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사진점
[이런사업] 컴퓨터사진점 (98031704)
뉴 스 명 : 한겨레신문 등 록 일 : 98/03/17
-------------------------------------------------------------------
머그컵과 접시에 가족사진을 싣고,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블라인드를
만들어 실내를 꾸민다. 명함에 사진을 넣고, 원하는 크기로 사진을
확대하며, 자유자재로 배경을 바꾸기도 한다. 수십장의 사진을
시디타이틀로 만들어 컴퓨터 화면으로 언제든 들춰볼 수도 있다.
사진관과 컴퓨터가 만나 탄생한 사업이 컴퓨터사진점이다.
티지에이코리아(3446-0036)가 체인사업으로 운영하는 `파워포토숍'에
가면 인화지란 개념이 없다. 머그컵, 접시, 타일, 뱃지에 이르기까지
어디든 사진이 실린다. 집에 있는 사진이나 필름을 들고 가도 되고,
즉석촬영도 가능하다. 영상은 컴퓨터를 거쳐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바꾸어져 나온다.
머그컵에 사진을 넣으면 1만원, 티셔츠에 사진을 인쇄하면 2만원이다.
증명사진도 가능하고, 8만원이면 멋있는 배경과 합성한 가로 80㎝, 세로
100㎝짜리 대형사진이 나온다. 사진 100장과 15분짜리 비디오 동화상을
시디타이틀에 담는데도 8만원이다.
티지에이코리아 이원식 대표(35)는 시디타이틀을 개발하는 회사인
한컴미디어 부사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10월에 독립해 회사를 차렸다.
벌써 체인점이 11개로 늘어 신장세가 만만치 않다.
체인점을 개설하려면 가맹비, 컴퓨터와 특수프린터 장비 구입비를 합쳐
2860만원, 인테리어비로 1천만원 안팎이 필요하다. 점포는 5평 안팎이면
가능하다. 컴퓨터를 전혀 몰라도 1주일만 교육받으면 충분히 창업할 수
있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 창업사례와 전문가 조언
인천 자유공원 길목에 지난해 12월에 창업한 인천점의 경우,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가맹비, 인테리어비 등을 합해 창업에 모두
6300만원이 들었다. 첫달과 두번째 달에는각각 300만원의 안팎의 매출을
올려 각종 비용을 빼고 순이익으로 100만원을 남겼고, 지난 2월에는
680만원의 매출을 올려 400만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창업전문가들은 이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여서 홍보와 고객을 끌어들이는
섭외력이 중요하며, 팬시사업과 겸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젊은층이 이런 유형의 사진을 많이 찾기 때문에 점포입지로는
학교근처나, 젊은층이 많이 사는 아파트 주변 상가나 백화점 등이 좋다.
이든타운미디어(538-8200), 송화시스템(929-9393) 등도 유사한
컴퓨터사진점 체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놀면서 일하기 > 창업 아이디어링 + 문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8 창업아이템 : <편의점 창업절차> (0) | 2021.11.07 |
---|---|
1998 창업아이템 : `가격파괴' 3과목 6만원 (0) | 2021.11.07 |
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소모품 수리전문점 (0) | 2021.11.07 |
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 관련분야 유망 (0) | 2021.11.07 |
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 공부방 (0) | 2021.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