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 관련분야 유망

1998 창업아이템 : 컴퓨터 관련분야 유망

[이색사업] 컴퓨터 관련분야 유망 (98070210)



뉴 스 명 : 매일경제   등 록 일 : 9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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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카트리지·토너·드럼 판매업

1가정 1ＰＣ 시대와 함께 거의 모든 사무실에서 업무처리를 위해 컴퓨터
2∼3대씩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대기업의 경우에는 한 사람당 한
대의 개인 컴퓨터를 갖고 있다.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나 정보를 출력하는
출력인쇄기기인 프린터의 보급도 덩달아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재생 카트리지 판매·회수업은 바로 이같은 프린터의 급속한 확산과
최근 기업들의 각종 경비절감 노력에 착안해 새로 생겨난 유망 아이디어
사업이다.

보통 프린터 출력에 이용되는 카트리지나 레이저드럼, 토너 등은
3만원∼3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단순소모품으로 한 달에 적게는 한 번
많게는 서너 번 교체하고는 그냥 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를 재생해 만든 재활용 제품은 정품과 똑같은 품질 수준이지만
가격은 절반이하로 저렴한 탓에 최근 기업체에서 재생제품을 많이
찾으면서 재생 카트리지 판매업이 유망사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별도의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없으며 점포도 5∼10평 규모면
충분히 사업 가능하고, 대기업 등 고정 거래처 확보시에 는 무점포
재택근무도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휴렛팩커드사의 잉크젯프린트용 정품
카트리지 가격이 3만∼5만원인데 반해 재생제품은 1만∼2만5000원
정도이며, 레이저프린터용 드럼과 토너는 정품이 17만∼30만원인데 반해
재생제품은 6∼15만원인 등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진율은 판매액의 10% 수준으로 기존 용산전자상가, 국제전자센터
매장의 경우 월 평균 300만원 정도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점포입지는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전자제품 전문상가내 자투리 공간이 좋으며, 만약
기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게 되면 정기적인 고정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폐카트리지 재생 전문업체인 레이저뱅크(02_3465_1325)가 대리점을
모집중이며 가입조건은 가맹비 보증금은 없는 대신 레이저드럼,토너
판매후 폐카트리지를 반드시 회수 반납하는 조건이다.

■인터넷ＰＣ를 이용한 부업

경기침체 탓으로 카페 커피전문점마다 매출이 크게 줄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상황에 큰 돈을 투자해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업종변경도 꾀할 수 없는 일이다.

이때 만약 점포 한 편 구석에 ＰＣ통신과 인테넷 이용은 물론 문서편집,
전자우편 제작·발송이 인터넷ＰＣ를 갖춰 놓으면 점포 분위기가
순시간에 인터넷 카페로 변화할 수 있다.

최근 소프트비전(02_3472_2288)에서는 영업용 ＰＣ `사이버_3000'을
개발하고 설치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기계 한 대당 가격은 450만원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없으며 기존 점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것은
10분당 이용요금 500원으로 잘만하면 제법 짭짭한 수익도 올릴 수 있다.

기계 외형은 전자오락실의 전자오락 기계와 매우 유사하지만 내부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로 구성돼 있다. 이용고객은 기계 동전투입구에
500원을 넣고 10분동안 각종 게임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
ＰＣ통신, 체팅, 문서작성 등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용자가 없을 때에는 화면을 통해 통신상의 뉴스 날씨 교통
증권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 기계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은 필요없으며, 고장이나 이상유무시 24시간 이내에 본사에서
신속하게 Ａ/Ｓ 처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