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진정한 전자책으로 넘어가는 시대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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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대의 대응방안
_전자책_
<자료원> 중앙일보 99/01/24
'파피루스의 향기가 액정화면 (LCD) 의 찬란함으로' 공상과학 소설에서
나 볼 수 있었던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책인 '전자책 (E - book)'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전자책의 개념은 다양하다. PC를 통해 보는 CD롬 타이틀도 넓게보면 전
자책으로 부를 수 있고, 개인휴대단말기 (PDA) 도 전자책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내용읽기 전용으로 개발된 전자책이 선보여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 전자책은 손바닥만한 전자기기 (6백g대)에서 프로그램을 갈 듯
디스크에 담긴 파일을 갈아가며 액정화면 스크린을 통해 내용을 읽는 디
지털시대의 서적이다.
현재 전자책 보급에서 앞서가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 미국 실리콘
밸리 벤처기업인 누보미디어는 지난해 말 '로켓e북' (4백99달러) 이라는
전자책을 출시했고, 소프트북프레스는 '소프트북' (2백99달러) 을 시판했
다.
곧이어 리브리어스사도 '밀레니엄리더' (2백달러) 라는 전자책을 선보였
다.
이 전자책은 파일에 담긴 책 내용을 하드웨어에 끼워 작동시키는 방식.
새로운 책은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받아 구해볼 수 있다. 가격은 20달러
안팎.
그러나 이같은 전자책은 아직은 가격이 비싸고 프로그램이 충분치 않다
는 단점이 있다. 일본에서는 고단샤 (講談社) 등 30여개 출판사와 NTT등
정보통신업체가 내년까지 1백억엔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성, 문고판크기의
전자책을 개발할 예정.
휴대용단말기와 책 내용을 저장하는 미니디스크 (MD) 로 구성된 전자책
시스템은 출판사가 디지털방식으로 책을 만든 뒤 통신위성을 통해 전국의
편의점에 보급하는 방식. 그러면 독자들은 편의점에서 MD에 책내용을 저
장하고 이를 단말기에 넣어 이용하면 된다. MD에는 책 20권을 저장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전자책이 초보단계다. 남궁석 (南宮晳) 정보통신부장관이 홈
페이지 (http://www.arira.com)에 자신이 쓴 책인 '질라래비 훨훨' 을 개
인휴대단말기인 '팜파일럿' 용 파일로 올려놔 네티즌들이 다운로드해 전자
책처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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