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제 2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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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제 2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뱀부항공 이용해서 호치민에서 하노이를 경유해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타다 보니 당연히 연결 되는 건 줄 알았는데...

하노이 제1 터미널인 국내 터미널에 내려서 다시 제 2터미널까지 가서 다시 티켓팅에서 타는 그런 구조였다. ㅠㅠ 그래서 이민국에 잠시 들르는 사고도 있었다. 몇시간 동안 불법체류 상태. ㅋㅋㅋ

티켓 산지가 4개월 전인데 그걸 이제 알았다는....

어쨌든 공항에 내려서이 공항이 어디냐고 물어 보니 여자 직원이 베트남말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못 알아듣고 손가락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니 어딘지 몰라서 구글지도를 확인해 봤다

지도상으로 보니 한 1킬로 조금 더 되는 거 같았는데 택시기사 말로는 2km가 되니 자기 택시를 타려고 한다.

그 택시도 타라고 하고, 스쿠터도 타라 하고,,, 골프장 전기카트처럼 생긴 것도 타고 가라고 호객행위를 한다.

(여러분들은 꼭 타고 가시라...저같은 단순 무식한 사람만 구보로 이동하시기를 추천한다)

그런데 지도에서 보니 제 1터미널 나와 우회전해서 직진 하면은 제 2터미널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그 일반 방향을 따라 계속 걸어 봤다
그런데 단순무식한 나는
32kg짜리 캐리어에 (바퀴도 그나마 하나 깨짐)
13kg 카메라 가방에
7 kg 노트북 가방에
보조백 하나를 메고
땀 뻘뻘 흘리면서 걸어 봤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덥긴 더웠다
차량 톨게이트까지 지나서  계속 가다 보면 주차장 같은 것이 나오고 그 앞으로 제 2 터미널이 보인다

계속 그 보이는 건물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제 2 터미널 쪽에 도착하니 한산해서 역시 베트남 사람들은 일찍 자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
공항 1층은 한산했지만 출발장인 3층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셔틀버스같은게 있을 거 같긴한데....영어가 다 되는 경우가 아니라서...그냥 독도법 + 닥치고 플레이 정신으로 걸어갔다.

구보에 자신있는 분은 한번 해보셔도 좋다. !!!  ^&^

여행만랩 달성의 일부가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