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 여성 불임증에 좋은 한방 비결
결혼을 한 부부 사이에서 2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이 안 되어 자녀 양육을 못하는 것을 불임증이라고 한다. 특히 불임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는 경우를 여성 불임증이라 한다. 이때 임신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경우를 선천적 불임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전불산(全不産), 무자(無子)'라는 개념은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선천적인 불임과 그 의미가 가깝다.
신(腎)은 정(精)을 저장하고 생식능력을 주관하며 천계(天契)의 근원이다. 또한 신(腎)은 충맥과 임맥을 주관하며 충맥과 임맥의 상호 협조하에 임신이 된다. 그런데 만약 어떤 병적 요소들이 신(腎)과 충맥, 그리고 임맥에 영향을 미쳤을 때 불임이 되는 것이다.
한편 한 번 임신을 한 적이 있거나 혹은 유산 후 오랫동안 임신이 안 되는 것을 후천적인 불임이라고 한다. 이러한 여성 불임의 병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인 신양부족(腎陽不足)에 의한 경우가 있고, 간을 ()이 지속되어 생길 수도 있다. 또 비장이 허(虛)하여 기혈이 부족해도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비(神)의 운행이 원활하지 못해 담습(族)이 생성되는 경우에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평소불규칙한 생활과 월경기간 동안의 불결한 성생활, 그리고 무절제한 음식의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자궁에 한기(寒氣)가 침범하여 어혈이 생성돼 불임이 되기도 한다. 증상에 따른 한방적인 치료법을 살보면 다음과 같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1. 신양허(腎陽虛)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신양이 부족하여 충백과 임맥이 모두 허(虛)해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지 못함으로써 자궁에 차가운 기운이 침범하여 불임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간혹 선천적으로 신정(腎精) 또는 신음(腎陰)이 허약하여 습열(熱)이 생긴 경우에도 임신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때의 주요 증상은 허리와 무릎의 나른함이 느껴지고 월경이 불순하다. 또 월경의 양이 적고 성욕같퇴도 동반한다. 설태는 얇고 하얗거나 어둡다. 맥은 침침하다. 즉 가볍게 짚으면 느껴지지 않고 세게 짚어야 느껴지는 상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 조임방, 과기음, 보신종자방 등의 약물을 복용한다.
2. 신음(腎陰)의 부족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월경이 빨라지고 그 양이 적다. 색깔은 붉고 덩어리가 없다. 현기증이나 귀울림이 나타나고 허리와 다리에 나른함이 있다.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설질은 붉고 설태는 적다. 맥은 세게 짚어야 나타날 정도로 침침하다. 이런 증상에 종용토사자환을 주로 사용한다.
3. 간울(F)로 인한 기체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평소 감정적이고 번민이 많아 간의 기(氣) 운행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로 월경불순이 나타나고 월경통이 심하다. 또 월경의 양이 적고 색은 어둡다. 월경이 덩어리져 나오고 배출 후에는 아랫배의 통증이 감소된다. 설질은 엷은 자색이고 혀 양옆으로 어혈점이 보인다. 설태는 하얗고 맥은 침침하다. 이런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 금화산, 합환화 등을 복용하여 치료하도록 한다.
4. 기(氣)와 혈(血)이 모두 부족해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비(脾)는 기(氣)와 혈(血)의 생성을 주관한다. 그런데 과다한 피로와 지나친 번민 등으로 비가 손상되면 기혈이 부족하게 되어 자궁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되므로 불임이 된다. 이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월경량이 적고 담백색을 띤다.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고 몸이 마른다. 안색은 노랗고 현기증이 나타난다. 설질은 담색이고 설태는 하얗다. 맥은 침침하다. 이런 증상을 다스리는 한약 처방으로는 종자사물탕을 주로 사용한다.
5. 체내의 담습으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월경불순이 나타나고 심지어 폐경이 되기도 한다. 비만한 경우가 많고 현기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백색의 끈적거리는 대하가 보이고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는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고 식사량은 지다. 실질은 읽은 배색을 나타다. 신태는 하고 적적하다. 이런 경우 둔산을 주로 사용한다.
6. 자궁에 어혈이 생겨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아랫배에 통증이 종종 느껴지고 월경의 섹깥은 거무칙칙한 자색을 띤다. 전신에 피로감이 느끼지고 설질은 자색이다. 설태는 원고 하였다. 혀의 양옆과 끝에 이혈점이 있고 맥은 침침하다. 이런 증상에는 외모초를 이용한 의고환을 사용한다.
불임증을 치료하는 한방 양생법
- 방사를 조절하고 부부간에 신호 관심과 배리를 해야 하며 잠시동안 잠자리를 따로 하는 등 가장
적합한 임신 가능 기간을 선탁해 임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 체질이 허약한 경우는 영양공급에 주의하여 제 중 감냥으로 인힌 불임을 예방해야 한다.
- 비만형의 여성은 영양 공급의 과다를 즈의하고 기름지고 매운 음시의 복용을 삼간다.
- 월경중에는 의성을 청결히 하도록 하고 체력을 과도하게 소모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평소 적당한 달리기나 산책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래준비 > 3.건강.생존.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의사가 들려주는 ‘한방으로 끝내는 성’ : [030] 불감증을 치료하는 식이요법 4가지 (0) | 2022.01.28 |
---|---|
한의사가 들려주는 ‘한방으로 끝내는 성’ : [029] 여성 불감증 이렇게 치료하라 (0) | 2022.01.28 |
한의사가 들려주는 ‘한방으로 끝내는 성’ : [027] 성생활에 지켜야 할 법도 (0) | 2022.01.28 |
한의사가 들려주는 ‘한방으로 끝내는 성’ : [026] 생식기관의 흥망사 (0) | 2022.01.28 |
한의사가 들려주는 ‘한방으로 끝내는 성’ : [025] 정액은 생명활동의 근본물질, 아껴야 잘산다. (0) | 2022.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