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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3.건강.생존.행복

충분한 수면

by 리치캣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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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알면 생활이 즐거워진다! 수면에 대한 의문점

수면과 꿈에 대한 연구는 세계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의문투성이로 남아 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 이상 을 이런 수수께끼 같은 수면에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잠에 대해 안다는 것은 인생을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면이란 고등동물만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잠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보았다.

Q 1. 살아 있는 생물은 왜 잠을 잘까? A 사람이든 고양이든 동물은 잠을 잔다. 왜 매일 밤에는 잠이 오고 아침에는 눈이 떠질까? 잠은 왜 자야 하는 것일까?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낮과 밤󰡑의 교차 속에서 진화를 해왔다. 이 리듬 속에 맞 춰 󰡐활동󰡑을 하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휴식󰡑이라는 리듬도 생겨 났다.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몸이 차가워지고 활동이 둔해진다. 이 사이 낮에 활동하는 생물은 몸을 쉬게 해 다음날 활동을 위한 힘을 저축한다. 이 휴식이 바로 잠의 원형이다. 하지만 파충류와 달리 인 간처럼 체온이 일정하고 뇌가 진화한 생물은 몸만 쉬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몸은 쉬어도 뇌가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 뇌를 쉬게 하 려는 󰡐󰡑이 생겨난 것이다. 이처럼 인간을 비롯한 고등동물이 잠 을 자는 것은 뇌를 쉬게 하려는 목적 때문이다.

 

Q 2. 렘수면, 논렘 수면이 뭘까? A 자주 듣는 말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단어. 간단히 말해 꿈을 꾸는 잠이 렘 수면이고, 숙면을 취하는 때가 논렘 수면이다. 그럼, 이 두 가지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논렘 수면은 체온이나 의식 수준을 저 하시켜 뇌를 쉬게 한다.

 

이것이 너무 많이 내려가지 않도록 각성제 역할을 하는 것이 렘 수 면. 잠을 자는 동안에는 이 두 가지 잠이 계속 반복된다. 깊이 자고 난 다음에는 얕은 렘 수면이 나타나고 다시 깊은 숙면에 빠진다.

 

숙면이란 정확히 논렘 수면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 때는 뇌가 쉬 고 있으므로 의식이 없어 꿈을 꾸더라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잠든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렘 수면이 나타난다. 몸 자체 근육은 이완되어 쉬고 있지만 그때까지 푹 자고 있던 뇌는 다시 활동을 시 작한다. 꿈은 이때 꾸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잠은 약 90분을 1세트 로 계속 반복된다.

 

만약 누가 깨워달라고 부탁하면 렘수면시에 깨우도록. 수면기에는 󰡐급속 안구운동󰡑이라고 해서 눈꺼풀 아래쪽 안구가 움직이므로 알 아보기 쉽다. 흔히 󰡐가위에 눌린다󰡑고 하는 것은 렘수면의 오작동. 타이밍이 어긋나 근육은 이완된 채로 뇌만 깨어나기 때문에 몸이 마 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Q 3. 정말 하루 3시간밖에 안 자도 될까? A 세상에는 나폴레옹처럼 3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9시간을 자야 개운한 사람이 있다. 이는 각 개인의 차이로 깊은 잠에 빠지는 논렘수면과 일정량의 렘수면만 있으면 잠을 적게 자도 별문제 가 없다.

 

필요 이상 잠을 자는 것은 심리적인 문제의 발산으로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 해소 역할이 강하다. 적어도 10시간은 잤다고 하는 물리학 자 아인쉬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침대 속에서 생각해냈다는 설도 있다. 이런 잠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간의 몸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가지고 있는 체내 시계 리듬이 있다. 이는 사카디안 리듬이라고 하는 약 24시간(정확히 약 25시간)1주기로 한다. 잠은 오후에 1, 밤에 1번 나타나는 반나절 리듬을 가지고 있다. 점심식사 후 잠이 오는 것은 이 때문. 그리고 12시간 이상 잠을 자면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것도 이런 현상 때문이다.

 

수면을 너무 오래 취하면 머리가 멍해지는 것은 논렘수면 중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평균 수면 시간이 7~8시간이라고 하지만 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적당한 수면 양이다.

 

Q 4.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면 정말 잠이 올까? A 음악을 듣거나 향을 즐기는 등 잠이 오지 않을 때 하는 행동은 사람마다 다르다. 양을 세는 행위도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세어야 하는 것이다. 잠이라 고 하는 것은 뇌를 쉬게 하기 위해 뇌 자체가 무의식 속에서 자동적 으로 컨트롤을 한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의식적으로 더 잠을 자려고 하면 반대로 더욱 잠이 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푹 자지 못한 것처럼 느끼는 것은 실제로는 잤지만 깨어있을 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한숨도 못 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이는 뇌가 완전히 잠들었기 때문에 잔 기억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잠이 들지 않는 것에 필요 이상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잠이란 의외로 융통성이 있는 것으로 짧지만 질로 커버하는 등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Q 5. 스튜어디스는 어떻게 시차를 해소할까? A 시차에서 오는 문제는 인간의 체내에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 하루의 리듬이 있기 때문이다. 이 리듬의 수정에 필요한 시간은 외국에 도착하고 난 후 일주일 정도. 그 일주일 동안은 활동, 휴식의 체내 리듬이 떠나기 전과 동일하므로 낮에 자고 밤에 잠을 못 자거나 하는 것이다. 이를 빠른 시간내에 극복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밝을 때 도착하면 2시간 이상 자지 말고 밤에 푹 잔다. 현지 리 듬에 빨리 익숙해지기 위한 방법이다.

 

2.햇빛을 받으면 수면 물질 멜라토닌이 감소하므로 밖에서 햇빛을 받는다.

 

3. 가볍게 운동을 해 체온을 올리면 교감신경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4.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잠을 쫓는다. 5. 식사는 생활의 기본이므로 현지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한다. Q 6. 꿈은 왜 꿀까? A 생물은 모두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새가 아름다운 깃털로 몸을 감싸거나 생선이 멋진 색을 띠는 것도 바로 그런 종류의 자기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항상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말이나 행동, 때로는 그림이나 음 악 등 인간은 자기 표현을 위해 여러 가지 수단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솔직히 표현하면 마음이 편안해지지만 항상 그럴 수는 없다. 아이 때는 부모에게 항상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어른이 되면 회사원으로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낮에 못했던 말이나 참았던 말 등 깨어 있을 때의 당신을 대신해 표현해 주는 것이 바로 꿈이다. 이렇게 꿈을 꾸면 마음의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후련해진다. 마음이 시원해지면 긴장이 풀리고 편해져 신체적인 응어리도 풀리므로 꿈을 꾼다는 행위는 건강에 무척 좋은 것이다.

 

잠깐 코너 돌고래는 󰡐교대잠󰡑, 얼룩말은 󰡐꾸벅잠󰡑! 잠을 잘 때는 편하게 누워서 자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동 물은 다르다?

 

돌고래는 수중에서 생활을 하면서 폐호흡을 하므로 깊이 잠들면 익사를 하고 만다. 그러므로 수영을 계속하면서 좌우 뇌를 한쪽씩 교차시키면서 잠을 잔다. 바다표범이나 철새도 마찬가지. 휴식을 취할 장소가 없는 하늘에서 이동을 하는 철새는 좌우 뇌가 교대로 잠들면서 계속 날아간다.

 

더 이상한 것은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얼룩말 같은 초식동물. 육 식동물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으므로 풀을 먹는 도중 근육의 긴장 상태를 거의 풀지 않고 몇 초 동안 꾸벅꾸 벅 졸다 깨어나고 졸다 깨어나는 수면과 각성을 계속 반복한다. 그래서 수면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루의 3분의 1은 이렇게 조는 상태. 그러나 안전한 동물원에서는 누워서 자는 일도 많다고.

 

잠깐 코너 필요충분 조건 - 낮잠이야기 낮잠은 생각도 할 수 없는 바쁜 현대. 하지만 본래 인간의 뇌는 하루 2번씩 자게 되어 있다. 점심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오후 2시 경에는 잠이 온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낮잠을 자두는 것이 오후의 능률을 위해서라도 좋다.

 

바쁜 회사원이라면 지하철 안에서 자거나 회사안에 휴게실이 있 다면 점심을 먹고 난 후 20분 정도 잠을 자도록 한다. 수면이 부 족하기 쉬운 젖먹이가 있는 여성은 시간을 잘 배분해 90분 정도 낮잠을 자도록. 논렘과 렘을 1회씩 반복하는 1세트를 자고 나면 머리나 몸이 놀랄 만큼 상쾌해진다. 깨어 있는 시간을 뒤에서 받쳐주는 수면. 효과적으로 낮잠을 즐기도록.

 

/ 김민(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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