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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대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 LM조직, 구소련 '신비의 알약' 취급하면 돈번다.

by 리치캣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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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LM조직, 구소련 '신비의 알약' 취급하면 돈번다.
12 스페이스 비즈니스(Space Business)
13 메뉴별장 임대업
14 내조테크닉 교육사업
15 인터넷 구매대행 서비스
16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
17 노동조합이 앞장선 아이디어사업
18 콘돔전문점
19 패밀리미용실
20 현상정보 서비스



제  목 : MLM조직, 구소련 '신비의 알약' 취급하면 돈번다.
       러시아는 옛  소련 정치국의 극히  일부 고위간부들이  건강유지용으로
     복용하던  신비의  '전자 알약'을 최근 대량 생산키로 결정하고,  외국자
     본과 합작 모색에 나섰다.  주요 합작선  대상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옛 소련  정치국 당고위 간부들은 노쇠한 나이에도 장시간의  해외여
     행을 잘 견뎌내곤 했다. 서방국가들은 노령의 소련정치국 간부들의  건강
     유지 비결에 대해  궁금해했다. 오랫동안 비밀의 베일에 싸여있던 그  비
     결은 모종의 전자 알약에  있었음이 소련의  붕괴와 함께 서서히  밝혀지
     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이 전자알약을 대량생산키로 한 것은  외화벌이가
     목적이다.
         소련의 과학자들은  사람 두뇌의 특정부위가  신경세포를 통해  신체
     각 기관에  전기자극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전기적  자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경우 병에 걸린다는 것도 밝혀냈다. 소련  전자공
     학자들은 이와 똑같은 전기자극을 인체에 줄 수 있는 초소형  마이크로프
     로세서를 개발, 이를 캡슐에 담아 알약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던  것이
     다.
         이에따라 지난  80년대초 소련의 한  비밀 군수공장에  방위대로부터
     비상한 주문이 떨어졌다.  단기간에 알약 생산체제를 구축하라는  명령이
     었다. 이 알약은 지름 11㎜에 길이 22㎜ 크기의 강낭콩 만한 작은 캡슐.
         그 속에는  약품이 들어있지 않고,  전기자극 발생기와 그  에너지원
     역할을하는 초소형 전자장치가  들어있다. 지난 10여년간 극비리에  소량
     씩만 생산된 이 알약의 이름은 '아에에스(AES)'. [소화기관과 점막에  사
     용되는 전기자극제]란 뜻이다.
         '아에에스'는 위와 장같은 소화기관에 들어가 산과 만나면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말초신경과 접촉해 전기자극을 내보내기 시작한다.  이
     자극이 중추신경계에 도달하면 인체는 빠르게 반응하게 된다. 많은  인체
     기관들의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유기체가 젊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알약은  복용 후 25∼30시간이면  몸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설되기
     때문에 금속이 체내에  축적될 위험이 전혀 없으며, 약효는 수개월간  지
     속된다. 옛 소련  보사부의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에에스'는 장  기
     능장애에 특효여서 만성변비와 당뇨병에 효과적이다.
         혈중지방 분해작용을  정상화함으로써 동맥경화에도 좋은 것으로  나
     타났다.  십이지장과  췌장의 기능을 회복 하는데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
     왔다. 심지어 여성의 경우 성적 불감증을 없애주고 남성에게는  발기기능
     을 강화해준다는 임상기록도 있다.
         소련 보사부는 지난  91년초 '아에에스'는 의약제가 없어 인체에  해
     를 끼치지  않는다며 의학적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승인했다. 소련  붕괴
     이후 전자알약을  생산하던 군수공장은 [에코메드]라는 회사로  민영화됐
     다.
         그러나 누적되는 적자를 이기지 못해 문을 닫아야할 처지에  놓였다.
     해외 합작을  모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  보사부는
     '아에에스'의 품질보증서를 공식적으로 발행하기도 했다. 현재  소량생산
     되는 이  전자알약은 미국등지로 흘러나가  개당 5백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다.
         '에코메드'는 국내에서 명금통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제약회사들이 제휴관계를  제안하는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  목 : 스페이스 비즈니스(Space Business)
       가지고 갈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물건들을 보관해 주는 스페이스
     비즈니스가 성장기로 접어들 전망이다. 해외근무나 지방전출, 집수리로
     인한 이사, 방학중 잠시 짐을 맡겨야 하는 경우 등 대상은 다양하다.
       기존의 이사짐센타에서 일부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보관료가 상당
     히 비쌀 뿐 아니라 전문성이 없다. 일본의 경우는 '87년 창업한 미쓰비
     시 창고회사를 비롯하여 2백여 업체가 성업 중인데 전체 건수로는 연간
     40만건이 넘어섰다.
       주로 의뢰하는 품목으로는  기업으로 부터 위탁된 자기테이프가 가장
     많고 사무집기,피아노,  특수의류 등도 있다. 물론  그 외의 물건도 많
     다. 보관료는 한  상자당 2백 50엔이며 사무집기는 2m*1.5m의 콘테이너
     에 8천엔 전후이다.
제  목 : 메뉴별장 임대업
       공해가 심한 도시,  감당하기 힘들만큼 쏟아지는 정보들, 상사로  인한
     히스테리,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일이 한두개가 아니다. 그래서  직장
     인들은 주말이면 교외로  나가 데이트를 한다거나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일반인들 뿐 아니라  TV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드라마가 끝난  후
     의 무력감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위해 별장에서 세련되고 운치있게  휴
     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서울근교 양평이나 경춘가도 등 북한강변에는 운치있는 별장들은  마치
     미국의 비버리 힐즈를  연상케할 정도로 들어차 있다. 일면 부럽기도  하
     다. 이러한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은 욕망은 빈부의 차이를  떠나 누구나
     가 갈망한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생각대로 훌쩍 떠나기란 그리  쉽지않다.
     특히 휴가철이면 휴양지는  초만원이다. 과거에는 북적거리는 곳을  주로
     찾았으나 기호가 바뀌어 조용한 유유자할만한 곳이 요즘은 인기다.
       유명관광지의 호텔이나 콘도는  휴가철 6개월 전부터 예약이  끝난경우
     가 부지기수다. 바로 이점이 이 사업의 키워드다. 국내에 산재한  별장들
     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단순히 임대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뉴'에 의거, 임대하는  방법
     이 좋다. 예를들면  별장임대는 기본으로 하고 선택하는 메뉴에 따라  가
     격을 다르게 책정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에는 고급외제승용차,  가정
     부, 운전사,  근처의 고급레스토랑의  예약, 보트,  수상스키,수상경비행
     기,스킨스쿠버등을 다양하게 꾸며 놓는다.
       고객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메뉴를  선택해서 즐기도록 한다.  이러한
     패키지화된 사업이 어렵다면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아
     웃도어시장의 확대는 이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사전에  충분
     한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할 것이다.
       STNO-YM0907
제  목 : 내조테크닉 교육사업.
       산본시 곡란중학교 김교감은 교직원들에게 존경받고, 학생들에게  인기
     도 높다. 교장선생님까지 질투할정도다. 이런 그의 능력은 다름아닌,  사
     모님의 내조의 힘이  크다. 김교감 사모님은 여고를 졸업한 평범한  전업
     주부다.
       그녀는 자신의 다이어리  노트를 목숨(?)보다 더 아끼고 아낀다.  도대
     체 그노트 안에 무엇이 있길래? 그녀의 다이어리 노트속의 월별  스케줄
     표에는  전교직원의 생일이 꼼꼼히 적혀있다.
       그녀의 휼륭한 로비활동은 생일을 맞이한 교직원에게 장미꽃과  한장의
     예쁜카드에 축하의 메세지를  적어 보내는 일이 전부다.교직원들은  처음
     에 뜻밖에하며 무척이나 기뻐했다.
       이제는 자신의 생일이 돌아오면 교감사모님의 따뜻한 메세지와  장미꽃
     한다발을 기다린다는 한교직원의  말이다.이처럼 남편의 성공을 의한  아
     내의 내조는 남편의  능력만큼 중요하다.그러나 알면서도 쉽지않은  일이
     다.
       집안일이라는게 티는나지않으면서도  일의 양이 상당하다.게다가  집에
     만있으니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통 깜깜하다. 대학을 졸업했으나  책들
     여다본지 어언 15년, 중학교 다니는 딸이 사사건건 '엄마는  몰라도돼'라
     고 무시할저정도다.
        이렇게 주져앉아 버린 갱년기의 주부들은 의외로 많다. 아니 모든  전
     업주부에게서 오는 고질병이다.  이러한 불행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주
     부들을 도와주는 사업 아이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그녀들에게 젊음과 자신감과 지혜를 주는 사업말이다. 현재 YMCA,  문
     화센타, 또는 개인이 '주부대학'을 열고는 있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주
     부대학인지 노인 대학인지 구분이 안가는 곳이 많다.
       가요강습, 고지식한 문화강좌,  해외여행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  '주
     부대학'은 실제로 주부들의  남는 시간만을 채워출뿐, 어떠한 지적인  능
     력도 주지는 못하는듯하다.
       그러므로 여기 이 분야의 시장은 넓고,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부들의 교육에 앞서  우선  주부의 남편의 직업을 파악해야한다.  거기
     에맞는 개괄적인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남편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약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남편의 성공을  위한  로비활동도중요하니 그에 맞는 전략을  짠
     다.직장 상사, 동료,  부하직원의 생일을 챙기고, 거래처는 경조사에  꽃
     을 보낸다. 남편의  피알에 도움이 되기위해 가끔씩  손님을  초대해야한
     다.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위해 화재거리가 풍부한  대화,유모,
     위트,등으로 분위기를 앞도하는  방법을 교육시킨다. 또한 매달  1,2회의
     시사상식 강의로 지적 능력을 갱신 시켜준다.
       또한 품위있는 외형을 갖출 수 있도록 이미지 메이킹도 곁들인다면  좋
     겠다. 이외에도 아이디어는 풍부하다. 주부가 아닌 사모님으로의  변신을
     위해 그녀들은 적극적으로 노력할 각오가되어 있을 것이므로, 홍보만  잘
     된다면 회원집은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의 사례가 없으므로 독보적인  사업이 될 수  있
     다. 또, 주부들  각자의 상황을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그러나 이분야를 처음  개척한다는 면에서는 다소 불안이  있을
     것이다.
       우선 사무실을  섶불리 결정하기보다는 카톨릭 여성회관이나  YMCA등의
     사회복지 재단을 시범적으로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홍보는  신문
     이나 잡지 광고 보다는   문화강좌 안내나 컴퓨터 정보 통신망을  이용하
     는 것이 더 신뢰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은 여성학
     전문가나 여성 상담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제  목 : 인터넷 구매대행 서비스
       미국 등에서는 통신판매를 통한 판매가 급성장을 이루고있고  우리나라
     에서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catv의 홈쇼핑채널이 활성화되면  보다
     더 큰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난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구매와 판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
     의 틈새인 인터넷의  구매대행을 하는 사업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자 한다.
       즉 무역이 이루어지는  것은 양국간의 가격차와 물품이 없기에  가능한
     것인데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있고 전문적으로  이
     를 대행해주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구매대행 서비스라는  것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다소 힘든  인
     터넷 거래를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것으로 재고의 부담이 없이  중간에
     서 물품중개를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매니아'라는 대학생이 미국회사에서 최근 발간된 CD음반을  구하기
     위해서 인터넷상에 있는  음반시장을 이용하게 된다. CD  Cennection이라
     고하는 CDC에는 총 10만여장에 이르는 각종 장르의 음반이 진열돼 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고 대금결제는 주로 마스터나 비자카드로  결
     재가 가능한데 요즘에는  운송료가 비싸져 싸게 구입하는 대신  운송부담
     이 늘어났다.
       음반을 예로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구하기 어렵거나  출시되기까
     지 다소 시일이 걸리는 상품을 빨리 구입하기위해서는 상품이 제작된  현
     지에 직접 배달의뢰를 할 품목이 다량 있다.
       개인이 상품을 신청하게  되면 상품비와 운송비가 25$  들어간다고하면
     이를 전체적으로 대행하게 되면 23$가 들어간다. 대행수수료를  포함해도
     가격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
       이 구매대행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두 방향의  타켓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통신이용자층이고 한쪽은 통신을  이용
     하지않는 소비층을 겨냥하는 것이다.
       특성에 따라 상품을  갖추는 품목과 마케팅전략이 상당히 차이를  보일
     것이다. 통신이용자는 통신상의 홈쇼핑을 이용하면 되고  비통신이용자는
     일반적인 통신판매 방법과 유사한 성격을 갖을 것이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하기 쉽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과
     계층이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구매대행을  하는 것은  활동반경이
     상당히 축소될 것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기 쉽다.
       그러나 여전히  영어를 사용해야한다는 점과  상품주문을 하는  방법은
     비교적 쉬우나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만만치않다는 점을 면밀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직접 구매를  하는 것보다 절차면에서 간단하고 차후  클레임의
     문제나 기타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해결을 해줄 수 있는  대
     행기관이 있다면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기존 사이버컴퍼니의 사업패턴을  정확
     히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이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초
     보적인 단계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잘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 High Risk High Profit "
제  목 :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
       신발에도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대다. 예전처럼 고무나 가죽으로만  만
     드는 시대에서 이제는 다양한 재질을 가지고 신발을 만드는 새대로  옮아
     가고 있다.
       영국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서 인조섬유로 만든 신발이 인기를  끌
     고있는데 이 재료는 가죽처럼 강하고, 통기성이 있으며, 방수이고,  마모
     에 아주 강해 상당히 호응이 좋다고 한다.
       이와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폐타이어를 이용한 신발이  등장했다.
     부산에 있는 토말무역상사(대표 宋重卓)에서는 '94년 10월부터  폐타이어
     를 이용,샌들  4만켤레를 만들어 미국에  수출했으며 내수용으로는  샌들
     및 운동화를 2만켤레 만들어 판매했다.
       이 회사에서  한달에 사용하는 폐타이어는  약 3만여개이고 타이어  한
     개당 3개정도의 신발창이  생산된다고 한다. 송 사장이 폐타이어를  이용
     해 신발을 만들 것을 생각한 것은 이탈리아에서 폐타이어를 이용  신발을
     만드는 것을 목격하고부터다.
       6개월 간의 연구끝에  타이어 표피를 5mm두께로 벗겨내 신발창으로  만
     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양의  폐타이
     어가 쏟아지고있는데 이를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폐타이어를 활용할 수 있는 외국으로 수출을 하는 것이고  하나
     는 군부대의  진지보수공사 시에 사용되는  용도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방법들에는 문제가 있다.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은  별로 돈벌이가 안되고 있으며 군부대에서  활
     용되는 폐타이어는 장기적으로 보면 환경적인 차원에서 우려되는  대목이
     많다는 점이 지적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폐타이어를  활용해 신발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의 경영전략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문의처 : 토말무역상사 ☏ 051-303-0674 >
제  목 : 노동조합이 앞장선 아이디어사업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노사관은 변화의 시기다. 노동조합에서는  사용자
     를 불신하고 경영자층  역시 노동조합을 불온시하는 경향이 대체적인  분
     위기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다소 변화된 시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
     직까지도 평행선을 달리는 쌍두마차의 관계임에 틀림없다.
       물론 노사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여러가지 발전적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의  경험을 통한 서로의 인식변화만이 우리나라  노사
     관계의 진전과 산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노동조합이 앞장선 아이디어사업은  사실 별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별다른 것 아닌 사실이 우리의 주목을 크는 이유가 이전까지는 이  평
     범한 사실을 생각할 수 없게끔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노사관이
     었기 때문이다.
       경주에 있는  K노동조합에서는 전국에 있는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7월
     중순 「노동조합원 우대쿠폰」을  2만장 발행해서 배포했는데 이  사업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쿠폰의 내용은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숙박료 25%  할인,호텔시설이
     용료 50%  할인,경주일대 무료관광 등의  혜택을 담고있는 것이었다.  이
     쿠폰은 전국 노동조합에 미묘한 기류를 형성시켰다.
       즉 노동자가 노동자로서  대접을 못받아왔다는 것에 대한 착안과  같은
     노동자로서 노동자의 관광을  위해 무료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한다는  것
     에 대한 잔잔한 공감대의 형성이 바로 그것이다.
       단순한 장삿속으로만 노동조합에 쿠폰을 전달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연대의식과 최상 서비스에  대한 약속을 담은 내용이었기에 실질적인  경
     주관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사업의 첫출발은 역시 이 호텔 노사간의 진지한 여러차례의  대화를
     통한 상호간의  신뢰회복에서부터 출발한다.  노조가 경영층을  불신하고
     경영층이 노조의 아이디어를 현실성없다고 무시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
     을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이 곳 호텔의 노사관계가 협조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한
     다. 매년 임금인상과  단체협상을 둘러싼 분규가 끊이지않았으나  노사대
     립의 상황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게 했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는  별개로 상호 대결만 한다는 인식이  서로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노동조합의 아이디어와 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회사  경영
     층의 마케팅정책은 단순  관광객 유치에서 나아가 각종 세미나의  주최와
     노사관련행사의 메카로서 이 호텔을 자리잡게 하고있고 여타의  호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제  목 : 콘돔전문점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제목을 보고서 "그래  이거야"하
     고 자신의  이마를 두드리는 분도  있으므라 생각된다. 어떻게  생각하든
     이 사업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먼저 의아하게 생각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사업의 가능성은  살펴
     보자. 우리는  전통적인 유교사회의 윤리규범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성(性)에 대해서는 비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드러내놓고 콘돔을 판다는 것이 발상에서부터가  타당치
     않으며 사업의 타당성 역시  이런 이유로 인해 지극히 가능성 낮은  사업
     이라고 지레짐작 생각하기 쉽다.
       이런 관점에 있는  분들을 탓하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이
     점은 동의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모든 일의 추진은 가능하다는  상상력
     에서부터 출발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성공이  가능하
     다는 너무나 평범한 명제이다.
       우리의 윤리규범과 성에  대한 개방적인 생각이 서구사회와 비교해  다
     소 차이가 나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지만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 이거야'하고 이마를  쳤던 분은 저마다 이유와 느낌은  틀렸겠지
     만 다소 비슷한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커다란  근거는 pc통신
     이나 백화점 통신판매로 팔리는 상품의 1위가 바로 '콘돔'이라는  사실에
     근거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품이 잘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이고 수요를  충족시
     키는 주변환경을 충족시켜주면 더욱 더 많은 수요창출이  가능해지리라는
     사실이다.
       이에 콘돔사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환경요건에 대한 변화흐름과  외국
     에서의 사업화 예,  그리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예방에 대해 각각 생각해보기로 한다.
     1.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40대의 생각과 30대의  생각,20대의 생각이 각각이 다르다. 여기서  말하
     는 생각은 물론 성(性)에 대한 생각이다. 요즘들어 부쩍 성과  관련한 상
     품 특히 미디어가 다수 나오고있는 원인은 이같은 생각의 변화에서  오는
     것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20대의 젊은 청년들은 더이상 性을 우리안에 갇힌 신비체로  보기
     를 거부하고있으며 적극적으로  알고싶고 숨길 그 무엇이 아니라  공개적
     인 논의와 입장표명을 하고싶어 한다.
     30대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 것도  모르고(?)시집가고 장가가고  했는데
     이게 막연하게 사소했던  것과는 틀리다는 걸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글
     을 쓰고 pc통신에 자신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감추지 말자. 더 이상 신비의 그 무엇으로 가둬두지 말자는  것이 2,30대
     의 일반적인 性과  관련한 일반적인 의식의 흐름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
     각이 바뀌는 것은 많은 세월을 요구하는 문제다.
     변화 역시 의식적이고  각성한 사람들의 외침일뿐 역시 性은  그들에게도
     갇혀있는 그 무엇이다.
     2. 외국에서의 사업화 예
     자세한 내용은 외국의 뉴비즈니스를 참조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일반적인
     사업화 예만 살펴본다. 외국에서는 일찌기 sex shop이 발달되어 온  나라
     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문적인 상점으로서의 콘돔전문점이  생겼다
     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서 콘돔상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콘돔의 종류를 갖춰놓고 다양한 마케팅과 진열을  해
     서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종류가 약 350여 가지고 단순  사업에서부
     터 카페형태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3.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문제점
     아직도 우리 사회는  도덕적인 우위가 지배하는 사회고 관습에  얽매여있
     는 사회다. 무대포로 콘돔전문점을 오픈했을 때 아마도 여성단체와  종교
     단체 등에서 항의 시위를 할 수도 있고 각 신문사에서는 사설 형태로  이
     를 항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인근의 자치단체나  주민들의 진정이나 영업규제 등도 충분히  예상
     해볼 수 있는 문제다. 이미 마광수 교수의 소설이 단죄를  받았고 영화상
     영에 맞춰 키스이벤트를 하려던 행사가 축소된 바 있다.
     더우기 이보다 더 강도가  높은 콘돔을 판다는 데야 가만히 있을  여론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사업보다  사전정지 작업을 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의 대한 하나의  방법은 AIDS예방이라는 공익적인 차원의 접근을  시도
     하는 것이라 본다. 性과 직결된 문제이면서도 사회적인 지지를  모아내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예방적인 차원의 강조와  이익금의 몇 %에 해당되는 비율을 에이즈  방지
     기금으로 환원하는 방법도 시도해 볼만 하다. 이런 외풍을 견딜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다면 이 사업은 우리에게도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
     4.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콘돔전문점을 하려고 준비하는 분이 이미 있다. 어떤  생각
     으로 준비를  하는지 본원에서는 자세히 알  길이야 없지만 이미  상당한
     진척이 되어있다고 보여진다.
     인터넷 가상상점에 들어가  보면 콘돔을 파는 사업이 다수 존재한다.  대
     부은 미국의 업체들인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
     하리라 판단된다.
     사업의 선점 역시  중요하지만 기왕에 계획한 사업이면 여러가지의  문제
     를 자세히 검토하고  시행착오를 없애려는 노력 역시 중요하리라  생각된
     다.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 검토를 기대한다.
제  목 : 패밀리미용실
       가족의 개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1C에  회자
     되는 가족의 개념은 예전 대가족제도의 그것이 아니라 부부와  자녀1~2명
     을 일컫는 개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족(패밀리)의 열풍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은 식당가였다.  핵가족의
     개념이 우리보다  빨리 자리잡힌 서구로부터  도입된 패밀리  레스토랑은
     도입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패밀리의 개념을 도입한  사업이 많은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얼마전 아이디어사업으로 소개한바 있는 가족옷사업도  그중의
     하나일 것이며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
     하리라 판단된다.
       이렇게 개념을 잡기 전에 이미 동네 미용실에는 가족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들어오는 국민학교 3학년 남학생,부부가 함께  머리
     를 손질하러 온  신세대부부,드문 모습이지만 아빠와 함께 온 유치원  여
     자아이 등.
       우리 주위의 미용실에서  목격되는 장면들이다. 이런 조류를  반영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가족이란 컨셉으로 패밀리미용실을  운
     영하면 상당한 호응이 예상된다.
       컨셉이 가족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부터 운영방법  등이
     예전 미용실과는 상당한  폭으로 달라진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여성잡지
     만 놓여있는 현재의 모습이 바뀌어야한다는 점이다.
       남성들의 경우에 미용실을  주로 찾는 사람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출
     입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용실은 여성들의 공간이라는 이미지에서  탈
     피를 못하고 있다.
       미용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분리를 모색해볼 수도 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여성공간,남성공간,어린이공간  등으로 나누어 각 공간에  따른
     특장과 서비스를 차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스위트홈식의 인테리어를 구상해 가족 구성원 모두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태의연하게  약간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의 개념을 바꾸는 것이다.
       서비스와 고객관리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된다. 주부와  미혼
     여성들을 단골로 묶어두는 영업정책에서 탈피해 가족에게 어필하는  패턴
     으로 변화해나가야 한다.
       특정 직업을  비꼬는 얘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미혼여성의 직업분포도를 보면 '미용사'가 제일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분위기로는 패밀리미용실이 자리잡기 힘들다.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손질을 해야하는  머리손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은 가족 구성원 모두를 단골로  확보
     하는 것이며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벗어나 현대화된 서비스를 해야한다.
       요즘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는 미용실체인점  역시 20~40대의  여성만을
     겨냥한 전략으로 체인사업을  진행하며 중심상권을 겨냥만 할 것이  아니
     라 가족을 중심에 두고 지역별 2차상권인 동네상권을 겨냥하는게  오히려
     영업에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사실 미용실은 황금사업이다.  그런데 황금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미용
     사의 체계적인 교육에서부터  관리, 고객의 다양화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가족회원을 확보하면서 고정고객층을 넓혀나가는 패밀리미용실  사업은
     미용실의 선진화와 차별화를  이끌고 나가는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형성
     될 가능성이 높다.
제  목 : 현상정보 서비스
       이전부터 얘기는 분분했던  분야고 몇몇 사람이 시도를 했다가  샐패를
     했다는 말도 나오고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이 사업이다.
       가장 큰  이유들은 일단 큰 자본이  들지않는다는 점이고 또한  인력이
     많이 필요없다는 점, 그외에 지식사업의 분야이지만 사업에 필요한  노하
     우가 필요치않다는점 등이다.
       이밖에 현상공모를 하는  사업체는 점점 증가할 것이고 이에따라  일반
     인의 관심도 점차 높아가고있음도 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눈
     독을 들이는 이유들이다.
       그러나 이같은 이유들이  사업의 시작은 막는 요인이기도 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간단히 일본에서 이 사업을 하는 업체의  예를 먼저
     살펴보자.
       일단 현상공모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팩스로 사용한다는  점
     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현상공모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회원으로 가
     입하는 사람의 80%가  주부라는 점은 전달매체에 대한 선택을 신중히  해
     야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자료를 보내는 주기는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에 하고있다. 신속성이  요
     구되는 정보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번도 생각해봄직하지만 대부분의  일주
     일이상의 기간을 두고있으므로 적절한 주기라는 생각이다.
       금요일이라는 요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나고 회원이 주부라고해도 가족이 모이게 되는 주말에  함께
     현상공모에 대한 의논을 하기에 금요일 정보전달이 적당하리라 본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는 원더  웨이브(사장 하타나카  미도리)社로
     사장과 직원 두명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다. 물론 사무실에서 모여  사업
     을 전개할 필요가 없으므로 재택근무 위주의 작업을 하고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회금 1천엔에 월회비 2천엔  이외에
     1매당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회원에게 전달되는 정보송달이  팩스로
     만 되는 것은 아니다. PC통신과 우편우송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컨셉은 '엽서 1매로 꿈을 산다'는 것.
       그러면 일본의 경우에는 이 사업이 잘 진행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서는 왜 시도가  안되고 있을까? 이 현상공모 서비스사업은 생각보다  방
     대한 양의 정보수집이 선행되어야 하기때문이다.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각  신문사,잡
     지사,사보 등 갯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보가
     널려있고 이를 잘  분류해서 유용한 정보로 가공해 회원들에게  전달해주
     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  사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사업은 더군다나  아니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  적당한 사람은 단순작업에 쉽게 짜증을 안내고  소
     박하게 꿈을 꾸는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어야 한다.
       이 사업의 긍정성은  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확장시켜준다
     는 점과 독점적인 현상,사은품 몰이를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기회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이다.
       이 사업에 적당한 최소  인원은 3명이다. 물론 사무실 등의 경비를  최
     소화하기 위해 가정에 기반해 사업을 전개할 수도 있고 갖춰진  사무실을
     이용해서 재택근무와 병행하면서 진행할 수도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주부에서 독신여성과 남성층으로 대상이  넓혀져가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홈 PC와 팩스의  증가는 이 사업의  전망을
     밝게하고있고 신세대주부들의 대두도 전도를 양양하게 한다.
       이 원칙만 지키면 손해는 안본다. 최소한의 투자를 하라. 사무실을  따
     로 마련할 필요가 없고 PC나 팩스가 없는 사람은 할 생각을 말고  자료수
     집에 드는 비용 역시 최소화한다.
       물론 기존 정보제공업자들의  경우에는 위의 원칙을 참조할 필요가  없
     지만 그렇지않고 독자적으로  이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를
     되새겨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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