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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일하기/intotheKOREA

인구소멸의 작은 사례?

by 리치캣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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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서는 벽파항 여객터미널 대합실 이라는 글씨가 크게 보이는데 ...
실제로 가보니 안에는 쓰레기만 쌓여 있고
옛날엔 한창 섬 사이를 다녔었던 크루즈선 액자들과 운임표만 남아 있었다.
그 옆 복지회관도 나름 새롭게 지은 것 같은데 사진에 보다시피 마당에는 고추가 널어져 있고 안에는 비어 있다.
해산물 판매 장이라는 작은 간판만 있을뿐...
그리고 아무도 승객은 아무도 없는 녹색 버스가 방금 지나갔다.( 사진에 작게 보인다)
만약 인구 폭발 시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위해 가득했을지도...
그래도 이렇게 승객이 없는데도 구석구석 정기적으로 버스가 다닌다는게 대단한 사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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