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과일쥬스 전문점
[창업교실] 과일쥬스 전문점 (98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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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명 : 일간스포츠 등 록 일 : 98/05/06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과일가게도 소자본창업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과일나라(대표 이수길)가 처음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더 한층 모으고 있다.
현재 과일나라가 모집하는 가맹점 브랜드는 '후르츠 랜드'와 '후르츠
랜드 후레쉬'. 후르츠 랜드는 기존의 과일가게 정도. 후르츠 랜드
후레쉬는 과일판매는 물론 팔다 남은 과일을 이용해 쥬스로 만들어 파는
생과일 쥬스 전문점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음료인 스므디를
판매하는 점도 눈에 띈다.
생과일 쥬스 전문점은 국내서는 아직 이색 점포. 일부 호텔이나
커피전문점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고 있으나 이곳처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밖에도 이동 생과일 쥬스 전문점인 '오렌지
볼' 가맹점도 모집중이다.
창업비용은 대략 500만~3,500만원.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여타
창업과 비교해서 비교적 적은 비용이다. 우선 단순 과일가게인 후르츠
랜드는 5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간단한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 값
정도다.
후르츠 랜드 후레쉬는 2,500만~3,500만원 정도가 든다. 필요공간 10여평
인테리어 비용, 오렌지 주서기, 과일 및 야채주서기, 냉장 진열대 등
기계시설비, 가맹비 등을 포함한 액수다. 스므디를 판매할 경우엔 따로
1,600만원 정도 기계시설비가 추가된다. 오렌지 볼은 약 60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임대료는 포함돼 있지 않다.
손익분기점은 후르츠 랜드 후레쉬인 경우 하루매출액 기준 45만원
정도다. 기존 과일가게가 하루 30만~70만원을 판매한다고 보면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니다. 특히 과일판매 외에 잔 당 2,000원꼴인 생과일
쥬스를 더해서 팔기 때문에 큰 부담은 아니다. 마진율은 보통 20%.
따라서 순수익은 하루 9만원 꼴로 월 3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후르츠 랜드 후레쉬는 삼성 플라자 태평로점과 LG백화점 구리점에
입점해 있다. 태평로점의 경우 8평에서 월 1,500만원, 구리점의 경우는
역시 비슷한 평수에 월 2,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
점포는 모두 직영점으로 직원 2명의 인건비와 백화점에 20% 안팎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 가맹점의 경우 따로 직원을 둘 필요나 수수료 낼
필요도 없어 이 정도 매출을 올리면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편이다.
사실 생과일 쥬스 전문점은 국민소득 1만달러가 넘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선진국형 점포. 지난해 IMF만 아니었다면 벌써
우후죽순 들어설 업종이었다. 과일나라는 바로 이같은 점 때문에
올초부터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시기가 여의치 않아
미루다가 이번에 과일성수기를 앞두고 창업비용을 가능한 낮춰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일가게를 가맹점으로 개설할 경우 가장 큰 잇점은 과일수급이 쉽다는
점이다. 가맹점주는 가락동 청과시장 등에 직접 가지 않고도 보다 싼
가격으로 과일을 공급받아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다. 두번째는 백화점
등 대형 점포에나 있는 냉장 진열대를 설치, 과일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또 깔끔한 매장으로
손님들에게 보다 깊은 인상을 남겨 줄 수 있다는 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오렌지 볼은 따로 점포를 마련할 필요 없이 남의 건물이나
놀이공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설치하면 짭짤한 수익이 가능하다.
(02)547-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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