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9 경제뉴스 주식뉴스

[전일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외국인 매수재개로 반등. 0.47%상승. 코스닥의 경우도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세로 3.58% 상승마감.

[유럽시장]은 유가 및 원자재 시장 약세와 미국증시 개장 후 급락에 하락. 독일 2.6%하락. 프랑스 2%하락마감.

[미국시장]은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세에 상승출발했으나 채권수익율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자 다시 급락전환. 다우 4.2%하락. 나스닥 3.9%하락마감.

*미국 증시가 또다시 큰 변동성을 수반하며 결국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영란은행을 비롯한 유럽 각국 은행이 자산매입 조기중단과 금리인상을 주장한 점과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발표가 오히려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우리증시는 전일 그동안 낙폭이 컸던 IT,바이오업종 및 코스닥 시장 위주로 급반등을 연출했습니다. 다만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이슈로 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금일 일부 매물출회가 가능한 시점이고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차 말씀드린대로 현재시점은 증시가 V자 회복보다는 바닥확인과정을 지나고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각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양호한 만큼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시점이 증시가 진정될 수 있는 지점으로 보입니다. 2013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당시 미 연준 이사들의 발언들이 시장을 잠재운 선례가 있습니다. 금번의 경우는 28일(수) 미국 하원의 통화정책 관련 청문회 정도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축소여부 정도가 중요한 하루지만 우리증시의 큰 폭 하락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변동성이 큰 시기를 이용해 시장 대비 하방경직성이 큰 종목들을 찾는 작업이 중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