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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석유 저장소에서 열린 문화공간으로...마포문화비축기지

by 리치캣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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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석유 저장소에서 열린 문화공간으로

(마포문화비축기지

유사시를 대비해 석유를 비축하던 1급 보안시설인 '마포석유비축기지', 쓰임을 잃고 15년 동안 방치되었던 석유비축기지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문화,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간 재생 사례인 마포문화비축기지로 떠나보자.

문화

비밀스러운 석유저장소 마포석유비축기지'

1973년1974년에 석유파동에너지시스템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3년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중동산 원유 가격은 1년 사이에 4배 올랐고 경제가 휘청거렸다. 우리나라도 이 일을 계기로 에너지 대책을 세웠고, 서울시는 민생 안 제2차 석유파동으로 1976년부터 1978년까지 2년에 걸쳐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석유비축기지 조성했다.

당시 10만 씹는 부지에는 처음 15-38m 높이 15m의 탱크 5개가 들어섰고 탱크 안에는 6900만 배가 저장되어 있었는데 1급 보면 시설관리였기 때문에 일반인이 시설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조용히 감춰져 있던 이 기자의 운명은 2002년 한일 기준으로 크게 달라졌다 기지의 위치가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설 곳과 너무 가까웠던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함 사실로 분류하고 2000년 12월 시설 이후에는 별다른 쓰임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버려진 석유비축기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난 건 15년 가까이 지난 후였다. 서울시는 방치하는 공간의 생활용을 위해 2014년 마포석유비축기지 활용을 위한 국제 현상 설계 공모전 있었고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시민들에게 열린문화공간 마포문화비축기지

마침내 2017년 9월 1일 에러던 석유 저장소는 과거의 모습과 새로운 기능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새 단장을 마친 가지는 1부터 6까지 여섯 개의 탱크 건물은 모두 일곱 개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리 등이 특징인 71 파빌리온은 공연과 강의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다 탱크를 해체한 후 남은 콘크리트 옹벽을 활용하는 한편 유리로 먹지붕을 올렸다는 공연장인데 상부는 대로 하부는 2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비축기지 가장 안쪽에 깊숙이 위치한 3 예전모습 그대로 보존된 탱크 원형이다 리모델링없이 기존 원형 그대로를 보존했기 때문에 석유비축기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하는 공간

14는 석유에서 문화는 프레이즈 가장 잘 나타나는 공간이다. 탱크 내부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빈탱크 내부 공간과 여러 개의 가늘고 긴 파이프 기능을 보며 석유가 가득 차 있던 예전 모습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크 내부와 외부를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 때문에 벽에는 정문이 하나도 시각적으로 완전 탱크 안에는 빛 한 점들지 않아서 오직 내부 조형으로만 공간을 밝힌다. 그래서 14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자연히 탱크 내부에 집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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