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하기/경영학과 군사학

2026년 트렌드 중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

by 리치캣 2025. 11. 21.
반응형

 

몬스터피쉬 타일랜드  🎣🎣🎣
https://cafe.naver.com/monsterfishthailand

 

몬스터피쉬 타일랜드 : 네이버 카페

태국 파타야, 사타힙, 사메산, 라용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낚시동호회 몬스터피쉬 입니다.

cafe.naver.com

 

 

 1박2일 몬스터피쉬 낚시체험 in 타일랜드  🎣🎣🎣
https://cafe.naver.com/monsterfishthailand?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31276446%2526articleid%3D34%2526menuid%3D19

 

몬스터피쉬 타일랜드 : 네이버 카페

태국 파타야, 사타힙, 사메산, 라용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낚시동호회 몬스터피쉬 입니다.

cafe.naver.com

 

경험소비에 대한 주장은 이미 20여년전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그 컨셉이 유지되니까...이런 영상이 나타난 듯하다. 아뭏든... 20년전에는 없던 AI와 접목해서 설득력있는 부분이었다. 

 

📌 2026년 트렌드 중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는 무엇인가?

2026년 트렌드 중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는 인간 증명과 경험 사치입니다.

 

💡 인간 증명과 경험 사치가 메가 트렌드가 되는 이유는?

  • 인간 증명: AI의 발전으로 인간다움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며, 인간 고유의 가치와 관계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 경험 사치: 소유를 통한 사치에서 벗어나, 남들과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욕망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1. 트렌드 분석의 기본 원칙과 2026년 핵심 트렌드 소개

 

1.1. 트렌드 파악의 중요성과 시점

  1. 세상의 변화는 갑자기 오지 않음: 세상의 변화는 매년 리셋되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흐름이다.

  2.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 트렌드는 좀 더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움직여야 하며, 옆 사람이 소비할 정도가 되면 이미 늦은 것이다.

  3. 비즈니스 기회의 포착: 대중이 아직 잘 모르는, 앞장서 있는 사람들이 움직일 때 비즈니스의 기회가 많으므로 이때 움직여야 한다.

  4. 트렌드 분석가의 역할: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은 시장, 산업, 사회 변화를 관찰하고 그 속에서 기회가 무엇인지 해석하는 일을 한다.

  5. 분석 시리즈의 역사: 김용섭 소장의 트렌드 분석 시리즈는 현재 14년째 진행 중이며, 한국인의 의식주 기반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해석하고 있다.

 

1.2. 트렌드 분석의 범위와 2026년 핵심 키워드

  1. 2026년 트렌드 도서: 2026년 트렌드 분석의 주제는 '라이프트렌드 2026: 인간 증명 & 경험 사치'이다.

  2. 트렌드 해석의 다각적 접근: 트렌드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소비뿐만 아니라 경제 구조, 산업, 기술, 사회 구조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3. 분석 지표: 핫플레이스, 주요 리테일 업계 매출 추이 등 수많은 지표와 단서를 해석하는 것이 트렌드 분석가의 역할이다.

  4. 2026년 11가지 트렌드 중 강조되는 두 가지: 2026년에 제시되는 11가지 트렌드 이슈 중, 메가 트렌드가 될 성질을 가진 두 가지를 강조한다.

  5. 메가 트렌드의 정의: 메가 트렌드는 10년 이상 영향을 주거나 살아있는 동안 계속 영향을 받을 트렌드 이슈를 의미한다.

  6. 첫 번째 메가 트렌드: 인간 증명(Human Proof)이다.

  7. 두 번째 메가 트렌드: 경험 사치(Experience Luxury)이다.

 

2. 메가 트렌드 1: 인간 증명 (Human Proof)

 

2.1. 인간 증명이 필수적인 시대의 도래

  1. 새로운 질문의 등장: 과거에는 없었지만, 이제는 "AI가 한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받게 되며 본인이 사람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2. 인류 최초의 직면: "당신 사람 맞아? 사람이 맞다면 사람 맞은 걸 증명해 봐"라는 질문은 인류가 처음 직면한 것이다.

  3. AI 트래픽의 우위: 현재 온라인에서 발생한 트래픽 중 사람이 만든 트래픽보다 봇(AI)이 만든 트래픽이 이미 추월한 상태이다.

  4. SNS 계정의 비인간화: SNS에서 친구라고 여기는 팔로워 중 약 15%에서 20%는 사람이 아닐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5. 인간의 역할 재정의: 과거에는 일을 잘하면 '기계 같다', 똑똑하면 '컴퓨터 같다'고 했으나, 이제는 기계와 컴퓨터가 사람 같아진 시대이므로, 기계가 못하는 인간 다음의 역할이 필요해졌다.

 

2.2. 인간 증명 플랫폼과 그 활용 사례

  1. 월드코인(Worldcoin)의 사례: 월드코인은 난수 인증만 하면 코인을 지급하는데, 이는 인간으로 확실히 증명된 아이디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2. 기업 마케팅에서의 필요성: 기업이 마케팅 시 인간이 아닌 ID에 돈을 쓸 수 없으므로, 진짜 인간에게 도달하려면 인간 증명된 아이디가 필요하며, 이는 인간 증명 플랫폼 비즈니스로 이어진다.

  3. 월드 아이디의 제휴: 월드 아이디는 2025년에 비자와 제휴하여 키오스크 카드를 만들었으며, 틴더(데이팅 앱)와도 제휴하여 회원 구분에 활용하고 있다.

  4. 온라인 사기 및 AI 연애 문제: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사기가 만연한 시대에, 진짜 사람을 눈앞에 만나지 않고도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5. AI 챗봇과의 연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AI 챗봇과 연애하는 사람들은 AI 챗봇이 "나를 너무 잘 알고", "동조하게끔 설계되어" 무조건 맞장구쳐주기 때문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3. 인간다움의 회복과 아날로그 경험의 가치

  1. 진짜 사람과의 관계: AI 챗봇처럼 무조건 맞장구쳐주는 존재와 친해지면 진짜 사람과는 대화하거나 연애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AI 시대는 제기하고 있다.

  2. 철학/종교 서적의 인기: AI로 인한 미래 변화에 직면하며 인간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 철학으로 넘어갔고, 이로 인해 철학 및 종교 서적이 20대, 30대에게 많이 팔리고 있다.

  3. 인플루언서의 소비 패턴: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계정에 오프라인에서 아날로그적으로 놀았던 이야기 (여행, 맛집 방문, 친구와의 만남)를 주로 올린다.

  4. 귀하고 비싼 가치: 디지털이 보편화된 세상일수록 진짜 귀하고 비싼 가치는 오프라인과 아날로그에 존재한다.

  5. 부자들의 소비 경향: 부자일수록 진짜 세상(오프라인)에서 더 많이 논다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 증명이 대두될수록 인간적인 욕망에 부합하는 소비가 많아진다.

  6. 경험 투자: 서울국제 도서전, 불교 박람회, 야구 직관 등에 많이 가는 20~30대 여성들은 경험치를 쌓는 데 투자를 많이 하며, 이는 인간 고유의 성질을 만들어낸다.

  7. 아날로그/오프라인 비즈니스 기회: 인간 증명 시대에는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의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

  8. 온라인 관계의 허무함: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이후 온라인 관계는 사람인지 불확실해도 맺지만, 댓글이나 좋아요 여부에 따라 쉽게 끊어질 수 있어 깊은 관계라고 보기 어렵다.

 

2.4. 관계의 질적 변화와 미래 인재상

  1. 양적 관계에서 질적 관계로의 전환: 과거 인맥은 양을 따졌으나 소셜 미디어 시대에도 팔로워 수를 따지는 경향이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질'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끈끈한 사이)이 중요해진다.

  2. 직장 내 소통 방식의 차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바이스를 접하며 성장하여, 관계 형성이나 갈등 조율을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기회가 적었다.

  3. 빅테크 CEO의 자녀 교육: 빅테크 CEO들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데, 이는 미디어가 고도로 계산된 심리 활동을 통해 중독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4. 세대 간 단절 문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장에서 어울려 일할 때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차이가 발생하며, 앞세대의 성과와 노하우를 이어받아 성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5. 미래 인재의 능력: 세계 경제 포럼의 '직업의 미래' 보고서(25년 1월 버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기업이 원하는 능력치 중 1~3위는 기술이지만, 4~6위는 창의력,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습력, 유연성이다.

  6. 창의력과 유연성의 습득: 창의력, 유연성, 학습력 등은 단기간 교육으로 끌어올리기 어려우며, 어릴 때부터 집안 환경이나 주의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사람들이 강점을 가진다.

  7. 리더십 역량의 중요성: 리더에게 필요한 소프트 스킬(대인 관계, 이끌기, 동기 부여,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이다.

  8. 교육 방향의 변화 필요성: 지난 100년 이상 교육은 조직에 들어가 따라갈 수 있는 능력(취직용)에 초점을 맞췄으나, 미래에는 중세 귀족 교육처럼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토론, 논리, 글쓰기)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

  9. 미래 인재상 고민: 좋은 학교 졸업장의 혜택이 과거보다 떨어졌으므로, 5년, 10년 뒤에도 인재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AI 보편화 시대에 맞는 인재상을 고민해야 한다.

 

3. 메가 트렌드 2: 경험 사치 (Experience Luxury)

 

3.1. 경험 사치의 개념과 등장 배경

  1. 경험 사치의 정의: 경험(Experience)에 사치(Luxury)를 부여하는 개념으로,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용어이다.

  2. 경험 사치의 발생 이유: 모든 사람이 경험 소비를 중요시하게 되면 변별력은 남들과 다른, 더 나은 경험에서 나오는데, 이는 돈과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 사치의 대상 변화: 과거 사치는 물건(소유)을 통한 사치 (비싼 자동차, 가방, 시계)였으나, 이제는 물건이 아닌 것으로 사치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4. 명품 시장의 역성장: 시계, 가방 등 물리적인 명품(퍼스널 럭셔리 굿즈) 시장은 역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고급 숙박 및 여행 시장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5. 기억에 남는 소비: 물건 소유는 떨어지지만, 여행이나 숙박처럼 기억 속에 경험으로 남는 것에 비싼 비용을 쓰는 시대가 되었다.

 

3.2. 명품 브랜드의 경험 사업 진출과 스토리텔링

  1. 명품 기업의 관심 변화: LVMH, 케어링 그룹 등 명품 기업들이 성장세가 둔화되자 호텔 사업, 여행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 루이비통의 사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리모델링 시 공사 가림막으로 대형 여행용 트렁크를 사용했으며, 파리 디올 매장도 호텔로 바꾸면서 가림막으로 여행용 트렁크를 강조했다.

  3. 루이비통의 모태: 루이비통의 모태는 여행용 트렁크이며, 19세기 부자들이 호화 열차를 탈 때 사용했던 역사적 배경을 강조하고 있다.

  4. LVMH 계열사의 호화 열차 사업: LVMH 계열사 중 벨몽드(Belmond)라는 회사가 호화 열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내부 객실은 매우 멋지고 화려하다.

  5. 경험의 깊이에 따른 비용 차이: 똑같은 뉴욕 여행이라도 어떤 방식을 통해 경험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6. 차별화된 경험의 예시:

    1. 행사 개입: 뉴욕에서 중요한 행사를 할 때 무대 바로 앞에 앉아 끝난 후 디자인 관계자와 인사할 수 있는 경험.

    2. 문화 향유: 박물관 휴관일에 소수만 빌려서 조용하게 관람하는 쾌적한 경험.

  7. 경험 사치와 돈의 관계: 돈이 있으면 유리하게 경험 사치를 누릴 수 있지만, 돈이 적더라도 똑똑하거나 경험이 많으면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3.3. 경험 사치의 구체적 사례와 비교 우위

  1. F1 경기 관람 비용 비교:

    1. 저렴한 티켓: 3일 중 이틀치 티켓 중 가장 싼 것은 약 100만 원이며, 고정석이 없고 구석 자리이다.

    2. 고가 티켓: 3일 전체를 보며 공연, 식사 등이 포함된 티켓은 1천만 원이다.

  2. 숙소 비용: 경기장 근처 숙소는 평소 100만 원이던 것이 행사 기간에는 300만 원으로 올라 3일 숙박에 900만 원이 추가로 든다.

  3. 비용 절감 경험: 도심에서 열리는 경기(싱가포르, 모나코)의 경우, 자기 집 발코니에서 볼 수 있는 숙소(에어비앤비)를 잘 고르면 돈을 덜 들여 공짜로 볼 수도 있다.

  4. 경험 습득의 과정: 경험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알 수 있는 것이며, 누적된 돈을 쓰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5. 경험 사치의 비교 우위: 누가 더 좋은 경험을 가졌는지가 경험 사치에서 중요한 비교 우위가 되며, 사람들은 이를 자랑할 것이다.

  6. 과거와 현재의 자랑 방식 변화: 10년 전에는 비싼 자동차 휠에 손을 얹고 찍는 사진이 유행했으나, 이제는 고급 숙박지(예: 아만 리조트)에 다녀온 것을 인증하는 것이 대두되고 있다.

  7. 문화적 가치: 경험 사치는 단순히 비싼 것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예: 16세기 요새를 개조한 호텔)이나 스토리, 문화를 배우는 데 돈을 내는 행위이다.

 

3.4. 경험 사치가 보편화된 이유와 VIP 마케팅

  1. 경험 사치의 두 가지 이유:

    1. 소유의 포화: 물건은 갖고 있으면 끝이며, 10년 된 벤츠나 오늘 뽑은 벤츠의 로고는 같아 보이고, 이미 많은 사람이 명품을 소유하고 있어 더 소유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다.

    2. SNS를 통한 자기표현: SNS 시대에 물건을 드러내는 것은 끝났으며, 이제는 경험치(특히 여행)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2. 신세계 백화점의 여행업 진출: 국내 2만 개가 넘는 여행사 시장에 신세계 백화점이 진출했는데, 이는 보편적인 여행 상품이 아닌 비싼 상품을 판매하기 위함이다.

  3. 신세계 백화점 여행 상품의 예시:

    1. F1 관람: F1 경기장을 데려가 의전, 비싼 비행기, 좋은 숙소, 가장 좋은 자리를 제공하며 1인당 수천만 원대이다.

    2. 건축 투어: 유명 건축가와 함께 해외 건축물을 보며 건축가의 디테일이나 영향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상품도 수천만 원대이다.

  4. VIP 매출 비중 증가: 신세계 백화점 매출 중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1%에서 2024년 45%까지 상승했으며, 곧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백화점 포지션 변화: 과거에는 물건을 많이 파는 곳이 백화점이었으나, 앞으로는 VIP 마케팅을 잘하는 서비스업이 백화점의 포지션이 된다.

  6. VIP 포인트와 여행: VIP들은 가방만 살 수 없으므로 여행 포인트를 산정에 포함시키며, 커플이 해외여행 두 번만 가도 1억 원 가까이 되어 포인트를 금방 쌓을 수 있다.

  7. 경험 소비의 저변 확대: 제일 비싼 경험(꼭짓점)이 나와야 그다음 비싼 경험, 그다음 저변이 확대되는데, 과거에는 싼 여행(단체 우르르 몰려가 5개국 방문 등)만 있어 남는 것이 사진뿐이었다.

  8. 마케팅 메시지의 변화: 기업들은 이제 특정 상품의 멋짐을 보여주기 위해 부유함의 도구(자동차 등)를 배경으로 두기보다, 경험을 충분히 쌓은 사람들이 가지는 공간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내야 한다.

  9. 올드 머니의 라이프스타일: 올드 머니(대대로 부유했던 사람)는 이미 옛날부터 호화 열차 여행이나 사파리 여행 등 경험 사치를 누렸으므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해야 한다.

  10. 뉴 머니와의 차이: 뉴 머니(졸부)는 돈이 많아졌음을 증명하고 싶어 비싼 물건을 걸치지만, 올드 머니는 증명 욕망 자체가 없어 물건보다 경험에 힘을 쏟고 그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11. 경험의 변별력: 가짜 물건은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진짜 경험을 누린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티가 나며, 진짜 경험을 누린 사람이 여유 있게 잘 사는 사람이라는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다.

 

4. 실용주의 소비와 취향의 발견

 

4.1. 소비의 양극화와 실용주의의 부상

  1. 소비의 양극점화: 사회 성장에 따라 격차가 생기면서 소비도 양극점 소비가 된다.

  2. 명품 시장의 양극화: 에르메스는 괜찮지만 프라다, 구찌 등은 타격을 입으며, 과거 유행했던 메스티지(대중적인 프레스티지)라는 말 자체가 사라졌다.

  3. 어중간한 포지션의 어려움: 중간층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가장 싼 소비(다이소, 무신사 스탠다드)를 하거나, 남은 차액을 하이엔드 소비에 쓰려는 경향이 강해져 어중간한 포지션은 어렵다.

  4. 실용의 재정의: 실용은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며, 범위를 좁혀 아주 좋아하는 것을 사기 위해 나머지를 안 사는 것도 실용이 될 수 있다.

  5. 취향 발견의 조건: 취향을 안다는 것은 많이 겪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며, 여러 나라 음식을 먹어본 후에야 짜장면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6. 취향 발견에 드는 비용: 취향을 가려보는 것은 돈과 시간이 드는 일이다.

 

4.2. 피펫 소비와 실용주의 시대

  1. 피펫 소비(Pipette Consumption): 과학 실험 도구인 피펫처럼, 여러 종류의 용액을 조금씩 맛보게 해주는 소비 방식이다.

  2. 피펫 소비의 예시: 와인이나 케이크를 한 병/단위 전체가 아닌 조금 맛보게 해주는 것, 생활용품을 큰 통에서 조금씩 짜서 가져가는 형태가 있다.

  3. 다른 관점의 피펫 소비: 피펫 소비는 친환경 소비, 1인 가구에 맞는 소비, 실용 소비의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4. 실용주의 시대: 현재는 실용주의의 시대이며, 전 세계적으로 각국이 자국 이익을 강조하는 실용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5. 실용 세대의 영향: 실용 세대가 많아지면서 직업관 가치관과 정치, 국제 상황까지 실용적인 환경으로 변하고 있어 실용 키워드가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5.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1. 트렌드 분석의 기본: 세상의 변화는 이어지는 흐름이므로, 현재 미미한 상황이 어떻게 커질지를 포인트를 잡아 제시해야 한다.

  2. 트렌드 소비의 시점: 주변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를 때 움직여야 하며, 옆 사람까지 트렌드를 소비할 정도면 늦은 것이다.

  3. 미래를 보는 행동: 저 앞장서 있는 사람들이 움직일 때 비즈니스 기회가 많으므로 이때 움직여야 한다.

  4. 다양한 행동 양식: 누군가는 명품 시장에 머무는 동안, 누군가는 경험 시장이 커진 것을 보고 명품 브랜드의 호텔 사업 주식을 살 수도 있으며, 같은 키워드를 보더라도 행동은 다를 수 있다.

  5. 트렌드 정보 활용: 수많은 트렌드 정보를 다 외울 필요 없이, 자신의 관심사, 일, 적성에 맞는 몇 개를 뽑아 내년 한 해 동안 변화를 계속 지켜봐야 기회가 다가올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8-Pf_fvGO1c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