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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소호창업 : 화양동상권

by 리치캣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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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동상권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인근 지역이 서울 동부지역의
   신흥 신세대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 건대 입구를 이
    용하는 유동인구는 하루 10만여명.

     지하철 2호선 건대 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건대 상권은 인
    근 대학생들과 중고교  학생들에 이르기 까지  신세대들로
   연일 만원이다.

     이에 따라 상권특성도 먹거리, 의류 및 신세대  패션상설,
   헤어 전문타운 등  테마별로 급속히 특화되고  있다. 서울
   동부 상권의 핵으로 등장한 건대 인근 상권의  성공업종과
   틈새입지 등을 분석해 본다.


     건대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0년대 후반. 광
    진구 화양동(일명 화양리 카페골목) 부근이 10대들의 유흥
    가로 명성을 얻으면서 세종대에서 건국대 후문으로 향하는
   대로변 상가들이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95년 화양동 일대가 청소년 보호지역으로 지
    정되면서 레스토랑, 노래방,  주점, 카페  등 유흥업소들이
   된서리를 맞아 이 일대 상권이 시들해졌다.

     그러자 화양동 상권이 건국대 앞으로 옮겨져 건대 상권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96년 10월 지하철  7호선 개통 이후 광진구와
   성동구에 거주하는 20~30대들의 ‘청춘타운’으로  자리잡
    았다.

     건대 상권을 주도하는 고객층은  인근 세종대, 건국대 학
    생들이다. 또  인근에는 대원중고등학교,   건대부속중고교,
   광남중고교 등 10여개의 초중고교도 밀집돼 있어 10대층도
   많은 편이다.

     건대 상권의 주축이 되는 상권은  ‘먹자타운’. 이 지역
    의 주업종은 20대층을 주축으로  한 노래방, 주점,  커피숍
   등 유흥업소. 닭갈비, 두루치기, 낚지  복음전문점 등 중저
    가 먹거리 업종이다.

     이 지역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  포장꽃집, 캔디와 초코렛
   전문점, 노래방, 비디오방이 성황중. 아기자기한 커피숍, 스
    파게티 전문점, 타코야끼(문어빵)전문점,  패션악세사리 전
    문점 등 신세대형 업종이 유망하다.

     가장 유망한 업종은 호프집, 소주방 등의 주점.  최근에는
   같은 주점이라도 병맥주만을  전문으로 파는 ‘맥주  전문
    점’, 주막의 멋을 살린  ‘전통 민속주점’, 정원에  야외
   탁자를 설치한 ‘유럽풍 카페’ 등 신세대들의 구미에  맞
    춘 특색 있는 주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종옥 한국창업지원센타 연구소장은 “건대  상권에서는
   주점도 기존 호프집과 소주방과  다른 분위기의 틈새를 찾
    아야 한다”고 말하고  복고풍을 이용한 ‘70년대형  선술
    집’, ‘막걸리 전문점’ 등을 이지역 타겟에 알맞은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건대 입구의 틈새 먹거리 업종은 한식전문점. 신세대들을
   대상으로 5~7천원선의 저렴한 가격대의 한식전문점이 유망
    하다.

     상권은 ‘먹자타운’으로 분류되는 유흥가, 의류상설매장
    이 밀집된  ‘의류타운’ ‘헤어패션타운’으로  나눠진된
    다.

     핵심 입지는 건대 입구에서 세종대로 향하는 대로변과 여
    기서 신한은행으로 꺾어지는 골목(일명 ‘먹자타운’).

     상급지에 속하는 이 지역의 임대료는 평당 3백만~5백만원
   수준.

     권리금은 점포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3천만~5천만원 정도
    다. 30평형 커피숍의 경우 보증금은 8천만원이고, 권리금은
   대략 3천만원 수준.

     신세대들을 중심으로 한  의류전문매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지하철 건대 입구역에서 한강 둔치로 향하는  도로변
    과 그 일대 골목길.

     ‘ROOTS’, ‘NBA의류전문점’ ‘KOOGA’ 등  50개
    의 신세대브랜드 상설할인 매장이 밀집되어 있다.

     이 지역의 임대료는 평당 2백만~ 5백만원선. 권리금은 상
    가마다 다르지만 보통 2천만~4천만원 정도.

     1층 20평 점포가 보증금 3천만원,권리금 3천만원선.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세종대 방면으로 가는  1킬로미터
   구간은 헤어패션전문점(미용실)들이 밀집되어 있다.

     IMF 이후 타격을 받았다가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헤어패션전문거리로 자리잡았다.

     ‘5천원 균일가’ 남성헤어 전문점을 중심으로  이용객들
    이 늘고 있다. 이 지역은 상급지와  중급지가 혼합된 곳으
    로 임대료는 평당 2백만~8백만원에 이르기 까지  거래가가
   다르다.

     최근 건대상권에서 틈새로 각광받기 시작한 지역은  먹자
    타운에서 주택가로 빠지는 골목길 일대.

     기존 주택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주점이나 커피숍으로 신
    축되고 있다.

     이 지역은 평당 매입가가 저렴한 편이며, 따로 공사를 하
    지 않고 주택을 그대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시 인테
    리어 비용도 상당액 줄일 수 있다.

     지하철 건대  입구역 부근에서  악세사리 전문점  ‘하우
    디’를 운영하는 김용태(47)씨는  지난 95년  가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일대가 젊은 유동층이  많은 상권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패션악세사리  전문점을  시작한
   것.

     창업자금은 10평짜리 점포 임대료및  인테리어비, 물품구
    입비 등 총 1억7천만원.

     점포구입에 돈이 많이 들었지만 평수가 작은 대신 점포목
    은 최상급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로변 점포를 다소  무
    리를 해서 1억2천만원에 구입했다.

     이러한 김씨의 생각은 적중했다. 김씨의 점포에는 하루 1
    백명 이상이 찾고 매출이 1백만~1백50만원에 육박한다.

     한달 평균 매출액이 3천5백만원선. 이중 물품비와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도 1천만원이 순익으로 남는다.

     김씨의 점포에서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신세대 취향의 금
    도금 상품이나 은제품의 악세사리류.  가격이 저렴한 헤어
    밴드 등 패션용품도 유행에 맞춰 판매한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TV에   하고 나오는 액세서리는
   ‘김혜수표 목걸이’라는 식으로 표를 붙여 전략적으로 집
    중판매한다.

     아무리 상가 목이 좋아도 점포에 차별화가 없으면 고객은
   외면하기 마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신세대들의 트랜드
   경향을 읽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건대 상권은 앞으로 상권이 두배이상 확장 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주변에 변변한 쇼핑타운이
    나 유흥가가 없는 능동, 중곡동, 면목동 거주자들이 이지역
    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

     2001년경에는 지하철 7호선  청담동 등 강남지역을  잇는
   고속터미널 구간이 완공되어  상권이 더욱 성장할  전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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