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전에 봤던 자료다. 대략 25년 전 즈음....ㅎㅎㅎ
그때도 책,신문,잡지, 무가지, 등 다양한 자료,정보를 모으는 걸 재밌어했었다.
요즘은 인터넷,유튜브에 한정된 정보수집채널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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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어떻게 정보를 수집할것인가
II-1. 공개 정보(Public Domain Information)
1. 신문잡지에서 기초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를 구한다.
종합 일간지를 활용한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례신문, 한국일보
지방 신문을 활용한다.
부산의 부산일보, 국제신문, 부산매일
대구의 대구일보, 매일신문, 영남일보
광주의 광주매일. 광주일보, 전남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광남일보
대전의 대전일보, 대전매일, 충도일보, 계룡건설사보
산업경제지, 전문지를 활용한다.
서울경제, 매일경제, 한국경제, 내외경제, 제일경제, 전자신문, 정보통신신문
스포츠지를 활용한다.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등
주간지를 활용한다.
시티라이프, 시사저널, 뉴스메이커, 이코노미스트, 주간조선, 뉴스피플, 주간매경, 주간한국,
한겨레지, 뉴스플러스, 한경비지니스, 주간현대타임, 뉴스위크, 비지니스위크 등
월간지, 업계지를 활용한다.
월간조선, 신동아, WIN, FORTUNE, LIFE, 기업경영, 월간경영과 컴퓨터, 네트웍컴퓨터,
뉴미디어, PC LINE, 마이크로소프트, 출판저널, 책과 인생, 도서신문, 서평문화,
한국출판정보통신 등
거리 미디어를 활용한다.
벼룩 시장, 교차로, 가로수, 파랑새
2. 비지니스 서적과 백과사전 등 각종 서적에서 필요한 기초 정보를 구한다.
3. 기업 연감, 정부 간행물과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자료를 활용한다.
4. 기업 소식지, 카탈로그, 팜플렛, PR지 등 각종 인쇄물을 활용한다.
5. 방송 매체에서 기초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를 구한다.
6. 공중파 방송사를 활용한다.
MBC, KBS1, KBS2, SBS, EBS, AFKN
위성방송을 활용한다.
NHK, S-PORTS, S-WORLD, KBS
케이블TV를 활용한다.
KTV(공공), dbc(어린이), HBS(오락), MBN(경제뉴스), DCN(영화), DSN(교육), YTN(보도),
Q채널(교양), 다솜(교육), mnet(음악), TTN(교통관광), CTN(교양), KSTV(스포츠),
캐치원(유료영화), btn(종교), PBC(종교), 동아TV(여성), GTV(여성), 드라마넷(드라마),
A&C(문화예술), 투니버스(만화), 39쇼핑(홈쇼핑), KCTS(종교), kmTV(음악), MYTV(교육),
하이쇼핑(홈쇼핑), 바둑TV(바둑), OUN(교육), Arirang(외국어)
라디오를 활용한다.
7. PC통신을 활용한다.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나우누리, 아미넷, MEET
8. 인터넷을 활용한다.
인터넷 활용은 반드시 전문가일 필요도 없다. 단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만 알면 된다.
앞으로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유선방송 사업자나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에 의해 점점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사용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회원 가입만 하면 된다.
일단 접속하면 컴퓨터 지식은 거의 필요 없게 된다. 개인은 어디서나 가능한 개인 사서함으로 전자우편을 이용하고 웹브라우저나 유틸리티를 이용해 다양한 사이트에 접속하고 멀티미디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 인터넷 도입으로 이 같은 웹의 편리한 정보검색과 함께 커다란 경제적 이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어떤 접속 방법을 선택하든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또 다른 세계에 접근해 최신 기술개발 동향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어떤 개인이나 국가 혹은 정부 조직에 의해 통제되거나 제한 받지 않는다. 사용료만 내면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강력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업무 지원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된 큰 기업일 경우 웹서비스 등 사이버정보채널을 이용해 사원들을 정보시대에 걸맞는 강력한 비즈니스 전사로 만들 수 있다. 인터넷의 영향은 기업의 모든 영역에 미친다. 특히 경영과 마케팅 부문은 절대적이다.
기업 정보, 제품 사양서, 품질 및 성능 자료 등 기존에는 서버, 메인프레임에 고립되어 MIS 운용자에게만 맡겨졌던 많은 양의 정보가 공유된다. 거리에 상관 없이 조직 내부에서 나눠 갖고 일부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 공유 환경이 인터넷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은 비용절감과 동시에 수익 증대도 가져다 준다. 통신과 자료 교환, 전송에 인터넷은 상대적으로 비싼 장거리 전화, 팩스, 배달 서비스 등을 대체한다. 정액제로 인터넷 접속료를 지불하는 기업이라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도 많은 직원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는 더욱 높다.
영업 측면에서 인터넷은 전세계에 걸친 교역의 기회, 고객들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불특정 다수인들이 웹을 통해 상세한 제품 설명과 그림이 담겨져 있는 카탈로그를 온라인으로 받아보고 구매 조건에 따라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인터넷을 시간 거리 제약이 없고 범용 시장과 니치마켓을 모두 감당하는 이상적인 활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9. 각종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한다.
PC통신DB, 산업 정보DB, 도서관 DB, 정부종합정보DB, 언론DB, 잡지DB, 직업/취업DB, 스몰 비지니스 관련DB, 부동산 관련DB, 증권DB, 세무 관련DB, 쇼핑 정보DB, 예술 종합 DB, 해외여행 관련 DB, 음식점 DB, 명소DB, 자동차 관련 DB, 결혼/신혼 정보 DB, 도서 정보 DB, 병무 정보 DB, 건강관리DB, 한방 DB, 제약회사 DB, 기상 관련 DB, 미아/가출인/이산가족 DB, 학습 DB, 진학 정보 DB, 사회교육 DB, 유학 관련 DB, 여성 관련 DB, 농수축산 종합 DB, 원예 관련 DB, 장애인 종합 DB, 인물 정보 DB, 환경 DB, 여론조사 DB, 법률 DB, 지리 정보 DB, 경제 정책 DB, 컨설팅 DB, 물류 DB, 입찰 경매 DB, 무역 관련 DB, 광고 DB 등
10. 각종 연구 모임, 세미나, 강연회, 전시회 및 박람회를 활용한다.
11. 인맥 네트웍크를 적극 활용한다.
아이디어를 훔쳐라!
최근 경영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사가 세계 각국의 총 1천1백62개 우수 기 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25가지 경영기법의 활용도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영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경영기법은 비젼(Vision)설정과 고객 만족 외에 벤치 마킹(BENCHMARKING)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킹은 94년부터 활용도가 증대돼 최근까지 계속적으로 기업들에 모범 기업을 모방하는 중요한 혁신 기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0년대를 통해서 벤치마킹의 개념도 그 범위화 초점이 확대 되었으나 한마디로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까다로운 경쟁자들이나 최고의 기업들을 상대로 보다 우수한 사람이나 시스템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를 훔쳐서 모방하고 개선해서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략 정보의 수집과 지식의 공유를 통한 정보 경영 혁명은 21세기의 패권을 가를 중 요한 테마이다. 경쟁 기업의 향후 전략을 파악하고 바둑을 두듯이 상대방의 수를 읽어 결과까지 예측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략 정보의 수집이 절대적으로 주요하다.
아이디어를 훔쳐라! 이 시대 최고의 초 일류 기업들과 컨설팅 업체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있는 벤치마킹의 핵심 테마인 동시에(정보 절도범으로 간주되고 있는) 산업스파이들의 변치 않는 행동 지침 제 1조인 것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벤치마킹의 발상을 밑바탕으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란 개념을 창안한 독일의 SAP AG는 세계 최고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용 소프트웨어 업 체다. 이들은 특정 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밀 분석해 이를 표준화된 패키지로 만들었다. 따라서 이 분야에 새로 진출한 기업의 경우 이 패키지를 잘 사용하면 최우량 기업의 노하우를 그대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게 되었고 지금은 전세계 ERP 시장의 31%를 차지하며 세계 4위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군림하고 있다.
스파이(Spy)는 고대 프랑스어인 “ESPIER”에서 연유된 말로서 밀정, 탐정, 간첩, 첩자, 정보원을 의미하며 냉전이 종식된 요즘에 와서는 경제적인 면이 부각되어 흔히 스파이하면 산업스파이를 지칭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경쟁 상대 회사의 산업 비밀 따위를 탐지하는 산업스파이(Industrial Spy)는 법률적인 용어는 아니며 아직 국내에서는 산업비밀(Trade Secrets)에 대한 용어 해석도 법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고 산업스파이에 적절히 대처할 법률도 제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 논란의 소지가 많다. 경쟁 회사의 영업 비밀을 빼내기 위하여 도청을 한다든가 사무실에 침입하는 등의 고전적인 방법은 세계 어디에서나 명백한 위법이다. 그러나 항공 사진 촬영을 하거나 상대방 회사가 버린 쓰레기 더미를 뒤져 유용한 정보를 얻는다든가 구인광고 후 위장 채용 면접이나 경쟁사의 컨설턴트를 스카웃 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거나 최신 기술의 백 엔지니어링(Back Engineering) 방법이나 소비자를 가장하여 정보를 빼내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일본무역진흥회(JETRO)를 산업스파이 집단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FBI(연방수사국)가 JETRO를 내사 중이라는 얘기가 미국 언론에서 심심찮게 기사화되고 있다. CIA(중앙정보부)도 JETRO의 미국 내 활동 내용을 재점검하고 있다는 정보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기업계에서는 JETRO를 위선으로 가득찬 기구로 보는 사람들이 점차로 늘어가고 있다. 미국 기업을 돕는다면서 접근해 산업 정보만 빼내간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JETRO가 종합상사의 임원 등에게 미국 지방정부의 자문역을 맡도록 알선한 것을 놓고 일종의 스파이 망확대로 보는 시각이 나올 정도다. 베스트셀러가 된 또 다른 전쟁미국 내의 경제 첩보전을 쓴 존 피알카도 산업스파이를 주제로 다루면서 JETRO를 빼놓지 않았다. 피알카는 일본 기업들이 해외 기술정보를 얻는 무형의 정보망에서 JETRO가 중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술 더 떠 과거 냉전 시대에 소련의 KGB는 미국의 군사기술을 노렸지만 JETRO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라고 가혹하게 비판하는 기업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있다. 산업사회에서는 바로 민법, 상법, 형법과 같은 실정법이 상거래 질서의 파수꾼 역할을 했지만 신용카드 범죄와 같은 해킹, 지적소유권의 불법 침해 및 전파, 전자 상거래 등 범죄와 경제활동의 주무대가 사이버 공간(Cyber Space)으로 확대되는 정보화사회에서는 사이버 사회와 사이버 경제에 적합한 새로운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 그 법과 제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산업사회의 규제와 관리 중심에서 정보사회의 자율과 창의성이 극도로 발휘되는 방향으로 정비되어야 할 것이다.
II-2. 비 공개 정보(Non-Public Domain Information)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라.
경쟁사들에 관한 정보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직접 묻는 것이다.
경쟁사의 고객들에게 우리 제품이 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여 어떤가?
당신이 늘 구입하던 그 제품을 바꿀 용의는 있는가? 등
경쟁사의 제품, 서비스나 가격에 관해 그들의 견해를 직접 묻고 그에 관해 기탄 없는 의견을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경쟁사의 영업 사원에게 소속부서의 연간 외형, 제품 배달 소요일이나 어떤 재고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지 물어 볼 수도 있다. 이런 질문은 보통의 고객들이 의당 할 수 있는 질문이므로 회사에서 비밀로 묶어두지 않는다. 또한 경쟁사에 직접 판매 자료, 요금 체계와 제품 카탈로그등을 요청한다고 해서 법에 저촉되거나 비 윤리적인 것도 아니다.
경쟁사의 사보나 연수 교재를 활용한다.
해당 회사의 홍보실에 문의하거나 자료실에 가면 의외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첩보원을 고용한다.
일본의 프로야구단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고 있는 선동렬은 원정 기록원들의 분석자료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대기록을 수립했다. 일본은 각 구단에서 전문적인 스파이들을 대거 고용하여 상대 타자들의 장단점을 철저히 캐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사원 채용 기회를 이용한다.
경쟁사에 근무했던 입사 희망자에게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면담 시에 경쟁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입사 희망자는 깊은 인상을 심어 주려고 하기 때문에 귀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수가 많다.
고급 기술진과의 미팅을 활용한다.
첨단업종의 기업들은 전시장 및 세미나 등에서 경쟁 기업의 엘리트 엔지니어를 접촉하여 경쟁사의 정보를 얻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랑 삼아 흘리는 정보의 하나라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의 엘리트 사원을 스카우트 한다.
기업이 애용하는 수법의 하나로써 경우에 따라 불법으로 제소되거나 비도덕적인 문제로 지탄을 받게 되는 수도 있다. 코카콜라사가 펩시사의 경영자들을 고용하므로서 제소된 사건도 그 한 예이다.
구인광고 후 위장 면담
일부 기업들은 경쟁사의 직원들이 정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연 채용할 의사도 없는데 구인광고를 내어 면담을 통해서 사소한 정보까지 털어놓도록 유도하면서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
경쟁사의 컨설턴트를 스카웃한다.
경쟁사의 경영 고문을 고용하여 경쟁사의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경쟁사의 불만 사원을 이용한다.
경쟁사에 근무하다가 특별히 불만을 가지고 회사를 퇴직한 사원을 포착하여 그 회사의 약점에 관한 정보를 빼낸다.
경쟁사의 주요 고객을 매수한다.
일부 기업들은 신제품이 개발되었을 경우 영향력이 있는 특정 고객에게 선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고객 가운데 다른 경쟁사의 고객이기도 한 매수된 고객이 안내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화를 걸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경쟁사에 알려준다. 질레트사가 굿뉴스라는 1회용 면도기 시판을 앞두고 정보가 누출되어 빅사에 선수를 빼앗긴 좋은 예가 있다.
구매를 가장하여 경쟁사의 입찰을 유도한다.
특수 관계 회사 고객 회사 등을 동원하여 구매를 가장하고 경쟁 회사가 물품 공급 입찰에 참가해줄 것을 제안한 후 경쟁사들이 입찰하게 되면 그들의 상품을 구입하지 않고도 입찰 과정에서 제시했던 상세한 기술 정보를 얻게 된다.
기술진을 자신의 고객 회사에 파견한다.
서비스를 명목으로 기술자를 무료로 고객 회사에 파견 시켜 상품의 제조과정을 조사하면서 상당한 정보를 수집한다. 1979년 인텔사는 모토롤러사가 68000형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을 개발한다는 정보를 입수 한 후 모토롤러사에 기술자를 파견하여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하였다.
영업 사원과 소매상의 정보망화
판매원들은 경쟁사의 소매상들을 통해 경쟁사의 제품 판매 정보를 알아낸다. 특히 영업 사원으로 하여금 각 소매상에서 판매되는 제품 동향을 조사케 한다.
사원 모집 광고 추적
MCI통신 회사는 데이타 전송 서비스를 개시하기 수 개월 전 그 분야에 필요한 데이타 통신 업무 훈련을 받은 기술자 모집 광고를 내보냈다. 한 경쟁사는 이 광고를 보고서 MCI사의 데이타 전송 업무의 개시 시기를 추정할 수 있었다.
노동 계약서 분석
경쟁사들의 노동 계약서를 입수하여 여러 가지 직업의 평균 노동 비용을 산출해내고 근로 계약 조건을 알아낸다.
공중 촬영 사진 수집
경쟁사의 공장을 공중 촬영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으므로 합법적으로도 입수하여 필요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즉 환경 보호국이나 지질 연구소 등에는 환경오염 및 홍수 피해 예방을 하기 위해서 경쟁사들의 공중사진이 등록되어있기 때문에 이 사진을 통해 공장 확장 및 제조 설비 배치나 연구 시설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된다.
공식 채널을 최대 활용한다.
정보화 촉진 기본법에 따라 웬만한 자료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경쟁사에 대한 정보를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 자료 신청은 공문서를 통해서 직접하거나 대행 업체를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으므로 그 신청서 자체가 남아있기 때문에 경쟁사 상호간의 의도를 감지 시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은행 담보 서류 비밀 열람
담보 대출 시 은행이 대출 기업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게 된다. 공문서로 된 이 자료를 보면 그 기업의 재정 상태나 대출금융도 등의 중요한 기업 내부 사정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공장 물품 입출하량의 감시
심지어 경쟁사의 공장 근처에 감시소를 설치하고 적하장에서 떠나는 트레일러의 수를 계산하여 제품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을 환산하기도 한다.
공장 시찰 위장
고위 경영진들로 하여금 경쟁사의 공장을 시찰케 하여 이들의 제조기술 및 생산 능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물론 이때 신분을 위장하여 시도할 경우에는 불법 행위이다. 그러나 뉴욕의 크레용 및 완구 제조업체인 애벌론 인더 스트리즈사는 세일즈맨들을 경쟁사의 공장 시찰을 하는 고객으로 위장 시켜 경쟁사의 제조공정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였다고 한다.
신제품 분해 조사
경쟁사의 신제품을 구입해서 이를 분해하여 부품을 조사, 분석한다. 이를 통해서 제품의 생산 원가와 제조 방법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어드반스드 에너지 테크놀러지사는 감속 기어인 새로운 특허 제품을 발표하자마자 50건의 주문을 받았는데 이중 절반은 경쟁사로부터 온 것이었다고 한다.
폐품 구입 재질 조사
경쟁사에서 폐기 처분하는 폐품을 구매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며 디자인 실험실이나 사무실에서 쓰레기 처리되는 디자인 설계도나 서류를 수집하여 정보를 캐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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