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사업
"틈새사업(특히 소액자본으로 가능한 사업) 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수시로 추가시키도록 하
겠습니다."
경조사연락대행업
경조사때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일을 대행해 주는 사업. 96년 영업을 시작한 [콜
통신](02-879-0114)의 경우, 전화선 20회선과 PC, 팩스를 갖추고 있다. 직원수는 4명 정도.
초기투자액은 2천5백만원선. 콜통신이 모집중인 체인점의 경우 투자액은 1천7백50만원.
비서대행업
경비절감을 위해 비서실을 없애는 경우가 많다. 이때 비서업무를 봐주는 사업. 전화, PC, 팩
스 등 사무기기와 직원 3명 정도가 필요하다. 임대료를 제외한 투자비용은 2천5백만원 정도.
입지선택이 중요하다. 인천의 경우 [텔레포트](032-872-6300)가 영업중.
야식전문배달업
최근 신종 외식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식전문배달업은 야간시장 의 틈새를 파고든 업종
이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주영업시간으로 하며, 전화주문을 받아 원하는
음식을 곧바로 배달해준다.
고객은 가정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다. 야근이 비일비재한 건축이나 광고대행사, 방
송국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독신자들도 주요 고객이다.
메뉴는 족발 보쌈 감자탕 콩나물국 등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아이들이나
여자들이 좋아하는 김밥 순대 튀김 등도 갖춰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맞춰야 수익성이 높
다. 메뉴는 대개 낱개가 아니라 1만~3만원대의 세트로 구성된다.
창업절차
체인점으로 가입하거나 독자적으로 점포를 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헐랭이
(042-274-8024)나 새참(0343-52-0052) 등의 체인점으로 가입하면 본사에 보증금 200만원만
내면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점포임대료와 오토바이 구입비 등은 별도다. 배
달전문이므로 입지선택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독신자아파트나 대학 주변, 고시촌
주변이라면 일단 상권은 형성된다.
음식재료를 본사에서 반가공된 형태로 공급받기 때문에 주방장이 따로 필요없다. 따라서
음식점 운영경험이 없는 초보자나 음식맛에 자신없는 주부도 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1~2명 둘 수도 있지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식구나 부부가 역할을 분담해 운영할 수도 있다.
독자적으로 가게를 낼 때는 어엿한 주방시설을 꼭 마련해야 한다. 아니면 집에서 부업
으로 해도 된다. 홍보수단으로는 전단지를 돌리거나 버튼을 누르면 가게로 바로 연결해주
는 바로콜서비스 등 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나머지는 체인점 운영과 비슷하다.
마케팅 전략
소비자의 머리속에 업소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사업초기에는 전단
지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적 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음식맛이나 포장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은 기본이다. 입소문이 나면 사업은 번창한다.
신속배달은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다. 소비자는 빠른 것을 원한다. 한번 늦으면 고객은
곧 떨어져 나간다.
수익성
하루 평균 12~15개를 판다고 보면 한달 매출이 1천만원 정도 나온다. 재료비(매출액의 약
50%)와 임대료, 아르바이트생 월급, 기타 운영비를 뺀 300만~4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
지면 성공한 것이다. 체인점으로 가입했을 때 보통 하루 평균 30만원의 매출, 월 200만~300
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관리-학습관리제공사업
과외교습이 아니라 일류대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고, 공부하는 자세 등을 지도해 주는 사업.
교직이나 학원강사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창업비용은 사무실 규모 5~10평 정도. 로
열티 3백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다. 관련업체로는 [성신정보시스템](02-603-0901).
핫도그전문점
작은 공간에서 가능한 사업. 노하우가 있으면 독립해도 문제없다. 외국의 노하우를 들여온
체인점의 개설비용은 점포규모 0.5~2평을 기준으로 5백~1천5백만원 정도. 가맹비, 물품보증
금 등이 포함돼 있다. 문의 [정상체인](02-761-6520), [한라물산](02-538-8787), [코리아월트
니](02-575-7555).
스포츠캐릭터용품점
스포츠스타들의 캐릭터를 판매하는 사업. 점포는 5~10평 정도. 인테리어비, 상품비 등 총투
자비용은 2천만원 안팎. 입지는 초중고교 밀집지역이 좋다. 관련업체는 [코비컴-로드
볼](02-201-4200).
쇼핑대행업
요즘들어 독신자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보편화되면서 가사노동에 투여
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직장생활에 메이다 보면 쇼핑할 짬을 내기도 쉽지 않다.
모처럼 시간을 내 휴일날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을 찾지만 불편한 주차시설과 교통체증 때문
에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쇼핑대행업은 출발한다. 쇼핑대행업이란 말 그대로 회원고객을 대신해서
각종 생활용품의 쇼핑을 해주는 사업이다. 필요한 물건만을 주문해 충동구매를 최소화해주
기 때문에 구제금융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유통사업이
다.
사업운영은 우선 연회비 1만원을 받고 회원고객의 주문을 받는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주문을
접수한 사업주는 할인점 등에서 물건을 사서 당일 오후에 고객에게 배달해 준다. 그리고 총
구매액수에 따라 6천~1만원까지의 대행수수료를 받는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단지가 있는 주택가에 소규모 사무실을 임대해 사업장으로
쓰면 된다. 전화 팩스 등 기본적인 사무통신 장비와 배달을 위한 운송차량도 필요하다. 사무
실을 임대하지 않아도 자기집에 전화와 팩스를 마련해두고 사업을 할 수도 있다.
체인점 가맹방법
가입비 500만원과 보증금 200만원을 내면 기존 업체의 지역대리점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이는 본사로부터 회원관리 등 사업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좋다.
매출은 회원가입비와 의뢰건당 대해 수수료로 구성된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회
원관리가 기본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면 대행의뢰건수가 많아지고 신규회원의
확보도 쉬워지며 매출도 자연히 늘어난다.
구제금융시대에는 이전보다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잠재고객인 맞벌이부부와 독신생활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쇼핑대행업의
잠재수요는 풍부하다. 여기에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사업의전망은 밝은 편이
다. 다만 활성화되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의: 실크로드(02-278-4248) 쇼핑마스타(02-574-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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