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8년 : 창업컨설팅 스크랩2
창업컨설팅 스크랩2
IP창업성공 7가지 전략
상호 작명엔 기업의 설립이념을 담아야
"슈퍼마켓 하고싶은 분 도와드립니다"
틈새노리면 2,000만원으로 `내사업'
"창업 이것은 꼭 주의" 공정위 안내서
'소자본 창업 7계명' 지키면 성공한다
'소자본 창업' 사무실 이렇게 구하라
창업, 어떻게 하나
벤처기업 창업자 "아이디어 창업"
"창업 진단" 공짜로 해드려요
창업 성공위한 업종선택 포인트
투자비의 2%이자+본인인건비=기대수입
쇼핑대행업
<자영업 컨설팅> 성격유형별 창업전략
[실패사례]강북 주택가옷가게
업종선택전략-창업자 자세
IMF형 창업가이드
『매출 안오를땐 점포운영 바꿔보라』
차별화 마케팅 『달라야 이긴다』
경험을 히든카드로 활용하라
출발부터 꼼꼼해야 홀로선다
사업에도 「궁합」있다
매출 올리는 브랜드-상호만들기 4원칙
「틈새시장」찾아야 성공
「고객맞춤형」만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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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창업성공 7가지 전략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스포츠서울
‘IP창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IP란 ‘Information Provider’의 약자로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에 각종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제공료를 받는 일종의 ‘정보장사’.컴퓨터 한 대만있으면 비교적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야다.
4대 PC통신망에서 IP창업 전문정보 ‘하이테크 비즈니스’를 운영중인 컴테크는 이에 지난 1년간의 IP창업상담사례를 토대로 ‘IP창업 성공전략 7계명’을 공개,눈길을 끌고 있다.
[성공전략 7계명]
1.사업성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라.
IP사업은 바로 아이템 선정이 성패의 관건.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아이템을 준비하고 비록 수익성이 예측되더라도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분야는 피해야 된다.또 기존 IP가 포화상태인 분야와 자신이 도저히 소화해내기힘든 분야도 되도록이면 진출하지 말아야 한다.
2.정보원(저작권)확보전략을 철저하게 세운다.
IP는 저작물을 많이 다루는 사업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자료수집계획과 정보원 확보전략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저작권법에 대한 사전지식도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
3.사업자 등록을 한다.
요즘같이 IP희망자가 많은 시기에는 순수개인의 경우에는 신뢰도가 떨어져제안서 채택이 거의 불가능하다. 기본적인 사업구상과 정보원확보 계획 등이완료되면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한다. 월수익 2천만원 미만은 개인사업자로 초과시에는 주식회사(법인)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부분의 IP는초기 월수익이 2천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로 신고하면 된다.
4.정보제공 제안서를 완벽하게 작성한다.
PC통신회사에 제출할 정보제공제안서는 각 통신회사의 고유양식을 이용하도록 하며 완벽하게 작성해야 IP로서의 신뢰감을 형성,채택될 수 있다.
5.정보개설 이후 운영관리를 철저히 한다.
제안서가 채택되고 서비스가 개설되는 순간부터 데이터의 고품질화와 지속적인 자료갱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이와함께 고정고객과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및 언론홍보와 온라인 광고 등을 강화해야 한다.
6.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운다.
IP가 되기만 하면 금방 떼돈을 벌 것이란 생각은 절대 금물.사업 초기에는되도록 집에서 작게 시작하고 어느 정도 운영의 노하우와 자본이 생기면 사업가로서의 역량(사무실,인력,장비 등)을 구비하고 점차 다양한 분야까지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간다.
7.기술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PC통신 시장의 기술흐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현재는 텍스트 기반의 IP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멀티미디어 기술을 응용할 줄 아는 노하우를 갖춰야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상호 작명엔 기업의 설립이념을 담아야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동아일보
▼상호 작명엔 기업의 설립이념을 담아야〓‘풀무원’ ‘산내들’ 등은‘자연과 더불어’라는 설립 이념을 잘 표현한 대표적 상호 겸 브랜드. 매출상승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호의 경우 특히 브랜드에 비해 점잖은 게 좋다. 상호를 보고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의 경우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대부분. 상호만 보고 “젊은이들이 하는 데 아니야, 거래하기 불안한데…”라는 반응이 나오기 쉽다.
▼발음하기 좋아야 한다〓주문배달 판매가 확산되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엔 전화통화시 이름이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 발음이 잘돼야 고객이기억하기도 좋다. 특히 영문 표기 브랜드의 경우 여러 갈래로 발음이 나올 가능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 이름이 독특해야 기억에 크게 남지만 업종에 따라 독특한 이름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도 적지않다.
▼명함 만들기 어려운 상호는 곤란〓영업사원 명함에 글자수가 많을 경우를 상상해보라. 바쁜 고객이 머릿속에 넣어둘 리 만무하다. 브랜드나 상호를 2∼5자로 압축하되 가능하면 우리 사회 정서에 가장 부합하는 ‘3자’ 브랜드가 좋다.
▼사업을 크게 벌일 경우엔 상표권 분쟁에 대비해야〓상표 출원부터 등
록까지는 대개 1년이 걸린다. 출원자 정보도 출원신청 직후 2개월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이름이 이미 출원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수개월전 이름을 출원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도움말:‘이름고을’ 박항기 대표 02―338―4192)
"슈퍼마켓 하고싶은 분 도와드립니다"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조선일보
[슈퍼마켓 창업을 원하는 분들을 도와 드립니다].
한국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가 오는 6월까지 슈퍼마켓창업에관해무료컨설팅을 해준다. 장차 동업자가 될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입지 선정에서 부터 판매-고객관리에 이르기 까지 창업 전과정을 망라하고 있다.
연합회 컨설팅팀은 우선 개점 희망 지역에 나가 상권들을 분석,가장 좋은 곳을 골라 준다. 이어 본격적인 시설 설치에 들어가면 연합회와 계약을 맺어 놓은 슈퍼마켓 시설 전문업체를 소개해 준다.통상 10%저렴한 가격으로 공사를 끝낼 수 있다. 물론 레이 아웃도 해준다.
연합회에 공식 가입할 경우, 중소기업청에서 나오는 시설 현대화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산업 정보화자금 1억원까지를 대출받을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각종 상품을 연합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알선한다. 인천의공동구매장을 이용해 상품을 구입할 경우, 원가를 10% 정도 줄일 수있다. 슈퍼를 개점한 뒤에도 41개 조합 산하 4천명 조합원으로 부터,수시로 운영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컨설팅팀 문인국 팀장은 {규모에 상관없이 슈퍼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료 컨설팅 기간을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2)523-1542∼5
틈새노리면 2,000만원으로 `내사업'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조선일보
당장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도 어떤 사업에 어느 만큼의 돈을 투자해야 하는 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중소기협중앙회(☎02-785-0010)가 자금규모별 창업아이템을 제시, 창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다음은 중소기협이 제시한 2천만원 안팎으로 창업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들.
◆ 경조사연락대행업 =경조사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는일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96년 영업을 시작한 [콜통신](☎02-879-0114)의 경우, 전화선 20회선과 PC, 팩시밀리를 갖추고 있다. 직원수는 4명정도. 초기투자액은 2천5백만원선. 콜통신이 모집중인 체인점의 경우 투자액은 1천7백50만원.
◆ 비서대행업 =경비절감을 위해 비서실을 없애는 경우가 많다. 이때 비서업무를 봐주는 사업이다. 전화, PC, 팩시밀리 등 사무기기와 직원 3명 정도가 필요하다. 임대료를 제외한 투자비용은 2천5백만원정도부터.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 인천의 경우 [텔레포트](☎032-872-6300)가영업중.
◆ 야식전문배달업 =체인에 가입할 경우 본사에 내는 보증금 2백만원. 나머지는 점포확보 비용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배달전문이라 인테리어는 필요없다.
대전에본사를둔[헐랭이](☎042-274-8024)의경우하루20세트(세트당1만5천∼
2만7천원) 이상을 팔아 월 매출액을 1천2백만원이상 올리면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을 빼고 수익이 나온다. 노하우가 있으면 독립경영도 상관없다.
◆ 자기관리-학습관리제공사업 =과외교습이 아니다. 일류대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고, 공부하는 자세 등을 지도해 주는 사업. 교직이나 학원강사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창업비용은 사무실 규모 5∼10평정도. 로얄티 3백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다. 관련업체로는 [성신정보시스템](☎(02)603-0901).
◆ 핫도그전문점 =작은 공간에서 가능한 사업. 노하우가 있으면 독립해도 문제없다. 외국의 노하우를 들여온 체인점의 개설비용은 점포규모 0·5∼2평을 기준으로 5백∼1천5백만원 정도. 가맹비, 물품보증금 등이 포함돼 있다. 문의☎ 정상체인 (02)761-6520, 한라물산 (02)538-8787,코리아월트니 (02)575-7555.
◆ 스포츠캐릭터용품점 =스포츠 스타들의 캐릭터를 판매하는 곳이다.점포는 5∼10평 정도. 인테리어비, 상품비 등 총투자비용은 2천만원 안팎.입지는 초중고교 밀집지역이 좋다. 관련업체는 코비컴-로드볼(☎(02)201-4200).
이밖에도 간판청소대행업, 도배공사전문업, 정원관리컨설팅, 맥반석오징어구이점 등 2천만원대로 창업할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이 있다고 중소기협은 설명한다.
하지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입지에 따라 투자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 같은 소규모 사업이라도 서울 도심의 오피스가에서 하면많은 자금이 필요하므로 신중히 사전조사를 한 뒤 창업해야 한다.
"창업 이것은 꼭 주의" 공정위 안내서 발간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매일경제
<김영진> "백화점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강요할수있는불공정행위는이러이러한 것들입니다. 손해보지 않으려면 참조하세요." 소자본창 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당할 수 불이익에 대처하기 위한 지침서가 발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노동부와 중소기업청,민간단체 등의 창업훈련 연수교재로 활용되도록 `소자본 창업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실직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적은 자본으로 일어서려는 개인사업자들이 급증하자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시행령과 내 부지침을 토대로 안내서를 엮은 것이다.
공정위는책자에서특히김밥도시락햄버거피자패밀리레스토랑등프랜차이즈
(가맹사업) 가입자들이나 백화점 입주자들이 늘어나자 프랜차 이즈 사업자나 백화점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불공정행위를 조목조목 열거했다.
또불공정약관,재판매가격 유지행위등 일반적인 상거래에서흔히 나타나는 불공정행위를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소자본 창업자들이 이에 대 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창업 또는 영업과정에서 이같은 불공정행위를 당할경우공정위불공정거래 신고센터(국번없이 1357)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ftc.go.kr) `불공정거래신고'란, 그리고 각 지방사무소 등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자본 창업 7계명' 지키면 성공한다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서울경제
올해 실업자수가 120만명에 달하고 창업인원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창업 인원 20만명 가운데 대형 유통업을 창업하는 5만명 정도를 제외한 15만명은 자본금 1,000만원에서 1억원정도의 소자본 창업을 할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불황일 때 소자본 창업을 하기위해서는 우선 자본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으로 열심히 벌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설령 1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업종이나 투자규모를 잘 선택해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정도를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또 서비스업보다 판매업에 비중을 두어야하며 기호품이나 사치성 업종보다는 생활 밀착형 업종이 유리하다.
이와함께 다음에 소개하는 7가지 창업 원칙을 지켜 2년정도만 노력하면 훌륭한 사업가로 변신할 수도 있다.
창업 1계명. 정말 소자본으로 창업한다
경제가 어려우면 투자심리가 위축되기 마련이다. 투자 금액을 얼마로 할것인가를 놓고 고민스러울때는 주가지수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종합주가지수가 400선이면 창업 자본은 4,000만원정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창업 2계명. 건강한 신체가 성공의 열쇠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건강은 그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사업가의 큰 재산이요 성공 수완이 될수 있다. 비록 자본이 부족하더라도 몸으로 부대끼면 성공의 길이 빨리 열릴 수 있다.
창업3계명. 암닭이 울면 집안이 흥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적은 이유는 전근대적인 남자들의 동양적인 사고에도 큰 원인이 있다. 물가는 오르고 아이는 커가는데 남편의 월급으로는 생활해 나가기가 여간 힘들지 않은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주부들이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창업4계명. 내가 소비자 입장에 선다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은 내 수준에 맞는 업종이어야한다. 자신은 평상시에 화장품 가게에 가본적도 없으면서 화장품 할인점을 차리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고 즐겨찾는 소비자 입장에서 업종을 선택해야한다.
창업5계명. 3D업종을 공략한다
실업률 증가로 취업이나 창업 전선에는 학벌이나 성별이 무너져가고 있다. 이제는 일한 만큼 수익을 올릴수 있다. 남들이 꺼리는 힘들고 더럽고,위험한 업종이 의외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창업6계명. 손님이 안오면 내가 간다
누가 신속하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느냐가 창업 성패의 관건이다.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지않고 직접 찾아 나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돈벌이의 지름길이 된다.
창업7계명. 안되는걸 되게하지 말라
남들이 과연 그게 될까하고 의구심을 표현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집으로 창업을 추진하는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5명가운데 3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하면 그 업종은 포기하는게 좋다. 창업, 특히 여성 창업은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사람의 많은 도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 사무실 이렇게 구하라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일간스포츠
요즘 소자본 창업에 누구나 관심이 많다. 하지만 사무실 임대비용이 만만찮아 고민도 크다. 최근 소자본 창업 컨설팅업체 비즈토피아(대표 김효화)가 IMF시대 SOHO족을 위한 '사무실 구하기 7대 원칙'을 제시했다.
1. 상주 인원수에 맞는 사무실을 골라라.
1인이라면 2~3평, 2인 4~5평, 3인 6~8평이면 충분하다.
2. 전세를 얻고자 융자나 대출을 받지 말라.
단기간 월세(또는 보증금 + 월세)로 사무실을 사용하다 사업이
안정된 뒤라도 늦지 않다.
3. 월 고정비 지출이 높은 곳을 피하라.
10평 사무실 기준 월세와 관리비 등이 50만원 이상인 곳은 피해야 한다.
4. 공용사무실을 활용, 자신의 실정을 고려하라.
문제는 비용인데, 전화착신서비스만 월 5~10만원.2평규모독실은월25만~30만원이다.
5. 10평 기준 보증금 1,000만원_ 월세 20만원, 보증금 500만원_ 월세 30만원 이상은 피하라.
6. 독신이라면 오피스텔을 활용하라.
13~20평이 2,000만~3,000만원. 2,500만원 전후의 물량이 서울 강남과 잠실 역세권 주변에 상당수 있다.
7. 개인사무실에 책상 하나 들고 가려면?
근무자가 많거나 한 사무실에 2~3개업체가 입주한 곳은 피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한 사무실에 두개 이상의 사업자등록증을 낼 수 없다
창업, 어떻게 하나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서울경제
정들었던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퇴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분노와 허탈, 미래에 대한 불안감, 상처받은 자존심 등으로 한없이 초라해져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길이 보인다. 오너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인사철마다 가슴 조릴 필요도 없다. 이제부터 자신이 일한만큼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정년퇴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업가가 된 것이다.
나이가 많아 안될 것이라고 포기하면 그때부터 사회적 식물인간이 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미국의 레이크록은 57세때 맥도널드 왕국을 건설했다. 데이비드 토마스는 60살이 넘어 웬디스 햄버거를 창업했다. 발상의 전환을 해 긍정적인 면을 보라. 그러면 또다른 밝은 세상이 보인다.
40-50대 창업준비생들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사회경험도 있고 인맥도 넓다. 조직을 관리해본 경험도 있고, 자기분야에 나름대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체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유있는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이제까지 조직에서 누려오던 대접은 하루빨리 포기해야 한다. 우선 노트를 하나 준비한다.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사업아이템, 광고및 마케팅방법, 자금 조달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문서화되어 있지 않는 사업계획, 충분히 발효되지 않는 사업아이디어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많은 퇴직자들이 조급한 마음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창업을 해 마지막 보루인 퇴직금을 순식간에 까먹고 비통해한다. 창업 하기전에 반드시 [창업수습기간]을 가지길 바란다. 외식업을 창업해보고 싶으면 다른 음식점에서 몇개월 직접 종업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몸에 익힌 다음 점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 무역업을 생각한다면 무역을 하는 친구의 사무실에서 눈치밥을 먹어가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 좋다. 수습기간동안 실제로 몸으로 부딪쳐보면서 밖에서 보고 기대한 것과 실제의 차이를 깨달으면서 그래도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물론 몇개월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몇개월의 경험이 실패를 막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바로 사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신체적 연령보다는 정신적 연령이 중요하다. 나이가 젊어도 꿈과 패기를 잃었다면 이미 정신적 쇠약기에 들어선 사람이고 머리가 희끗희끗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아직 팔팔한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창업은 서두르지 말자. 그러나 준비는 철저히 하라.(02)711-1927.
벤처기업 창업자 "아이디어 창업" 실패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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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벤처기업의 창업자가 아이디어제품을 기반으로 일에 대한 의욕이나 자율성, 기회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고 창업했을 때보다 구체적인 시장 분석에 근거한 창업을 하는 경우 성공확률이 높고, 또 창업자가 직장 및 사업 경험이 많을수록, 마케팅 차별화전략을 추구할수록 성공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나왔다.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종인 교수와 경영정보학과 안준모 교수는 최근 정보통신부 학술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수행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창업자의 지적무형자산 평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벤처기업 창업자 의 지적자산중에는 부모의 사업경험 유무가 기업성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정보통신 벤처기업 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자개인의 성격 및 지적자산을 평가하기 위한 총 48개 항목의 설문내용 분석과해당기업 창업자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보고서에서는 창업자들의 개인적 분석자료를 통해 정보통신분야의 창업이 대부분 30대(43%)와 40대(45%)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50% 이상이 대졸학력 소지자로 박사학위 소지자도 5% 이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창업자의 전공분야(대졸이상)는 전기 및 전자분야가 40%로 가장많았으며 전산학분야의 전공자는 약 11%로 나타나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관련 전공자의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창업전의 직장경험이나 사업경험은 5년에서 10년이 35%, 10년에서 15년이 40% 정도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특히 창업자들이 창업이후 공공기관이나 관련단체 등을 전혀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7%에 달해 창업자의 지적자산이 주로 개인적인 경영관리측면에 집중돼 있는 위험한 상황이며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사회적 지적자산의 공유 풀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성공적인 벤처기업과 창업자의 개인적 성격유형과의 관계에 대해 하위 15%의 비성공적 벤처 창업자가 오히려 성격상으로는 일에 대한 의욕,자율성, 기회에 대한 도전이 높았다며 이는 국내의 벤처가 아이디어단계의 창업을 하는 관계로 기술의 구체성이 결여돼 있으며 이러한 단계의 창업은 실패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위 15%의 성공적 벤처의 경우 변호사, 금융전문가, 회계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성공적 벤처일수록 원가차별화 전략보다는 마케팅이나 기술차별화 전략에 집중하고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마케팅차별화 전략에 무게를 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성과는 전문가의 자문을 많이 받을수록 창업자의 직장경험이 많을수록 성공확률이 높으며,창업자 자신의 성격에 있어서도 창업자자신의 일에 대한 의욕은 벤처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평가기준이 주로 창업당시의 신용도,담보능력,제품 특성등 재무제표상의 수치에크게 의존해 왔으며,평가기준의 신뢰성과 타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또 벤처기업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은 마련되어 있으나 창업자의 지적자산에 근거한 유효한 평가기준은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창업 진단" 공짜로 해드려요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스포츠서울
바람직한 창업아이템을 찾아주고 창업희망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창업진단서비스’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전문창업컨설턴트인 조동수씨(48 체인정보 전문위원)는 오는 4일부터 창업희망자나 창업투자자들을 상대로 ‘100% 성공 창업아이템 찾기’상담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체인정보 세미나실에서 시작한다.상담은 무료이며 1대1 상담을 원칙으로 한다.
상담에서는 창업희망자의 자본력과 기술,이전에 활동했던 경력을 면밀히검토해 적합한 창업아이템을 함께 찾아보고 창업시에는 준비 기획 홍보 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한다.
또 체인점들의 성공가능성을 진단하는 ‘진단프로그램’도 운영,희망자들에게 서비스한다.
(02)786-4859.
[창업 성공위한 업종선택 포인트]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중앙일보
지난해 초 회사를 그만둔 朴모 (37.서울은평구응암동) 씨는 가전대리점을 차렸으나 1년 넘도록 계속 적자를 보고 있다.가전제품 판매업은 특성상 단골 고객 확보와 적극적 영업활동이 필요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의 朴씨에게 맞지 않았던 것. 朴씨는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며 "꽃가게나 음식업등 다른 일을 찾고 있다" 고 말했다.최근 실직자.명퇴자들이 재취업.창업등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자신의 장.단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없이 일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늘고 있다.
창업컨설턴트 박주관 (朴柱寬.44) 씨는 "미국에서도 65% 정도가 새 사업을 시작한지 5년내에 실패하고 있다" 면서 "최근 우리나라도 실직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대한 고려 없이 사업성만 좋으면 무작정 새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실패율이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자신의 적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실패를 방지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능률협회의 서동우 (徐東佑.36) 직업전환센터팀장은 "미래에 대한준비를 못 한 상태에서 직장을 그만둬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새로운 일을 하기에 앞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를 설정한 뒤 재취업이나 창업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컴퓨터.외국어실력은 적성 분야에 관계없이 유용하다.
KK컨설팅 김국길 (金國吉.55) 사장은 "영어를 어느정도 하면서 전자우편을 자유자재로 이용할줄 아는 사람은 요즘에도 취업하기가 나은 편" 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어떤 일이 맞나 = 사교적이고 모험심이 있는 사람은 유통판매업등 대인접촉이 많은 사업을, 얌전한 성격인 사람은 고객이 일상적으로 찾아오는 생활용품.신변잡화 관련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직하며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은 전기.전자제품 수리업등 개인서비스업을 생각해 보고, 저돌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오락 이벤트.레포츠센터.이삿짐 센터등 종업원을 다루는 데 노하우가 필요한 일을 선택할만하다.
◇적성은 어떻게 찾나 = 창업컨설팅 회사등에 보통 2만~3만원의 검사료를내면 적성검사를 받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종까지 조언받을 수 있다.
박주관창업컨설팅 (02 - 539 - 4532) , 인재개발협회 (02 - 780 - 2050) ,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02 - 515 - 9940) , 서일경제연구소 (02 - 824 - 1562) 등이 있다.
KK컨설팅 (02 - 551 - 0203) , 탑컨설팅 (02 - 551 - 0361) , 휴먼서치 (02 - 555 - 0606) 등 헤드헌터업체에선 자신의 경력과 성격을 감안한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사이클도 고려하라 = 사람에게 유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가있듯이 업종에도 도입기.성장기.성숙기.안정기등이 있다.
컴퓨터 학습방, 인터넷인력중개업등 도입기에 있는 업종이나 중고서적판매업등 안정기에 있는 업종은 초보자보다는 해당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캐릭터 전문점, IP (정보제공) 사업등 성장기에 있는 업종은 어느 정도기반이 닦여 있는 상태인만큼 위험이 덜할 수 있다고 박주관씨는 조언했다.
[창업 닥터]투자비의 2%이자+본인 인건비=기대수입
뉴 스 명 : 동아일보 목록으로이동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을 할 때 얼마를 벌면 만족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열의 여섯 일곱은 ‘3백만, 4백만원이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 돈을 벌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공하는 사업가에게 요구되는 자질 중의하나는꼼꼼히따지고계산하는습관이다. 특히 돈에 관한 것은 막연한 기대감이나 어림 계산으로 허술하게 운영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창업시 기대수입은 투자비의 2% 이자에 자신의 인건비를 더한 금액으로잡는 게 바람직하다. 3천만원을 투자했다면 이자 60만원에 자신의 인건비를 더한 게 기대수입인 것. 본인의 인건비도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해선 안된다. 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많거나 사업성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인건비를 높게 매긴다. 또 특정 기술이 있거나 주인이 배달을 직접 해야 하는 등 발로 많이 뛰는 업종도 마찬가지.
일단 기대 수익이 결정되면 어떻게 해야 그 만한 수입을 올릴 지 거꾸로 계산해 들어간다.
마진율이 30%인 물건을 파는 사람이 월 3백만원 수입을 원한다고 가정하자. 가게 월세로 1백만원, 각종 공과금 30만원, 아르바이트 인건비로 60만원이 지출된다면 상품의 원가를 빼도 한달 수입이 월 5백만원은 되어야 3백만원이 자기몫이 된다. 매출액은 1천5백만원.
손님 한 사람이 구입하는 물건의 평균가격이 2만원이라면 월 7백50명, 하루 25명의 손님이 물건을 사야 한다. 상품이 2천원이라면 월7천5백명, 하루 2백50명이 물건을 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판매품목이 식품이나 일상 생활용품이라면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이 거의 모두 구매고객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의류나 액세서리종류라면 입점손님의 절반 또는 3분의1만 구입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창업상담실] 쇼핑대행업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한겨레신문
문:경영학을 공부하는 대학3학년 학생이다. 창업론 수업을 들으면서 `쇼핑대행업'에 대해 알게 됐다. 운영방식과, 창업자금의 규모, 앞으로의 전망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
답:요즘들어 독신자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보편화되면서 가사노동에 투여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직장생활에 메이다 보면 쇼핑할 짬을 내기도 쉽지 않다. 모처럼 시간을 내 휴일날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을 찾지만 불편한 주차시설과 교통체증 때문에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쇼핑대행업은 출발한다. 쇼핑대행업이란 말 그대로 회원고객을 대신해서 각종 생활용품의 쇼핑을 해주는 사업이다. 필요한 물건만을 주문해 충동구매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구제금융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유통사업이다.
사업운영은 우선 연회비 1만원을 받고 회원고객의 주문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주문을 접수한 사업주는 할인점 등에서 물건을 사서 당일 오후에 고객에게 배달해 준다. 그리고 총 구매액수에 따라 6천~1만원까지의 대행수수료를 받는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단지가 있는 주택가에 소규모 사무실을 임대해 사업장으로 쓰면 된다. 전화 팩스 등 기본적인 사무통신 장비와 배달을 위한 운송차량도 필요하다. 사무실을 임대하지 않아도 자기집에 전화와 팩스를 마련해두고 사업을 할 수도있다.
체인점 가맹방법도 있다. 가입비 500만원과 보증금 200만원을 내면 기존 업체의 지역대리점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이는 본사로부터 회원관리 등 사업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좋다.
매출은 회원가입비와 의뢰건당 대해수수료로 구성된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회원관리가 기본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신뢰를 얻으면 대행의뢰건수가 많아지고 신규회원의 확보도 쉬워
지며 매출도 자연히 늘어난다.
구제금융시대에는 이전보다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잠재고객인 맞벌이부부와 독신생 활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쇼핑대행업의 잠재수요는 풍부하다. 여기에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사업의전망은 밝은 편이다. 다만 활성화되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의 실크로드(02-278-4248) 쇼핑마스타(02-574-4459).
<자영업 컨설팅> 성격유형별 창업전략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매일경제
<유봉석> 소자본 사업의 성공률은 창업투자비와 비례하지 않는다. 창업의 성공과 실패는 사업자의 사업가적 기질이나 적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업종도 잘 선택해야 하고 사업장의 입지조건도 업종과 맞아 떨어져야 성공이 보장된다. 하지만 사업 성패원인이 창업자 자신에게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흔히 창업자는 본인이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외모나 인격적인 면까지 골고루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승부수를 거는 데 여기서부터 오차가 발생한다. 이 모든 것이 스스로 생각에 합당할 것일 뿐 고객이 평가하는 내용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정 유형의 사람이 창업하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유형별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세워 실패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말하기 싫어하는 과묵형
창업은 원만한 대인관계가 우선이다. 소자본 창업은 매일 점포에서 고객과 대화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선배 창업자와 정보교류를 이루져야 발전할 수 있다. 말하기 싫어하고 듣기도 싫어하는 예비창업자는 성격을 고치든지 제조업을 택하든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2. 창업목적이 없는 무감각형
대부분의 창업자에 창업목적에 대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한 달 수익은 어느 정도 기대하느냐'에 대해서는 다다익선으로 얼버무린다. 이런 자세로는 짜임새있는 운영은 할 수 있다. 반드시 한달에 얼마의 수익을 올려 지출은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
3. 용기와 집념이 부족한 적당형
외모에서 열등감을 느끼면 점포형 사업보다는 사무실형을 업종을 택하는 편이 낫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 업종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자본의 여유가 있다면 종업원 중심으로 운영하려는 꾀를부려서는 안된다. 창업자 스스로가 종업원 2∼3명의 몫은 하고자 하는 집념이 없다면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없다.N.
[창업강좌/실패사례]강북 주택가 옷가게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동아일보
서울 강북의 한 주택가에서 중저가 옷가게를 운영하는 P씨(55)는 입지선정에 실패한 케이스. P씨가 이 가게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봄. 실평수 8평 규모의 점포를 인수했다.
가게가 2차로의 이면도로에 있는데다 뒤쪽에는 서민아파트가 있고 인근에 은행도 있어 오가는 주부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 5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는데 한달 순이익은 80만원 가량에 그쳤다.
왜 그랬을까. IMF한파와 P씨의 운영스타일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길건너편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생각한 것이 큰 실책이었다. 전 주인은 고정고객이 확보돼 있다고 했으나 재개발로 인해 이미 상권의 반이 줄어든 상태였다. 게다가 주부대상 사업이 중년의 P씨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유망업종이라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전문지식이 없어 낭패를 본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에 5천여만원의 창업비용을 들여 CD롬 타이틀전문점을 냈다가 얼마전 문을 닫은 K씨(35). 본사에서 상품을 받아 대여하고 판매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부채질하기는커녕 고객이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도 잦았다.
마진이 높고 고객관리에 필요한 방문교육이나 PC업그레이드 분야 등 병행사업에는 아예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마진이 적은 대여 및 판매에만 의존했다. 결국 창업 1년만에 한계에 부닥쳤다.
〈정용관기자〉
[창업강좌] 업종선택전략-창업자 자세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동아일보
장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경험이 중요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경험도 없다. 초보자라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 창업은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남다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우선 내던져야 할 것이 자존심이다. “힘 들이지 않고 이미지도 더럽히지 않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장사가 없느냐”고 묻는데 그건 오산이다.
또 장사는 적성에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장사는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남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데 적성에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음으로 시설투자를 최소화해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고 알뜰구매가 보편화하면서 인테리어가 고급스런 점포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주인의 인상과 종업원의 서비스가 최고의 인테리어다.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익부터 생각한다. 처음부터 수익을 생각하다보면 원가를 따지게 되고 인건비를 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상품의 질이 나빠지고 매출이 떨어져 일찍 한계에 부닥친다. 그러므로 수익보다 매상을 올리는데 주력하는게 중요하다.
요즘에는 업종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품의 가격대’에서 찾아야 한다.
특히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제품 등의 할인용품점이나 중고PC판매점 중고생활용품점 등 중고용품점, 어린이침대대여점 장난감대여점 사무용품대여점과 같은 렌탈업, 저가의 한국형 패스트푸드점이 상대적으로 유망하다.
창업하는데 가장 민감한 부분은 창업비용. 주방용품할인점이나 중고컴퓨터할인점 어린이침대대여점 등 업종은 10평안팎의 규모로 가능하다. 서울시내 C급 점포의 경우 평당 5백만∼7백만원 정도. 그러므로 10평 정도의 점포에서 창업할 경우 보증금 2천만원(월세60만원), 권리금 2천만원으로 점포비용 4천만원과 기타 창업비용 2천만원이내 등 5천만∼6천만원대에 창업할 수 있는 입지를 선택하는게 좋다.
[창업강좌] IMF형 창업가이드 목록으로이동
뉴 스 명 : 동아일보
창업을 위해서는 ‘IMF 트렌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소비의 행태가 충동구매에서 지극히 절제된 이성소비로, 2000년대에 접어들면 필요한 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하는 지성소비로 바뀔 것이다.
상품구매 장소도 백화점과 같은 호화매장에서 중고매장 내지는 통신판매로 고객의 발길이 옮겨질 것이며 외식은 고급음식점보다 간편식을 주로 이용할 것이다. 또 번화가나 주택가보다 역세권이나 오피스상권이 부상 할 것이며 복합업종보다는 특화업종이 유리하다.
IMF시대의 유망업종으로는 중고비즈니스, 인터미디어형 사업, 대여대행 관련업, 생활서비스업, 지식사업 등. 중고비즈니스로는 고급브랜드의류 유아용품 컴퓨터 악기 등으로 상품을 특화할 필요가 있다. 인터미디어형 사업으로는 아이디어 중개, 중고 건설장비 무역중개, 맨파워 뱅크 등을 들 수 있다. 대여대행 관련업종으로는 장난감 내구제 사무기기 구매대행 등이 있고 생활서비스업으로는 어린이돌보기 등 맞벌이부부 증가에 따른 틈새비즈니스가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지식사업으로는 정보제공업 특화컨 설팅업 저작권보호업 등 정보를 테마로 한 비즈니스가 강세일 전망.
그러나 그런 업종을 무조건 쫓아 창업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침체국면에 있고 개개인마다 창업조건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소위 ‘맞춤업종’으로 시작하는게 바람직하다. 맞춤업종의 창업을 위해서는 몇가지를 참고해야 한다.
첫째, 불법적이거나 정서에 반하는 요소가 없어야 한다. 전화방이 단기간에 확산됐지만 이내 제재를 당했다.
둘째, 주고객층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상품개발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가는 것은 소비자들의 개성이 다양하고 계층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셋째, 사업이 성공했을때 별다른 투자없이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수지개선 방법]『매출 안오를땐 점포운영 바꿔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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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을 다 털어 시작한 점포가 매출이 부진하면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땐 먼저 창업 조건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야 한다. 대개 △점포와 업종의 궁합이 맞지 않거나 △권리금 보증금이 과다하고 △사양업종을 선택한 경우 헛장사를 하게 된다.
창업컨설팅업체인 KS숍클리닉(02―723―8621)은 이같은 초기조건이 좋은데도 수지가 맞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점포 운영방식을 한번쯤 시도 해보길 권한다.
1.정기적으로 광고계획을 세운다.
2.점포 외부 간판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디자인을 바꾼다.
3.가게 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쓴다.
4.상품이 깨끗해야 한다. 물건이 절품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5.계산을 정확히 한다. 돈을 주고받을 땐 미소를 띤다.
6.반품 등 고객의 클레임은 가급적 받아준다. 종업원 실수도 마찬가지.
7.고객 스스로 상품을 찾도록 종업원을 교육한다.
8.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한다.
〈박래정기자〉
[창업닥터]차별화 마케팅 『달라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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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도 소비는 계속되고 돈은 돈다. 그 돈을 붙잡아 불황과 무관하게 쏠쏠한 재미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경쟁점포와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사람들이다.
무점포로 간판 청소대행을 하는 J씨는 기발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저분한 간판의 사진을 찍어서 간판광고 전단과 함께 우송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쟁점포의 깨끗한 간판사진을 함께 넣으면 효과는 만점.
야식 배달을 하는 K씨는 1회용그릇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봉투 한장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배달피자점을 개업한 L씨는 개업 당시에 돌렸던 3만장의 광고 전단 한쪽에 할인쿠폰을 인쇄했다.
가격파괴 세탁편의점을 운영하는 H씨는 고객코드를 작성해 3천원이 넘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이 20개를 넘으면 세제 한 통을 사은품으로 준다.
학사주점을 운영하는 L씨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고객이 세 테이블에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면 안주 하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 대행을 하면서 민원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거나 메뉴판에 경제나 시사 상식 문제를 첨가해서 맞히는 손님에게 차 한 잔 또는 비스킷을 덤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실천할 만하다.
불황으로 위축된 수요를 일으키고 경쟁점포의 손님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플러스 알파 서비스나 단골을 위한 특별 사은서비스 전략이 필수적. 불황속에서 창업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방어적인 운영자세를 버려야 한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할 수 있는 적극적인 경영마인드를 길러야 한다.
[샐러리맨 창업전략] 경험을 히든카드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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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침체되고 불황이 깊어지면서 가장 수난을 받는 사람들이 바로 샐러리맨, 그것도 사무직 종사자들이다. 이공계 출신들은 나름대로의 기술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직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있는데다 퇴직을 한다해도 다른 회사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이제는 직장인도 경쟁력이 있어냐 어느 곳에서나 살아남을 수 있다. 직장생활을 계속하거나 창업을 하더라도 이 시대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 바로 자신만의 히든카드(Hidden Card)를 가져야 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 노우하우에 의존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듣고 업종을 선택하거나 자주 업종을 바꿔 투자비용을 낭비한다는 점이다. 손쉬워 보이는 식당이나 문구점, 치킨점, 비디오가게 등을 경험없이 한다거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느라 목돈을 투자하는 사람, 그리고 노래방을 열었다가 여의치 않으면 비디오방, 다시 전화방으로 바꾸는 등 우왕좌왕하면 십중 팔구는 실패하고 만다.
IBS컨설팅그룹의 윤은기(윤은기)사장은[선견[선견).선수(선수).선제 (선제)]를 외치며 정보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해 기업들의 정보화에 앞장서는등 정보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윤사장은 최근 시간을 잘 활용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만족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이른바 [시(시)테크]를 창안, 인하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윤사장의 성공은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 자신이 심리학을 전공한데다 공군장교출신으로 정보를 중요시하는 종합상사에 근무하면서 정보전문가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닦았기 때문이다. 바로 정보전략이라는 히든카드를 잘 활용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윤사장은 [지금 우리 인력시장은 감원, 명예퇴직 등 사회적인 부작용속에 고도 정보화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재구축의 과정을 겪고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히든카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히든카드는 바로 감성지능의 개발이고 이같은 감성지능을 통해 정보화사회에 맞는 창의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윤사장은 권한다.
[샐러리맨의 히든카드]를 책으로 펴낸 기업문화연구원 강무현(강무현) 원장은 [자신만의 히든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질과 능력 등 자신의 수준을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강원장은 가치관, 비전과 확신, 인간관계, 인내와 도전, 자기희생 솔선수범의 5가지 자질요소와 문제의식, 선견력, 자기분야 노하우, 순발력, 자기개발의 5가지 능력요소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강원장은 [결국 직장생활을 계속하거나 창업을 하더라도 이 시대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 즉 자신만의 히든카드만 갖추면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규기자]
창업과정-출발부터 꼼꼼해야 홀로선다 목록으로이동
상호를 걸고 사무실을 얻는다고 창업이 되는 건 아니다. 창업을 하면서는 일반적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있다. 창업은 크게 창업준비기(1단계) 회사설립(2단계) 개업준비와 개업(3단계)의 세단계로 나눌 수 있다.
창업준비기는 다리를 건너기전 두드려보는 시기.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마지막으로 자신의 계획을 점검하는 단계이다. 이때는 사업의 동기와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의 보호에서 벗어나 경영자로서 홀로 설 수 있는지를 냉정히 바라본다. 자신의 건강, 성격, 흥미, 전문분야등 자신을 아는 것이 창업의 시작이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기초로 시작한 경우라면 사업아이템에 대한 기초조사가 필수적이다.
조사방법은 거리에 나가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도서관 인터넷등을 통해 전문자료를 모아 분석하는 방법, 창업보육센터, 각종 협회, 컨설팅회사등을 통해 상담하거나 동종업종 종사자의 경험을 들어보는 것등이다. 동시에 자신의 자금상태를 정리하고 주변을 둘러봐 얼마나 자금을 빌릴 수 있는지도 생각해본다.
조사가 끝났다면 반드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내용, 마케팅전략, 수익전망, 투자의 경제성, 소요자금규모, 차입금 상환계획, 조직 및 인력계획등 제반사항이 포함된다. 사업장소는 업종에 따라 후보지를 검토한후 현장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회사설립은 법적절차를 밟는 단계. 창업 업종에 대한 정부의 각종 인허가 또는 신고사항을 체크하고 사업자등록과 법인설립등기등이 필요하다.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이라면 해당 관청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시설명세서를 첩부해 인허가를 받는다. 회사설립절차는 법적 요건에 결함이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창업보육센터나 변호사 세무사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좋다.
개업준비기엔 회사를 운영하는 관리규정 제정 및 조직구성을 한다. 그러나 개인 창업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사규나 조직구성등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회사의 골격이 갖추어지면 아는 사람이나 친구, 잠재적인 고객등에게개업 통지를 겸한 인사장을 보낸다. 명함도 중요한 영업수단이다. 업종이나 회사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명함과 회사소개서를 성의껏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책
연봉 1억원, 지금은 소호시대(곽동수지음)
한국적 소호아이템 201가지(이영직·청아출판사)
SOHO로 성공하는 인터넷비즈니스(김도석·도서출판 문화전사)
SOHO로 오너가 되는 55가지 아이템(김도석·도서출판 문화전사)
벤처창업스쿨(출판기획 네오)
경 향 신 문
[창업닥터]사업에도 「궁합」있다…자기스타일과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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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도 궁합이 있다. 성격에 전혀 맞지 않은 업종으로 창업을 하면 얼마못가 싫증을 내기 쉽다. 그래서는 사업이 잘될 리 없다.
무슨 일이든 다 그렇지만 사업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평생 종사해도 후회없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
먼저 자신의 성격과 스타일을 한번 객관적으로 분석해보자.
가령 음식점을 운영하려는 사람은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고 주방 등을 항상 청결히 하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가 적당하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손님에게 친근감을 갖고 매사에 친절한 사람이어야 한다.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기 때문에 건강한 체질이어야 한다.
주방이나 객장 종업원들과 친화할 수 있는 인간미와 일정한 통솔력이 필요하다.
소매업은 상품 지식에 해박하고 재고관리 등에 치밀한 성격에 맞다. 상품을 고객에게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온화한 성격으로 항상웃으며 설득할 수 있는 언변도 필요하다. 정리 정돈이나 진열 등에 자질이 있으면 더 안성맞춤일 것이다.
서비스업은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배려하는 봉사 정신이 기본이다.
성의를 다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일이 끊기지 않고 새로운 고객을 개척할 수 있다.
천성적으로 남을 위해 일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는 서비스 정신의 소유자라면 더없이 좋다.
박원휴〈창업지원 정보센터 소장〉
[창업]매출 두배로 올리는 브랜드-상호만들기 4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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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작명엔 기업의 설립이념을 담아야〓‘풀무원’ ‘산내들’ 등은‘자연과 더불어’라는 설립 이념을 잘 표현한 대표적 상호 겸 브랜드. 매출상승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호의 경우 특히 브랜드에 비해 점잖은 게 좋다. 상호를 보고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의 경우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대부분. 상호만 보고 “젊은이들이 하는 데 아니야, 거래하기 불안한데…”라는 반응이 나오기 쉽다.
▼발음하기 좋아야 한다〓주문배달 판매가 확산되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엔 전화통화시 이름이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 발음이 잘돼야 고객이 기억하기도 좋다. 특히 영문 표기 브랜드의 경우 여러 갈래로 발음이 나올 가능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 이름이 독특해야 기억에 크게 남지만 업종에 따라 독특한 이름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도 적지않다.
▼명함 만들기 어려운 상호는 곤란〓영업사원 명함에 글자수가 많을 경우를 상상해보라. 바쁜 고객이 머릿속에 넣어둘 리 만무하다. 브랜드나 상호를 2∼5자로 압축하되 가능하면 우리 사회 정서에 가장 부합하는 ‘3자’ 브랜드가 좋다.
▼사업을 크게 벌일 경우엔 상표권 분쟁에 대비해야〓상표 출원부터 등록까지는 대개 1년이 걸린다. 출원자 정보도 출원신청 직후 2개월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이름이 이미 출원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수개월전 이름을 출원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도움말:‘이름고을’ 박항기 대표 02―338―4192)
〈박래정기자〉
「틈새시장」찾아야 성공…반짝 신종사업『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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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패하는 사람중엔 ‘막차를 탔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방송 등 언론매체의 발달로 어떤 업종이 좀 ‘뜬다’ 싶으면 삽시간에 비슷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전국이 유행병을 앓는다. 한 동네에 하나 정도의 점포가 생겨 돈을 좀 버는가 싶었는데 몇달 지나지 않아 가까운 곳에 경쟁 점포가 생겨 제 살 깎아먹는 식의 영업에 돌입한다.
자연히 신종 사업의 생명이 짧아지고 그 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함께 공멸할 확률이 높아진다. 쇠고기 뷔페점이 그랬고 즉석탕수육점이 그랬다. 비디오가게나 책대여점도 마찬가지.
막차를 타는 창업자의 심리는 ‘편승심리’ 또는 ‘횡재심리’다. 남이 잘 된다고 하니까 나도 그 업종만 창업하면 큰 어려움 없이 돈을 벌겠구나 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막차를 탔다가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비어있는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 틈새마케팅(니치마케팅)이 바로 그것. ‘전문화된 특정분야’로 알려진 ‘니치’라는 말에는 ‘남이 모르는 목좋은 낚시터’라는 의미도 있다. 잠재수요는 있는데 그 수요를 만족시켜주는 사업이 아직 없는 분야를 찾아서 창업을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일반 방향제 시장에 ‘장소에 맞는 향기’라는 개념을 도입한 향기마케팅사업, 분유회사들이 독식하던 획일화된 이유식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맞춤 이유식사업, 개소주 흑염소일색이던 건강원 사업에 민물고기 건강액 수요가 있다는 점을 발견한 민물고기 건강보즙액사업등이 좋은 예.
틈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시장선발업체를 인정해 주고 선발업체가 보다 나은 노하우와 서비스로 시장을 개발해 나가도록 격려해주는 의미도 있다. 남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라서 손쉽게 창업하면 함께 망하기 십상이다.
숨어 있는 새로운 틈새를 발견하는 것, 그것은 과잉투자의 낭비를 없애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창업방식이다.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창업 닥터/스몰 비즈니스]「고객맞춤형」만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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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정보 사회에 어울리는 스몰 비즈니스는 어떤 것일까. 정보 사회가 소규모 창업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 경쟁의 극대화다. 정보고속도로가 깔리면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유통된다. 자연히 어떤 사업이 잘된다고 하면 경쟁업체가 금방 불어나고 업종의노하우도 쉽게 노출된다. 1년전만 해도 한 두 개에 불과했던 간판청소사 업체가 1년이 채 안돼 서너 개로 늘어난 것이 단적인 예. 이럴 경우 전문성을 가진 사업자,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줄 아는 사업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둘째, ‘중간단계의 축소’다. 앞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시대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소규모 사업자가 살아남자면 컴퓨터 시스템이나 기계를 활용, 직접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석에서 생두부나 소시지를 만들어서 파는 사업, 특수 가열장치를 이용해서 빈병을 인테리어 팬시용품으로 변형시키는 사업,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서 즉석에서 도장을 파주는 사업이나 바로 그 자리에서 광고판촉용품이나 현수막을 만드는 업종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대표적인 스몰비즈니스다.
셋째, 고객의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이 유리하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맞춤형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맞춤 이유식 전문점이나 패션리폼사업, 맞춤건강카페가 좋은 예.
넷째,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는 자세로 사업을 해야 한다. 꽃집을 운영하려면 꽃에 관한 한 전문가가 돼야 한다. 컴퓨터포토아트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컴퓨터 관련 지식은 물론 미적인 감각까지 갖춰야 한다. 변화하는 바깥의 흐름을 즉시 사업에 적용해 스스로 고객을 만들어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목록으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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