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타. 쏨땀. 똥집튀김(태국명칭 망각) 등...잘 먹었습니다.

저번에 먹은 무카타 집보다 맛있더군요. ^&^
우선은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외국인이라고 현지인 친구들이 다 요리를 해서....
주는 걸 먹기만 하면 돼서 참 편했습니다
한국에서 삼겹살 파티 할 때 삼겹살 굽지도 않고..반찬도 챙기지 않고.. 그저 먹기만 하는 그런 비슷한 상황

이 무카타 식당에는 기본 무카타 재료 중에 생선이 있더군요
생선이 식감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닭날개는 기본 맛있고 그 앞에 닭똥집 튀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똥집 튀김은 아마도 제가 다 먹은 듯

제가 좋아하는 쏨땀 여기는 해바라기씨를 위에 토핑으로 얹어 주는데 그 해바라기씨의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가 하나 있어서 ...
해바라기씨를 이 곳에서 직접 공수할 수도 있으니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삭힌 것 같은 달걀이 엄청나게 짜다는 경고를 받아서 조심스럽게 먹어 봤는데 그렇게 짜증을 않았습니다
이것도 부드러운 식감과 튀김 같은 식감이 함께 있어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기 없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수 있는데 어떤 고기 부위는 기름기가 전혀 없이 너무 뻑뻑해서 조금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계가 좀 있는 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이 새우를 솔직히 말해서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더러운물에 헹구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먹을 때 좀 꺼림직 했는데 그래도 그냥 참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좋습니다 그런데 한국처럼 쫀득쫀득 탱탱한 맛은 조금 약합니다

이게 2리터짜리 코카콜라 유리 병입니다
한국에는 이런 병이 없죠
하긴 파키스탄 갔을때 3.5 리터인가 하는 거대한 코카콜라 페트병을 보고서 좀 특이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현지인들은 그것을 물통으로도 사용하더군요

아무튼 식성 좋은 + 식성 대마왕인 현지인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서 간 무카타 집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400바트 나오네요. 한국돈으로 대략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