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게임장 사업
지난 추석때 SBS기획특집으로 한일 고교생이 일본 한학교의 대강당 1,2층 및
옥상에 잔뜩 도미노를 세워 기네스북에 도전한 일이있다. 대 규모의 도미노였기에
30여명의 학생이 30일이상 소요하여 만들었고, 그 도미노가 넘어지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일정모양의 토막을 일정간격으로 세워 한 토막을 넘어뜨리면 나머지
토막도 연쇄적으로 넘어지게 하는 게임이 도미노 게임이다.
이 방송에서는 단지 게임으로서의 신기록에 도전한 것이 아니라, 도미노를
세우는 것이 집중력과 동료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해주었다.
실제로 한일 두나라의 청소년들은 30여일 동안의 노력을 쏟은 도미노 토막의
넘어지는 광경을 보고 환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헤어질땐 수년이상 사겨온
친구와의 이별처럼 슬퍼하고 아쉬워했다.
현재 국내에 일반인들이 쉽게 이런 도미노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일정한 공간에 평면을 정확히 유지하고, 완성된 모형을 다양하게 컴퓨터 그래픽
등을 이용하여 준비한 후에, 도미노 토막을 세울 수 있게 한다. 일정시간을
제시하여 비용을 책정하면 된다. 만일 세우다가 실수로 모두 무너뜨리거나 시간이
초과되면 초과시간을 다시 책정한다. 단순하게 색상별로 나열하는 것부터, 화가의
명작들도 만들 수 있게 미리 도형을 철저하게 준비해 놓아야 한다. 컴퓨터상의
이미지 파일을 이용해서 도미노 토막으로 분류하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
이렇게 수십여 종이상 도형을 준비해 놓고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도미노 토막을
제공하여 정해진 시간내에 완성하도록 하는것이다.
이 도미노게임은 단지 어렵게 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정성들여 세운 도미노
토막들이 최초의 한토막을 툭 쳐서 전체 도미노가 완전히 넘어지는 그 순간까지는
만든 사람뿐아니라 단지 구경만 하는 사람들까지 가슴조이게 만든다.
기계시설을 이용하여 움직이며 토막들을 무너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 어린이 완구류중에 잘 팔리는 것이 '퍼즐맞추기'이다. 한조각 한조각 끼워
맞추는 것은 힘들지만 완성하고나면 매우 흡족해 한다. 조금 어려운 퍼즐은
부모들도 함께 해야 수월한 것도 있다.
도미노게임도 마찬가지다. 퍼즐과 같이 한토막 한토막 세우는 것은 힘들지만
완성이 된후 가슴이 뿌듯하다. 또한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에 서도 다른 희열을
느끼게 한다. 해외에는 도미노 경연대회도 있을 정도로 많은 애호가들이 있다.
가족 이나 단체의 레크레이션으로도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도미노 게임용 토막을 생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방송매체 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도미노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어
지금부터 사업준비를 해 나간다면 조만간 인기있는 가족 놀이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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