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증권뉴스

[전일 코스피]는 IMF의 한국 성장율 하향 조정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며 하락. 7거래일 연속 하락이자 연중 최저치 기록. 코스피 1.12%하락. 코스닥2.56%하락마감.

[유럽시장]은 이탈리아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지속으로 하락. 독일 2.21%하락. 프랑스 2.11%하락마감.

[미국시장]은 10년 만기 국채수익율이 오름세(3.23%선)를 유지했고 스파이칩 이슈 재부각(중국 정부의 감시용) 및 연준위원의 19년 미국 경제성장율 하향 언급 등으로 급락마감.
다우 3.15%하락. 나스닥 4.08%하락마감.

*미국증시에서 스파이칩 이슈가 재부각되며 증시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의 한 통신사에서 중국정부가 설치해 놓은 칩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보도에 인터넷 관련주들의 보안비용상승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그 외에 국채금리 지속과 19년 경제성장율 하향 우려까지 겹치면서 나스닥의 경우 16년 6월 이래 일간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우리증시도 7거래일째 하락 중인데 최근 7년래 세번밖에 없었던 하락세입니다. 올해 2월에는 비슷한 조정 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중국과의 무역전쟁 이슈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 기본공식과 투자심리가 모두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우리증시는 코스피 2,200P를 하회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기준 2,200P이하는 청산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메리트는 충분하지만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오더라도 추가조정을 염두(헤드앤숄더 형태)하며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