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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일하기/창업 아이디어링 + 문서

1999 창업 아이디어링 : 정들었던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퇴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by 리치캣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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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IMF 은퇴세대가 걱정했던 내용들인데....

2021년 현재의 586세대가 고민해야 하는 내용이 (물론 100%는 아니지만...) 이미 뉴스에 정리되어 있었다고 본다.

586세대가 곰곰히 읽어보면서... 아이디어링 하기에 좋다고 생각해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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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명 : 서울경제

정들었던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퇴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분노와 허탈, 미래에 대한 불안감, 상처받은 자존심 등으로 한없이 초라해져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길이 보인다. 오너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인사철마다 가슴 조릴 필요도 없다. 이제부터 자신이 일한만큼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정년퇴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업가가 된 것이다.


나이가 많아 안될 것이라고 포기하면 그때부터 사회적 식물인간이 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미국의 레이크록은 57세때 맥도널드 왕국을 건설했다. 데이비드 토마스는 60살이 넘어 웬디스 햄버거를 창업했다. 발상의 전환을 해 긍정적인 면을 보라. 그러면 또다른 밝은 세상이 보인다.

40-50대 창업준비생들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사회경험도 있고 인맥도 넓다. 조직을 관리해본 경험도 있고, 자기분야에 나름대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체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유있는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이제까지 조직에서 누려오던 대접은 하루빨리 포기해야 한다. 우선 노트를 하나 준비한다.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사업아이템, 광고및 마케팅방법, 자금 조달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문서화되어 있지 않는 사업계획, 충분히 발효되지 않는 사업아이디어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많은 퇴직자들이 조급한 마음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창업을 해 마지막 보루인 퇴직금을 순식간에 까먹고 비통해한다. 창업 하기전에 반드시 [창업수습기간]을 가지길 바란다. 외식업을 창업해보고 싶으면 다른 음식점에서 몇개월 직접 종업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몸에 익힌 다음 점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 무역업을 생각한다면 무역을 하는 친구의 사무실에서 눈치밥을 먹어가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 좋다. 수습기간동안 실제로 몸으로 부딪쳐보면서 밖에서 보고 기대한 것과 실제의 차이를 깨달으면서 그래도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물론 몇개월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몇개월의 경험이 실패를 막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바로 사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신체적 연령보다는 정신적 연령이 중요하다. 나이가 젊어도 꿈과 패기를 잃었다면 이미 정신적 쇠약기에 들어선 사람이고 머리가 희끗희끗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아직 팔팔한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창업은 서두르지 말자. 그러나 준비는 철저히 하라.(02)711-1927.



벤처기업 창업자 "아이디어 창업" 실패확률 높다

소프트웨어(SW)벤처기업의 창업자가 아이디어제품을 기반으로 일에 대한 의욕이나 자율성, 기회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고 창업했을 때보다 구체적인 시장 분석에 근거한 창업을 하는 경우 성공확률이 높고, 또 창업자가 직장 및 사업 경험이 많을수록, 마케팅 차별화전략을 추구할수록 성공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종인 교수와 경영정보학과 안준모 교수는 최근 정보통신부 학술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수행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창업자의 지적무형자산 평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벤처기업 창업자 의 지적자산중에는 부모의 사업경험 유무가 기업성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정보통신 벤처기업 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자개인의 성격 및 지적자산을 평가하기 위한 총 48개 항목의 설문내용 분석과해당기업 창업자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보고서에서는 창업자들의 개인적 분석자료를 통해 정보통신분야의 창업이 대부분 30대(43%)와 40대(45%)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50% 이상이 대졸학력 소지자로 박사학위 소지자도 5% 이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창업자의 전공분야(대졸이상)는 전기 및 전자분야가 40%로 가장많았으며 전산학분야의 전공자는 약 11%로 나타나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관련 전공자의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창업전의 직장경험이나 사업경험은 5년에서 10년이 35%, 10년에서 15년이 40% 정도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특히 창업자들이 창업이후 공공기관이나 관련단체 등을 전혀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7%에 달해 창업자의 지적자산이 주로 개인적인 경영관리측면에 집중돼 있는 위험한 상황이며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사회적 지적자산의 공유 풀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성공적인 벤처기업과 창업자의 개인적 성격유형과의 관계에 대해 하위 15%의 비성공적 벤처 창업자가 오히려 성격상으로는 일에 대한 의욕,자율성, 기회에 대한 도전이 높았다며 이는 국내의 벤처가 아이디어단계의 창업을 하는 관계로 기술의 구체성이 결여돼 있으며 이러한 단계의 창업은 실패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위 15%의 성공적 벤처의 경우 변호사, 금융전문가, 회계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성공적 벤처일수록 원가차별화 전략보다는 마케팅이나 기술차별화 전략에 집중하고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마케팅차별화 전략에 무게를 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성과는 전문가의 자문을 많이 받을수록 창업자의 직장경험이 많을수록 성공확률이 높으며,창업자 자신의 성격에 있어서도 창업자자신의 일에 대한 의욕은 벤처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평가기준이 주로 창업당시의 신용도,담보능력,제품 특성등 재무제표상의 수치에크게 의존해 왔으며,평가기준의 신뢰성과 타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또 벤처기업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은 마련되어 있으나 창업자의 지적자산에 근거한 유효한 평가기준은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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