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소호창업 : 선진국 X세대 창업열기 주도

                              대학생소호

                     선진국 X세대 창업열기 주도   
                                   


  제목 :  선진국 X세대 창업열기 주도
 
  출처 : 문화 일보
 
    지난 80년대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 부모의 실업대란을 간접
체험했던 X세
     대가 현재 창업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독립비즈니스연맹이 최근 발표한 미국의 96년도 창업회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총 5백만개의 창업회사중 30%에 이르는 1백50만개가 30대
이전의 X
     세대에 의해 설립됐다. 또 25세 이하의 앙팡테러블(무서운 아이들)에
의해 
    설립된 회사는 모두 80만여개. 더욱이 한해동안 신설된 법인의 47%에
이르
     는 2백35만여개의 창업주는 35세 이하로 나타났다.   
      “우리는 부모 세대들이 실직의 아픔을 겪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봤다. 직
     장이 불확실하고 비전을 갖고 있지 못함을 느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다
     르다. 젊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와 인터뷰를 통해 신세대의
창업의지를 밝
     힌 칼 스트롭(33)의 말이다.   
      일본의 경우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80년대말과 90년대 초반
40∼50
     대의 부모들의 실직을 목격한 일본의 신세대들 역시 벤처기업을
비롯, 사무
     실의 소형화와 가정의 사무실화를 뜻하는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
     fice)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과 대학및
지방자치단체
     등은 다양한 자금지원책과 공동사무실 마련, 벤처기업
창업강좌등으로 젊은
     이들의 창업열기를 지원하고 있다.   
      신세대의 부모 세대에서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어도 그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의 신세대는 아이디어
하나
     로 비즈니스세계에 뛰어든다. 이에따라 많은 초기자금을 필요로 하는
제조
     업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웹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하우스등
지적 노
     동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것도 요즘 신세대의 특징중 하나라는 것이
창업관
     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金康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