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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소호창업 : 소호족창업시 꼭 필요한 하드웨어는?

by 리치캣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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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족창업시 꼭 필요한 하드웨어는?


        소호창업을 하려면 특별한 장비가 필요할까?
        답은 '절대로 아니다'이다. 컴퓨터 한 대와
        모뎀만 있으면 어떤 형태로든 창업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고 그
        아이템을 기능적으로 운영할 만한 기획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일거리가
        들어오고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더 나은
        환경을 갖춰야 할 시점이 왔다면 장비 마련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호에
        어울리는 각종 장비와 그 기능, 활용 사례
        등을 알아본다. 참고로 강조할 것 하나.
        소호족에게 컴퓨터와 모뎀은 필수다. 컴퓨터와
        모뎀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는 가정아래
        지금부터 시작되는 정보를 접하기 바란다.


요즘에는 '소호'가 각 분야에서 유행이다. '소호용
가구' '소호용 장비' '소호용 프린터'로도 모자라
'소호족을 위한 핸드폰' '소호족을 위한 오피스텔'
등까지 등장하는 판. 한술 더 떠 신문, 잡지,
방송에서도 새로운 제품이 등장한 것마냥 이런 현상을
떠들어대는 바람에 소호족은 마구 헷갈린다.

소호족은 이런 장비나 환경을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소호용 ×××'의 의미는
'작은 사무실이나 개인 사업자에서 편리하다'는 것.
'소호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어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과 놓여 있는
상황에 걸맞는 장비를 찾아 고성능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소호용 장비들

ISDN 접속장비 = TA, S-카드, 라우터

소호족이 된다는 것은 혼자서 일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 경우 결핍되기 쉬운 것은 다양한 분야의
정확한 정보 수집과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호출을
놓히지 않도록 하는 통신망 구축. 따라서
소호족이라면 고속 모뎀을 설치하고 팩스를 구비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격대 성능비가 비교적 뛰어나다고 알려진
통신장비는 ISDN TA. 고속 모뎀인 56Kbps 다이얼업
모뎀보다 인터넷 서핑 및 통신 접속 속도가 빠르다.

ISDN(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rk)이란
음성과 데이터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전달하는
네트워크. 음성과 데이터의 손실이 많은 기존
전화선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므로
속도가 빠른 것은 당연하다. 한 개의 전화선으로
전화도 받고 팩스도 사용하면서 동시에 빠른 속도의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4Kbps급
채널이 두 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한 채널로는
전화나 팩스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른 한 채널로
통신에 접속하거나 두 채널을 합한 128Kbps의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ISDN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우선 관할 전화국(국번 없이
100, 해당국번+0000)에 신청한다. 가입비는
11만8,800원(부가세 포함). 만약 기존 전화번호를
해지하고 ISDN으로 바꿀 경우 전화
보증금(24만2,000원)이 환불되므로 ISDN 가입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ISDN 접속장비를 구입해야 한다.
개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외장형인 TA(40만원
대)와 내장형인 S-카드(10만원 대), U-카드(10만원
대)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가장 비싼 TA다.
ISDN을 이용해 여러 대의 PC에서 전용선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ISDN라우터를 구입해도 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 이
경우에는 ISDN라인과 라우터 연결 장비인
NT(14만원대)도 구입해야 한다.

참고로 ISDN을 두 개의 채널(128Kbps)로 사용하면
전화요금은 2배가 나온다. 따라서 통신량이 하루
10시간 이상 된다면 수십만원의 전화요금 지출은
각오해야 한다.

허브, 랜카드, 케이블 = 2대 이상의PC서 활용

만약 2대 이상의 PC를 갖고 있는 소호족이라면 여러
대의 PC를 연결하는 작업, 즉 네트워킹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을 것이다. PC를 연결하려면 허브와
케이블만 가지고 피어 투 피어로 연결하는 법과
랜카드를 꽂아 정식으로 네트워킹을 구성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안정적이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빨리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후자.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LAN을 구성하기 위한 장비는 랜카드와 허브. 랜카드는
PC를 LAN에 연결하는 장비. 내장형 카드이므로 PC의
슬롯에 꽂으면 된다. 가격은 천차만별. 단돈
3만원짜리부터 20만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허브는 여러 대의 PC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4대의 PC를 연결해주는 4포트짜리부터 8포트, 16포트
등 연결 가능한 PC의 수에 따라 종류가 나눠진다.
가격은 5만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다양하다.
소호족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은 8포트. 20만원
전후면 구입할 수 있다.

케이블은 랜카드와 허브를 연결해주는 선. 주로
UTP케이블이 사용된다. 가격은 미터당 계산되는데
보통 300미터짜리가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다.

전용선 라우터

전용선 라우터를 사용할 정도라면 소호족이라고
말하긴 무리다. 그러나 극소수이긴 하지만 IP사업을
하는 소호족 중에 전용선을 구축해야 할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간단히 알아본다. 전용선
라우터는 프로토콜이 다른 LAN을 연결시킬 때
사용하거나 근거리 통신망(LAN)을 장거리
통신망(WAN)에 접속시킬 때 사용한다. 다시 말해서
코넷이나 아이넷, 천리안 등 거대 통신망과 전화선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접속하기 위한 장비다. 가격은 보통
300만원 전후. 목돈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전용선
사업자들이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기도 한다.


복합기 = 프린터+스캐너+팩스

크건 작건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는 프린터와 팩스. 사진 정보 제공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흑백, 혹은 컬러 스캐너도 필수 장비에
속한다. 그러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소호족이 이
제품을 일일이 구입할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둘
공간도 걱정이다. 올해 초 대거 출시된 복합기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

한국휴렛팩커드의 오피스젯 프로1150C는 컬러
프린터-복사기-스캐너 기능을 두루 수행하는 장비다.
170만원 대로 600DIP 출력, 1,200DIP 스캐닝이
가능하다. 오피스젯 330은
팩스+스캐너+복사기+프린터가 합쳐진 것. 60만원 대로
저렴해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마이젯 MJ-850S는 컬러
프린터+스캐너+복사기 기능을 가진 것. 57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다. 컬러 프린터+스캐너+복사기-팩스
복합기인 MJ 860X는 아직 가격 미정.
   
 ISDN 2인용 소호 구축 

      방법 : ISDN 1회선과 TA를 이용해 구축한다.
      전송 속도는 보통 15,000CPS. 나홀로 창업을
      하는 소호족에게 가장 적합하다. 참고로 S카드를
      같이 설치하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업체에 따라 TA를 구입할 경우
      S카드를 무료 대여하는 곳도 있다. 물론 S카드가
      없어도 빠른 속도의 통신은 즐길 수 있다. 
      구성장비 : TA(무료 대여가 가능하면 S카드 포함
      구축비용 : TA가격인 41만원 전후(ISDN 가입비인
      11만8,800원은 별도 
      적용대상 : 재택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소호족에게 가장 적합하다 
      특징 : ISDN라인 1개 회선(11만8,800원)으로
      2대의 PC에서 인터넷등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채널을 이용해 팩스와 전화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PC를 2대 연결해 사용할 경우
      1대만 접속할 때는 최대 15,000cps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2대의 PC로 동시에 ISDN라인을
      사용할 경우에는 1대의 PC당 7,500cps의 전송
      속도를 낸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ISDN 1개
      회선으로 전화 4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용선 2인용 소호 구축 

      방법 : 한국통신, 데이콤, 아이네트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ISP)를 통해 인터넷 전용선에
      가입한 후 전용선 라우터와 허브, 랜카드 등을
      설치한다, 
      구성장비 : 전용선 라우터, 허브, 랜카드, 서?
      구축비용 : 500~1,000만원(회선 속도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매달 회선사용료 지불해야 함 
      적용대상 : 24시간 내내 통신망에 붙어 있거나
      별도 서버를 운영해야 하는 소호?
      특징 : 이 경우는 초기 구축비(최소 500만원
      이상)도 많이 들어가지만 매달 유지하는
      비용(최소 50만원 이상)도 상당하다. 따라서 그
      이상의 수입이 보장될 경우 권할 만하다.
      전용선이므로 전화요금 걱정 없이 항상
      인터넷이나 통신을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하다 

ISDN 10~20인용 소호 구축 

      방법 : ISDN 1개 회선과 ISDN 라우터, 허브,
      랜카드 등을 이용해 랜을 구축한다. 
      구성장비 : ISDN라우터 , 허브, 랜카?
      구축비용 : 160~250만원(설치비 별도, 사용
      장비에 따라 가격은 더 가감될 수 있음 
      적용대상 : 서너 명이 동업으로 IP를 제공하는
      경우, 각종 컨설팅업체, 무역업체, 연구소,
      설계사무소, 회계사무소 등에서 활용하면 좋다 
      특징 : 관리와 설치가 복잡한 윈도우 NT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윈도우 95를 기반으로 10여
      대 정도의 PC를 허브에 연결한다. 네트워크로
      구성한 후 ISDN 라우터를 허브에 설치해
      전용선으로 활용한다. 10명이 동시에 인터넷
      접속을 해도 한 통화요금으로 계산되므로 비용이
      저렴하다. 2채널(128Kbps)로 접속했을 때 시간당
      전화요금은 1,500원 정도. 본지에서 진행하는
      '도전!소호'에서도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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