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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8 해리어 실물. 태국 해군기지 입구에 전시된 기체
태국의 항공모함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노후화되서 모두 퇴역했다.
그 중 한대인듯...
**AV-8 해리어(AV-8 Harrier)**는 세계 최초의 실전 운용 수직/단거리 이착륙(V/STOL, Vertical/Short Takeoff and Landing) 전투기로, 주로 영국에서 개발된 해리어 시리즈의 파생형입니다. 이 항공기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주로 해군과 해병대가 운용하였습니다.
1. 개발 역사
- 원형 개발: 해리어 시리즈는 영국의 호커 시들리(Hawker Siddeley)사에서 1960년대 개발되었습니다.
- 미국 도입: 미국 해병대는 V/STOL 능력을 중요시하면서 해리어를 도입해 AV-8A와 AV-8B 해리어 II를 운용하였습니다.
2. 주요 특징
- 수직/단거리 이착륙 능력: 고출력의 롤스-로이스 페가수스(Pegasus) 터보팬 엔진을 사용해 추력 벡터 노즐을 회전시켜 수직 또는 짧은 거리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
- 다목적 전투기: 근접 항공지원(CAS), 공격 임무, 정찰 임무에 탁월합니다. 특히 해상 작전에서 항공모함에 탑재될 수 있어 전술적 유연성이 높습니다.
- 무장: 다양한 공대지 미사일(예: AGM-65 메버릭), 공대공 미사일(AIM-9 사이드와인더), 폭탄, 로켓, 기총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3. AV-8B 해리어 II
- 업그레이드 버전: AV-8A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AV-8B는 레이더, 항법 시스템, 조종사 디스플레이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 나이트 어택(Night Attack) 버전: 야간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외선 장비와 조명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 레이더 장착 모델: AN/APG-65 레이더를 탑재한 AV-8B 플러스 버전은 공대공 및 공대함 탐지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4. 단점과 제한
- 정비 복잡성: V/STOL 기술로 인해 정비가 복잡하며, 추력 벡터링 노즐의 마모가 심합니다.
- 기체 안정성: 이착륙 시 조종이 어려운 편이며, 조종사들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합니다.
- 전투 중 손실: 이착륙 중 사고로 인해 몇 대의 AV-8 해리어가 손실된 기록이 있습니다.
5. 현재 운용
AV-8 해리어는 미국 해병대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운용되었으나, 미국은 점차 F-35B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F-35B는 해리어의 V/STOL 개념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항공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 기체는 역사상 독특한 설계와 실전 경험으로 인해 군사 항공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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