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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1.인생

청년실업에 관한 리포트를 읽고 있습니다.

by 리치캣 201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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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에 관한 리포트를 읽고 있습니다. 저도 대학에서 10년넘게 강의를 해오면서 느끼는 점은 대학진학이 곧 취업,많은연봉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졸업장과 토익점수가 핵심역량이 아니라는 사실을 언제쯤 깨달을까요

청년층이 취업을 못하면, 단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부모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정부도 세수부족으로 부담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프트한 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가 창출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일자리를 창조해야 하지요.
 
   그런데 정부는 포크레인,불도저 중심의 삽질만 하고 있고, 대기업은 중소기업 쥐어짜기에 바쁩니다. 전체 노동인력의 11%에 불과한 대기업이 89%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을 억누르면(자본주의에서 어쩔수없는점도 있지만) 어찌될까요? 부메랑 ~~~!

그리고 학생들도 변해야 합니다. 학교교과과정을 이수하면 누군가 나에게 월급을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직도 많습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100만원 월급주려면 최소 200만원은 들어갑니다. 왜냐구요? 사무실비,공장부동산비,전기수도세,4대보험,회식비

등등 월급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와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직원도 많거든요. 파레토법칙이라고 할수도...취업자는 일자리 않늘리는 사장들이 원망스럽겠지만 사장은 학위와 토익점수만 가지고 이력서 내는 취업자들에게 불만 많습니다. 이말은 사장들이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창조적인 일을 찾아서 실행하세요. 그렇지 않고서는 생존도 힘든 세상이 찾아올겁니다. 그리고 늘 말씀드리지만,,,학생여러분들의 경쟁자는 서울대,연대,고대가 아닙니다. 그 학교도 그저 학교일 뿐이죠

훨씬 적게 돈줘도 일해주는 하노이공대, 뭄바이 대학이 경쟁자입니다. 스탠포트도 아니에요. 게네들은 월급 많아서..경쟁자 아닙니다. 그리고 진짜 무서운 경쟁자가 여러분 주변에 있습니다.

바로 컴퓨터와 로봇입니다. 그들은 밥 안줘도, 4대보험 안들어줘도 노래방가서 회식 안해도 24시간 일합니다. 게데가 더 똑똑해지고 있어요. 컴퓨터가 추상적 설계도 하는 상황입니다. 리포트 하나 읽다가 열이 뻗쳤네요. 흠흠흠

마무리 하겠습니다. 창조적인 일에 자신을 밀도있게 투자하십시오. 대학4년동안에 회사신입2년차까지 할일을 다한다고 생각하시면 현실적인 지상과제인 취업은 가능하실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100살까지 설계해보시기를...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 빠뜨렷네요. 절대로 절대로, 정부나 기업이 캠퍼스에서 여유롭게 있는 학생여러분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서 손에 쥐어주거나 입에 넣어줄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 여러분 스스로 쟁취해야 합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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