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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소호창업 : 아이디어 창출 및 발명의 발상기법

by 리치캣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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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창출 및 발명의 발상기법

  미국 담배 럭키 스트라이크와 캬멜의 판매 경쟁을 보면 '이만하면 문제
 없다'고 자만하고 개량하지 않아서 비참하게 지고 마는 결과를 보게 된다.

  지금은 담배갑에 셀로판 포장은 일반화 됐지만 그 시작은 캬멜 담배였다.
 미국의 담배는 민영으로 그 중에도 럭키 스트라이크와 캬멜은 항상 1,2위를
 다투는 경쟁회사로 조금도 방심할 수 없는 사이였다.

  당시 캬멜 은 오랫동안 럭키 스트라이크에 눌려서 어떻게 해서라도
 앞질러야 겠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있었다. 그 때에 셀로판지의
 새 아이디어가 나타났다. "셀로판으로 싸면 담배가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에다 지나치게 건조해지지도 않아서 항상 이상적인 상태로 담배를
 보관할 수 있었다.

  "됐다. 이것으로 누르면 럭키쯤이야! 다른 담배도 이젠 꼼짝 못하겠지!"
 간부들은 뛸듯이 기뻐하면서 셀로판 포장의 캬멜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이것보다 앞지르는 아이디어는 없다고 생각한 셀로판 포장이
 뜻밖에도 잘 팔리지 않았다. 그렇게 꾸물거리고만 있을 때 적수인 럭키가
 재빨리 팔말이나 호프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셀로판 포장 위에 가늘고
 빨간 테이프를 붙여서 테이프만 당기면 곧 셀로판 포장이 뜯어지게
 한 신제품으로 도전했다. 이것으로 캬멜은 럭키에게 지고 말았다.

  그 까닭은 셀로판 포장은 분명히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피우는
 사람의 처지에서 보면 셀로판을 뜯는다는 것은 퍽 귀찮았다. 잘못하면
 감질나게 뜯기지 않는다. 그래서 잘 안팔렸다.

  그러나 럭키는 빨간 테이프로 아주 간단히 뜯겼다.
 그래서 럭키는 인기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보면 캬멜은 일단 좋은 아이디어를 냈으나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의 습관을 바로 알지 못한 것이 커다란 잘못이었다.

  상품 아이디어를 낼 때 충분히 소비자의 습관을 조사할 일이다.
 최후의 비결은 결코 현상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자연계에서 단 한가지
 용서할 수 없는 죄가 있다. 그것은 '정지해 있는 것'이다. 발명을 지능과
 경험이 만들고, 지능과 경험은 훈련이 만든다고 한다.

  발명은 물리, 화학과 그 응용과 생각하기, 특히 전기나 기계에 대한
 공학상의 지식이 필요하다. 발명은 이런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면
 곤란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작력이다.
 이것이 없으면 발명의 결말을 잘 매듭짓지 못한다.
 어린이들은 움직이는 장난감은 주면 그것과 노는 흥미와 함께,
 그 장난감의 내용을 알고 싶어한다. 많은 경우 노는 흥미를 한번 맛보면
 그것을 뜯어서 알맹이를 보고 싶어한다. 그럴때 구미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뜯는 것에 그다지 간섭하지 않는다. 간섭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함께 거들어서 잘 분해해 주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알맹이를 알아보고 끝나면 다시 아이들의 앞에서 그것을 원상대로 조립해
 주는 성의를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부모들은 이제 갓 사준 장난감을
 아이들이 부수기나 할라치면 폭발적으로 꾸짖고 만다.

  이와 같은 풍토여서 우리나라는 구미인에 비해 어른이 되어도 기계의
 지식이라면 도무지 모른다.  그러나 요사이는 어린이들의 공작력이 차츰
 나아져서 비행기의 모형 만들기나 라디오 수신기의 조립 같은 것에 흥미를
 갖게 되어 발명에 필요한 기술상의 지식도 차츰 나아지고 있다.
  여기에 부모의 좋은 이해만 덧붙인다면 우리 겨레는 원래 뛰어난
 두뇌이기에 장래의 희망을 크게 걸어도 좋으리라.

  현재 아무리 좋은 발명을 하고 싶어도 우선 머리의 준비와 경험의 정도에
 따르는 것이므로 처음에 손대는 것은 될수록 어려운 것을 피하고 아주 쉽고
 간단한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손쉬운 것으로 '꼬마 전구 달 곳 찾기'를 한번 해 보기로 하자.
 '전구는 어둠을 밝히는 것'이라는 원리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아버지
 지팡이에도 달아보고, 모자의 앞, 운동화의 코, 안경대, 드라이버, 볼펜 등
 이렇게 손에 잡히는 것부터 찾아내어 달아본다.

  이런 활동 이 발명이며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상식이나 고정관념에 기대서는 무난은 하겠지만 발전은 없다.
 새로워 질 수도 없다.
 이것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
 발견, 발명, 개선, 개량, 개척, 개혁은 거의 엉뚱한 사람들이 이루었다.
 걸출한 인물, 독창적인 인물이 되려면 틀을 버려라.
 상식을 버리고 부딪쳐라. 그래야만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콜룸부스는 미치광이 대접을 받았고 에디슨은 저능아라고 학교에서
 쫓겨났고, 간디는 율법을 배반한 용서받을 수 없는 배반자로, 처칠은
 고집 장이, 열등생이라는 괄시를 받았다.

  흔히 서적을 눈으로만 읽기 쉬운데 중요한 대목은 색볼펜으로 밑줄을
 치면서 떠오른 생각을 덧붙이거나 그리면서 손으로 읽도록 해야한다.
 여백을 지상 연구실로 삼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기록하는
 습관이야말로 발명가의 필수적인 습관의 하나다. 간단한 그림이나 설계도를
 자주 그려보는 것은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승화시키게 된다.

  창의력은 지식과 더할 때 무적의 힘을 발휘한다.
 아이디어맨이 되려면 날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연구하고 사고하라.
 연구 실이 유용한 것은 그 곳에 들어가면 반드시 연구하는 시간과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 행위의 70%는 습관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습관이
 운명을 좌우한 다고 하겠다. 습관은 반복훈련으로 이루어진다.

  1919가지의 특허를 가진 발명왕 에디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발명이란 99의 정보 수집을 조합 하는 능력과 1의 행운이다."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100분 이상 독서하라. 독서로 얻은 폭 넓은 지식은 발명을
 살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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