루증이 없는 사람도 이 방법 을 사용하면 발기 시간을 연장하여 더 오랫동안 성교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긴장을 풀고 서로에게 전체적인 애무를 충분히 한 다음, 남편이 위를 향해 눕고 아내가 남편 의 페니스를 자극해준다. 그렇게 자극하다가 곧 사정할 것 같으면 남편 스스로 엄지와 검지를 페니 스의 뿌리 쪽이나 중간축 부분에 감고 15초 동안 아주 세게 누른다. 그렇게 누르고 있으면 발기도 약 3분 1가량 줄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남편이 사정을 참고 있는 동 안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전신을 애무해주어야 한다. 혹은 역할을 바꾸어 아내가 15초 동안 남편의 페니스를 누르고 있고 남편은 그 동안에 누운 상태로 긴장을 푼다. 이때 엉덩이와 사타구니의 근육 에 힘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페니스를 한 번 꽉 누른 다음 약 30초 동안 기다리고, 다시 남편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남편의 페니

스를 자극해준다. 그러다가 또다시 사정을 할 것 같으면 같은 방법으로 15초 동안 누른다. 그리고 30 초 기다렸다가 다시 반복한다. 그런 식으로 대략 한 번에 4~5회 반복하면 좋다. 이렇게 페니스를 눌러 주는 기술을 몇 번 실시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발기와 사정을 조절할 수 있 는 법을 알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발기도 오래 지속되고 기분도 더욱 좋아진다. 시간이 지나면 성교를 하면서도 근육의 긴장을 풀고 쉴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자동적으로 사정 시간이 조절된다. 이 상태에서 더욱 발전되면 사정을 지연시켜야 되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발기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