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과일편의점
[나도사장님] 과일편의점 (98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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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명 : 경향신문 등 록 일 : 98/06/30
과일을 주제로 한 업종들이 새로 생겨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일편의점도 그중 하나다. 일본에는 과일편의점 외에도 조각과일점과
커피전문점을 겸한 과일카페가 성업중이다.
과일편의점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과상이나 구멍가게식
과일가게를 체계화시킨 선진국형 아이템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과일을
사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어디든 배달해 드립니다』. 지난 5월 서울 전농동 아파트단지 부근
1층 9평 크기 점포에서 과일편의점을 창업한 김현동(28)씨는 자신을
청년사업가로 불러 달라며 웃음짓는다. 현재 부인과 하루 매출 40만원을
거뜬히 올리고 있다.
배달수단은 오토바이 1대. 그러나 손님들이 직접 보고 골라가는 구매가
일반적이어서 배달 주문은 하루에 2~3건, 전체 매출의 5%에 그친다.
김씨는 창업이 처음이라 체인점을 택했다. 매일 오전 9시30분 본사의
배송차량이 물품을 내려놓으면 냉장고에 넣을 것과 아닌 것을 선별해
진열한다. 판매가 빈번한 상품은 고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놓는다.
과일은 24가지 종류로 요즘은 수박·참외·자두·복숭아 등이 잘
나간다. 수박은 3,000~8,000원에 팔며 핵가족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은
비교적 5,000원 이하가 잘 팔린다. 이외에도 산딸기·포도·사과쨈을
판매하고 과일음료와 차 등도 갖추어 놓았다. 평균 마진율이 30%선.
가장 염려되는 문제가 재고다. 하지만 김씨는 재고로 쌓인 과일은
10~20개씩 다발로 묶어 땡처분해 오히려 알뜰주부들을 대상으로 판촉
기회로 삼는다.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단골 고객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뜨내기 장사가 아닌 다음에야 고객을 대하는 철칙을 세워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주부에게는 「머리스타일을 바꾸셨네요」 「며칠 안
오셔서 섭섭했어요」라며 살갑게 관심을 보이면 저절로 단골이 된다.
과일편의점의 창업 장소는 1,500가구 이상 주택가나 아파트단지
상가에서 1층 10평 안팎이 적당하다. 하루 35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사업성이 있다. (02)2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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