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프랜차이즈 선택 주의점

1998 창업아이템 : '프랜차이즈 선택 주의점

[소자본 창업] 성공과 실패 : '프랜차이즈 선택 주의점' (98070902)



뉴 스 명 : 한국경제

등 록 일 : 98/07/09



프랜차이즈방식은 창업이 손쉬우며 큰 돈 들이지않고도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1~2년사이에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중에는 경영노하우가 부족하고 영세한 곳이

많을 뿐아니라 점주 입장을 반영하기 보다는 한탕주의를 노리는
업체들이

적지않아 예비창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시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아본다.





<> 인테리어비용이 지나친 본사는 조심한다 =인테리어나 설비는
체인점의

통일적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만 하면 된다.



본부가 설치하도록 강제하거나 과다한 비용을 요구하는 업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업체들은 대부분 인테리어 시설공사에서 차액을 노리기때문에

상품공급이나 운영노하우가 부족하고 체인점 오픈후 사후지원도 부실한

경우가 많다.





<> 체인점수가 너무 적거나 많아도 경계대상이다 =체인 사업을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체인점 모집이 지지부진한 곳은 소비자의
욕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업종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체인점수가 너무 많은 곳은 본사의 관리능력에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적정 체인수를 초과한 업체에 가맹하면 좋은 입지는 기존 체인점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나쁠 가능성이 높다.





<> 상품공급 등 물류체계가 탄탄한지 따져봐야한다 =본사 간부가 해당

업종의 유통에 대해 무지하다면 가맹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본사는 대부분 아이디어 하나로 가맹점을 모집, 일확천금을 노릴

확률이 높다.





<> 파격적인 조건일수록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초기투자부담이 없다는
식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경우 사후관리가 부실할 가능성이 높다.





<> 과장광고에 현혹돼선 안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광고는 "최고,
최대,

최첨단, 제일, 고소득 보장, 마지막 기회" 등 절대적인 표현을 사용,

창업희망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땀과 투자 없이 쉽게 돈을 벌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 계약을 서두르거나 가계약금을 요구하는 업체도 조심해야 한다
=경쟁자가

많아 당장 계약하지 않으면 좋은 상권을 보장할 수 없다며 계약을
서두르거나

환불이 가능하니 가계약이라도 해놓자고 요구하는 본사는 일단
의심해야한다.





<> 계약전 체인점을 방문, 운영실태를 점검해야한다 =본사가 모델숍으로

지정해준 곳만 보면 정확한 실태파악이 어렵다.



최소한 3곳이상의 가맹점을 들러 충분한 정보를 입수해야한다.





<> 본사에 대한 사전조사를 충분히 한다 =본사측에 재무구조,
연간매출액,

영업개시일, 직영점 보유여부, 임원경력및 직원수, 가맹점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제출된 정보가 사실인지 여부를 하나씩 체크한다.





<> 계약서의 각 항목을 세밀하게 따져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 =상당수

체인 본사들이 계약서를 자기측에 유리하게 작성해놓고 계약을 강요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보증금 환불조건, 계약해지, 독점 영업권 보장, 반품및
AS관련사항,

수수료및 로열티, 가맹점주의 거래계정, 상품공급 등과 관련된 조항이

가맹점주에게 불리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사항이 모두 계약서에

담길 수 있도록 요구한다.



특히 개업시 항목별 투자비 내역과 문제발생시 분쟁해결법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