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창업 아이디어링 : [창업] 창업 첫걸음은 `초미니 가게'부터

초미니 가게는 이제 무인화라는 기술의 결합으로 보다 더 다양화 될 것이라고 본다.

물론 10대 3명이 무인점포를 1분만에 털어갔다는 뉴스가 나오기는 하지만...

무인화의 빅트렌드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 형태는 자판기라는 오래된 채널이 이미 있다. 그래서 일본의 자판기 같은 개념은 아니겠지만...

새로운 자판기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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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창업 첫걸음은 `초미니 가게'부터(98092803)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소득을 올리는 초미니 창업을 노려라."

창업 초기는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따라서
창업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대형 가게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5평 내외의
초미니 가게 창업으로 성공여부를 판가름 지은 후 투자규모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5평 내외의 초미니 창업은 초기 투자자금이 2천만원 내외에 그쳐 창업
아이템이 실패해도 업종변경이 자유스럽다. 또한 가게 운영상
창업자의 독창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러나 체인정보 박원휴 사장은 "초미니 가게 창업은 기본 매출규모가
적기 때문에 독특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잡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고 말했다.


◆ 작은 가게는 왜 좋은가

불황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초미니 가게들은 오너의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고, 가게 규모가 적은 만큼 장사 노하우도 빨리
터득할 수 있다.

직원없이 단독창업이나 부부창업이 가능하며, 매출증대가 어려우면
부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일반 대형 가게들이 흉내낼 수 없는
매장전시나 판촉활동으로 언제든지 변신이 가능하므로 불황에
역동적으로 대처할 수있다. 따라서 그만큼 상품 및 자금 회전율이
좋다.


◆ 이런 점을 주의하라

초미니 창업의 핵심은 철저하게 유행을 좇아가는 전문점이어야 한다는
것. 기존 매장들과 차별화되지 않으면 고객 붙잡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가게 위치 선정이 매출증대 요인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전문업종인 만큼 고객들도 특화됐기 때문에 상권분석은 비교적 쉬운
편. 전체 매출규모가 적기 때문에 단골 만들기로 기본적인 매상을
확보해야한다. 밝은 조명과 거울을 이용, 매장을 넓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초미니창업 아이템들

초미니 가게는 캐릭터 전문점, 스티커 자판기점, 액세서리점 등
유행을 파는 업종이 가장 적격. 애완동물숍, 꽃배달점, 중고품매장,
향기전문점, 중고컴퓨터 전문점 등은 창업자의 취미를 살린 아이템들.

게임대여점, 건강식품점, 프린트숍 등 단골확보가 쉬운 업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김밥전문점, 라면전문점, 서서먹는 국수점,
샌드위치 전문점 등 간식위주의 소형음식점도 적은 가게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외 양말전문점, 속옷전문점, 도시락전문점,
셀프클리닝 등 부부창업으로 적합한 아이템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