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증권뉴스

[전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7년만에 일일 최대 낙폭을 보이며 급락 마감. 코스피 4.94%하락. 코스닥 5.37%하락마감.

[유럽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에서 파생되는 우려감 지속되며 일제히 급락. 독일 1.48%하락. 프랑스 1.92%하락마감.

[미국시장]은 채권 금리 공포와 경기둔화 우려 동시 부각되며 이틀 연속 급락. 다우 2.13%하락. 나스닥 1.25%하락마감.

*상승추세를 유지하던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2달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우리증시는 7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하며 금융위기를 연상케 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있었던 코스피 100P하락은 과거 북한 도발 감행시 있었던 하락폭보다도 큰 낙폭입니다.

*최근 증시 하락 이유를 간단히 다시 정리하자면 1)미국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주식자산)이탈, 2)19년 미국 및 세계 경제성장율 하향 조정(IMF 등),3)계속되는 미중무역전쟁 격화(중국정부 스파이칩 설치 사건 등)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쯤 바닥구간을 통과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추가하락할 경우 매도실익이 없는 구간이며 분할 매수접근이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합니다(코스피 기준 2,100P전후 이하)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어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청산가치 이하의 주식가격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극복한 선례(09년, 11년 등)가 있습니다. 대외여건상 V자로 빠른 회복이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바닥확인 후 점진적 회복을 예상합니다. 공포심리가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를 논하기 이르지만 조금 긴 호흡으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산운용에 참고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