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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경영학과 군사학

경제금융용어 15 : 그린본드

by 리치캣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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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워커홀릭-전용-도구휴대용-트리플-모니터-가성비-끝판왕-알리-쇼핑놀이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그린본드

그린본드는 발행대금을 기후 및 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특징은 발행대금의 사용처(use of proceeds)에 있고 발행자가 그린 본드 원칙(GBP; Green Bond Principle)에 따라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재량으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그린본드는 채권의 구조에 따라 그린사업 채권 그린사업 수익채권

그린 프로젝트 채권 그린 유동화채권으로 분류된다. 그린본드는 2007년 최초

발행(6억유로)된 이후 초기에는 주로 EIB, World Bank 등 국제기구가 글로벌 환경보호,

균형성장 등과 관련해 발행을 주도하였으나 최근에는 정부기관, 기업 및 금융기관 등으로

발행기관의 범위가 확대되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린본드의 발행자는

자본비용, 기업홍보, 사업추진 용이성 측면에서 편익을 누릴 수 있다. 그린본드는 사회적

책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타 채권과 발행방식 및 구조가 동일하여 기존 채권

포트폴리오에 쉽게 융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는 그린본드

발행요건 명확화와 자금사용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20166월 그린본드 원칙(GBP)

재정비하였으며 그린본드를 통한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발행 프로세스가 명확해지고 정보

투명성이 증대됨에 따라 그린본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림자 금융

집합투자기구(MMF 채권형 혼합형 펀드 등), RP 거래, 유동화기구 등과 같이 은행시

스템 밖에서 신용중개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 수준의 건전성 규제와 예금자보호가 적용

되지 않는 기관 또는 활동을 이르는 용어이다.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은 은행의

전통적인 자금중개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금융업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신용

배분에 기여하는 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느슨한 규제

하에 과도한 리스크 및 레버리지 축적, 은행시스템과의 직 간접적 연계성 등을 통해

시스템 리스크를 촉발 확산시킨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금융안정

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금융감독기준 제정기구를 중심으로

그림자금융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규제개혁 논의가 진행되어왔다.

 

 

근원인플레이션율

근원인플레이션율(core inflation rate)은 물가변동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들 가운데

일시적인 공급충격의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대부분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농산물 가격, 국제원자재가격 등의 변동 부분을 제거하여 계산한 . 우리나라는 근원인플레이션 지표로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를 작성해 왔으며,

2010년 기준 지수부터 OECD 방식에 의한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를 추가로 작성하고

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이나 불규칙 요인이 제외되어

기조적인 물가상승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일반 국민이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와 괴리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기대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글래스-스티걸법

미국 의회가 제정한 법으로 공식 명칭은 1933년 은행법(Banking Act of 1933) 이다.

민주당 상원의원 카터 글래스(Carter Glass)와 민주당 하원의원 헨리 B. 스티걸(Henry

B. Steagall)이 공동으로 제안하였기 때문에 통상 글래스-스티걸법(Glass-Steagall Act)

이라 불린다. 은행들의 고객 자산을 이용한 방만한 투자행위가 1929년의 주가폭락과

그에 이은 금융위기 및 대공황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은행개혁투기규제

목적으로 동 법이 제정되었다. 동 법의 핵심 내용은 기존 은행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

로 구분하고 이들의 업무를 엄격하게 분리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업은행은 증권의

발행 및 인수가 금지되고 증권 관련 자회사 보유도 금지되었으며, 투자은행은 일반인으로

부터 예금을 받을 수 없고, 상업은행과 투자은행간에 임직원의 겸직이 금지되었다.

또한 동 법을 통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를 설립하

여 연방예금보험제도를 도입하고 금융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의 통제를 강화하였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설치하였다. 동 법 시행 이후 미국에서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영역이 엄격히 분리되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은 투자은행으

,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뱅크 등은 대형 상업은행으로 성장하였다. 동 법에

대해서는 경쟁을 제한하여 금융산업의 비효율성을 초래하였다는 부정적 평가와 수십

년에 걸친 미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1999

11월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기조와 월스트리

트 상업은행들의 로비력이 맞물리면서 상업은행의 증권 관련 자회사 보유상업은행

과 투자은행의 임직원 겸직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그램-리치-블라일리법

(Gramm-Leach-Bliley Act)이 제정됨으로써 글래스-스티걸법의 핵심 조항은 폐지되었다.

연관검색어 : 그램-리치-블라일리법, 투자은행 

 

글로벌가치사슬(GVC)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은 상품의 설계, 부품과 원재료의 조달,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세분화된 과정이 어느 한 국가가 아닌 비용면에서

우위가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지면서 각 단계별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세계교역의 새로

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오늘날 많은 수출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생산시설을 해외에

두고 여러 나라들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여 생산하고 수출(판매)도 현지에서 이뤄진다.

이와 같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다양한 단계들이 각기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면서

세계교역구조는 상호 유기적인 연계성을 갖게 되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려면 기업은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최적 국가에서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게 되었다. GVC

접근법은 생산의 분절화와 탈집중화, 개발도상국으로의 최종시장의 중심 이동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분업이 변모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연관검색어 : 부가가치

 

 

글로벌금융안전망

금융위기 등으로 인하여 외화유동성이 부족해지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국이

외화유동성을 인출하거나 지원받는 각종 제도적 장치들을 총칭하여 글로벌금융안전망

이라고 한다. 이는 개별 국가의 외환보유액과 같은 개별국가 차원의 금융안전망, 중앙은

행들의 양자간 통화스왑, CMIM과 같은 특정지역내 다자간 금융협정을 포괄하는 지역차

원의 금융안전망, IMF와 같은 범세계적 통화금융기구의 자금지원제도를 포괄하는 글로

벌차원의 금융안전망 등으로 구성된다. 전통적으로 각국 정부는 금융위기 등에 대비한

기본적인 금융안전망으로 외환보유액을 중시해왔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대응과정에서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등 양자간 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최근

에는 인접국간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거시경제 및 금융의 안정을 도모하는 다자간

금융협정도 발전하고 있다. 이 밖에 IMF의 대출제도 확충 등 범세계적인 국제금융기구의

자금지원 제도도 더욱 확충되면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관검색어 : 지역금융협정 

 

금리선물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이란 기초자산인 금리를 거래대상으로 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하다.

금리선물의 대표적인 상품은 기초자산별로 다양한 만기의 국채선물이다. 3년 국채선물

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기초자산은 최종결제일 현재 만기 3, 액면금액

1억원, 표면금리 5%, 반기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가상의 국고채권이다. 가격의 표시방법

은 액면금액 1억원을 100으로 환산하여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한다. 최소가격 변동폭

1tick의 크기는 0.01인데 그 가치는 가상채권 가격의 10,000원에 해당되며 국고채금리

1bp(0.01%)는 국채선물가격 3tick과 거의 동일하다. 투자자들은 금리변동위험 헤지

(hedge) 및 투기적 목적으로 국채선물을 거래한다. 일반적으로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

가들은 현물채권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금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국채선물을 매도(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가격 하락이 국채선물 매도에 따른 이익으로 상쇄)하게

되는데 이를 헤지거래라고 한다. 반면 보유채권 없이 국채선물가격의 방향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채선물을 매수 또는 매도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를 할 수 있는데

이를 투기적 거래라고 한다. 국채선물의 경우 거래증거금률이 매우 낮아(3년 만기, 0.5%)

레버리지가 매우 높으므로 헤지펀드 등 외국인들이 이런 투기적 거래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채선물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 한편 금리선물시장에서의 가격 움직

임을 보고 향후 시장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기도 하는데 특히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선물(federal funds futures)은 시장참가자들에게 향후 미연준이

통화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운용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역할을 하기도 한다.

 

 

금리스왑

금리스왑(IRS; Interest Rate Swaps)이란 금리변동위험 헤지 및 차입비용 절감 등을

위하여 거래당사자간에 원금교환 없이 정기적(3개월)으로 변동금리(91일물 CD금리)

고정금리(IRS금리)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때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대신 변동금리

를 수취하는 거래를 금리스왑 pay거래라 하며 반대로 고정금리를 수취하는 대신 변동금

리를 지급하는 거래를 금리스왑 receive거래라 한다. 거래단위와 만기는 제한이 없지만  통상 100억원, 만기 1~5년 거래가 주를 이룬다. 일반적으로 금리스왑은 고정금리부

자산과 고정금리부 부채의 듀레이션이 불일치함에 따라 발생하는 금리변동위험을 헤지

하는데 이용된다. 예를 들어 고정금리부 자산이 고정금리부 부채보다 많은 경우 고정금

리부 부채를 늘릴 필요가 있는데 이때 금리스왑거래를 통해 채권매도와 같은 효과를

내는 금리스왑 pay거래를 실시하면 금리변동위험이 감소한다. 금리스왑도 향후 금리변

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거래와 향후 금리 방향을 예상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투기적 거래가 있다. 앞서 제시한 예시는 헤지거래에 해당한다. 자신의 자산 부채 포지션

과 관계없이 금리 하락을 예상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금리스왑 receive거래를,

금리 상승을 예상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금리스왑 pay거래를 하게 되는데

전형적인 투기적 거래에 해당한다. 금리스왑시장에서는 금리스왑 스프레드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동일만기 IRS금리-국고채금리(무위험채권)를 의미한다. 금리스왑

스프레드는 향후 금리전망,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된다.

예를 들어 스왑딜러가 향후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변동금리를 지급하는

대신 고정금리를 수취하는 금리스왑 receive거래를 하는 경우 고정금리 수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IRS금리가 하락하면서 금리스왑 스프레드는 축소된다.

 

 

금리자유화

금리자유화란 금리규제를 철폐함으로써 금리가 시장의 자금수급에 따라 자유로이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금융시장의 대표적인 가격변수인 금리를 제한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아 미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금융불안이 반복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금융규제의 하나이다. 이러한 구조적 금융규제로는

금리규제 이외에 업무영역규제, 진입제한 등이 있다. 그러나 1970~80년대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은행의 자금중개가 위축되는 이른바 디스인터미디에이션(disintermediation)

이 발생하는 가운데 금융규제를 우회하는 금융혁신이 진전되고 금융자유화가 추진되면

서 각국은 금리규제를 단계적으로 철폐하였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 레귤레이션

(Q)’라는 연준 규정에 의해 은행예금 최고금리가 제한되었는데, 1980년대 일련의

자유화조치 등으로 금리자유화가 진전되었다. 한국은 금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9918월 수립된

“4단계 금리자유화 추진계획에 따라 199511월 제3단계 금리자유화를 완결하였다이어 20042월부터는 요구불예금 금리도 자유화함에 따라 모든 예금의 금리상한

규제가 폐지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부문 낙후의 주요 원인이 금리의 가격기능

위축에 있다는 점에서 금리자유화는 시장원리에 의한 경제운용과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를 위한 기반이 되었다.

 

 

금리평가이론

완전한 금융시장에서 즉, 국경간 자본이동에 규제가 없고 거래비용이나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2개국 간의 금리격차는 선물환 프리미엄(또는 스왑레이트)과 같다

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가진 우리나라의 투자자가 1년간 미국 또는 우리나라의

채권에 투자한다고 하자. 이 경우 완전한 금융시장에서는 1년후 투자자가 받는 원리금액

은 한국에 투자한 것이든 미국에 투자한 것이든 같아야 하는데, 이는 아래 식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1(1+i) = (1/S)(1+i*)F , i: 한국 1년물 채권금리 i*:미국 1년물

채권금리 S: 현물환율 F: 1년만기 선물환율. 위 식은 아래 식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F-S)/S = (i-i*) , 완전한 금융시장에서 양국간 금리차는 현물환율(S)과 선물환율(F)

차이를 현물환율로 나눈 것(흔히 스왑레이트라 한다)과 같아야 한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거래비용 등이 있기 때문에 양자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데, 양자간의 차이(내외

금리차-스왑레이트)가 커질 경우 환위험 없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재정거래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이 안정적일 경우 양자간 차이는 일정범위 내에서 유지된다.

연관검색어 : 스왑레이트

 

 

금본위제

금본위제란 각국의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한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금본위제하에서 각국 통화는 금의 중량을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통화

간 교환비율은 금을 통하여 고정되며 따라서 금본위제는 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이다.

1800년대 영국의 금본위제 도입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하였다. 금본위제는 금의 국제수지

및 국내물가 자동 조절기능을 통해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하였으나 1세계대전 이후 주요국들이 과다한 전비지출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제도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졌다. 특히,

전후 영국이 과대평가된 파운드화의 가치로 인한 막대한 실업과 수출산업의 침체를

겪고 이어서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세계 대공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은 1931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하였다. 이후 주요 선진국들도 금본위

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면서 금본위제는 결국 붕괴하였다.

연관검색어 :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금산분리

산업자본이 은행지분을 일정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금산분리라고 한다.

은행업 등 금융산업은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해서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금융산업의 소유구조는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한 편이며 산업자본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은행법을 통해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을 4% 한도로 제한하고 있다.

 

 

금융 하부구조

지급결제시스템, 신용평가제도, 주식시장, 선물시장 등과 같이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각종 제도적 장치 및 기관을 의미한다. 이는 도로, 항만시설

등과 같이 실물경제에서 생산에 직접 기여하지는 않으나 생산활동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간접자본에 비유할 수 있다. 금융 하부구조(financial infrastructure)가 잘 갖춰지면

금융거래가 투명해지고 금융기관이 각종 위험을 회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중개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의 효율성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금융EDI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는 기업 상호 간에 접속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재화와

용역의 거래정보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교환하여 상거래를 처리함으로써 각종 서류작성

및 거래 정보의 컴퓨터 중복입력 등을 생략하고 업무처리의 정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표준화된 형태의 정보이므로 수신한 기업이나 조직에서는

새로이 입력할 필요 없이 전송받은 그대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작성상의 오류를

방지하고 업무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함은 물론 인력 및 재고량의 감축,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을 기할 수 있다. EDI 표준은 용도에 따라 전자문서표준, 메시지표준, 통신표준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이와 같은 상거래 과정에 은행이 개입하여 기업의 거래정보뿐만

아니라 기업과 거래은행 간의 지급결제를 포함한 거래정보까지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

로써 모든 거래를 신속히 종결시키는 시스템을 금융EDI라고 한다.

연관검색어 : 전자금융

 

 

금융공황

금융공황(banking panic)은 일부 금융기관이 실물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대출 부실화

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을 때 예금인출사태(bank run)가 해당 금융기관만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에까지 급속하게 확산되어 금융시장 전체가 신용경색 사태에 직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때 금융기관의 자산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경기침체도 가속화된

. 금융공황은 증시 폭락, 금융자산 버블 붕괴, 통화위기, 국가부도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907년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공황을 보면, 뉴욕증권거래소 주가가

전년도 최고치에 비해 절반 수준까지 폭락하면서 다수의 은행에서 예금인출사태가 일어

났다. 뉴욕에서 시작된 위기가 곧 미국 전역에 확산되면서 많은 은행과 기업이 파산하고

실업자 수는 400만명에 달하였다.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한 것은 뉴욕의 금융기관에 유동

성이 부족했던 데다 예금자의 불신이 커졌던 데 기인한다. 당시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았던 미국은 금융공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191312월 윌슨 대통령이 중앙은행 설립

관련 법안에 서명하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를 설립하였다.

연관검색어 : 뱅크런,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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