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퇴직시대, 120% 권리찾기' 등
_'퇴직시대, 120% 권리찾기'_
저자: 이하경 지음
출판사: 참솔 02-363-4261
값: 1만원
퇴직시대다. 명예퇴직, 희망퇴직, 정리해고에 기업도산에 따른
퇴직까지…. 샐러리맨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명퇴’가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3∼4년 전. 그러나 이제
‘웃돈’을 받으며 회사를 그만 둔다는 것은 ‘행복’한 시절의 얘기가
됐다. 자칫 퇴직금도 못받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갑자기 찾아 온 퇴직시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퇴직자 뿐만 아니라
퇴직을 앞둔 샐러리맨에게도 코앞에 닥친 현안이다. 심지어 평범한
샐러리맨들까지도 늘 ‘퇴직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대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 퇴직금 이외에 받을 돈은 없나, 퇴직한
후의 재취업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궁금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중앙일보 이하경 기자의 ‘퇴직시대, 120% 권리 찾기’는 이같은 궁금증에
잘 부응하는 책. 퇴직 전후 일처리에서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국민연금의
수납·활용 방안, 생계위기를 현명하게 넘기는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다. 보건복지부장관과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이 직접 이 책을
추천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몇몇 새로운 제도가 눈길을 끈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임금채권보장제도’. 1년 이상 존속된 회사에 근무했던 근로자에
대해서는 3년치 퇴직금과 3개월치 임금을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보전해
준다는 법규다. 최소한 돈을 한 푼도 못받는 퇴직자는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잘 알려지지 않아 놓치기 쉬운 ‘실업급여’에 대해서도
정리를 잘 해뒀다. 실업급여는 95년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 사업중
하나. 기업과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한다면 ‘구직급여’ 명목만으로도 하루 최소 8천3백16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도 퇴직자가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금원이다.
노령·장애·유족연금에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 미지급급여 등 다양한
형태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국민연금제도다. “정보가 곧
돈”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노령연금만 해도 완전·감액·조기·재직자·특례 등 5가지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에서 운영중인
‘반환금일시금제도’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실직·퇴직 후 1년이
지나면 자격이 생기는데 기업과 본인이 부담한 국민연금 전액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대신 노령·장애·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상실된다.
그 밖에도 의료보험과 관련된 정보, 재취업을 위한 성공 전략, 생계위기를
넘기기 위해 각종 제도·정부지원 활용하기 등 이 책은 퇴직시대를
살아가는 샐러리맨들이 볼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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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원한다' _
J. 드 로스네 지음, 김덕희·문선 지음
앞으로 발전해 나갈 인간형을 추정해 본 미래학 연구서. 눈부신 발전을
보여 온 과학·기술을 종합해 예측했다. 미래의 인간은 생물공학의
피조물이나 로보트가 아닌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의 종합으로 결론.
동문선/8천5백원 02-73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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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가 온다' _
이규형 지음
일본 문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저자의 새로운 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문화(재팬 컬처, J)는 곧 일본(재팬, J)을 의미한다며 “일본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일 문화전쟁에서 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해냄/8천5백원 02-32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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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_
신영복 지음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10년만에 가석방된 후 지난 88년 출간한
책을 손을 보아 다시 내놓았다. 최근 복권된 저자가 출소 이후 새로
발견한 노트와 메모, 편지 등을 추가한 것.
돌베개/9천8백원 02-33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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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왕이다' _
키쓰 채클리 지음, 안경태·김재식 옮김
기업이 현금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 북. 기업의
재무상태가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현금을 어떻게 창출하고 관리하느냐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각종 현금흐름 분석기법도 소개.
파피루스/9천원 02-56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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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 _
엄상익 지음
‘대도’ 조세형씨의 보호감호 재심청구소송에서 무료변호를 맡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담은 책.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대도’의 명성을
얻을 때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변호사가 쓴 따뜻한 변론서.
명경/7천5백원 02-722-4531
https://prqueen.co.kr/new/shop/detail.php?code=2000863&cid=108&ev_code=EV0336&evt_fn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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