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해결과정이라는 PTRIZ 소개입니다

연구과제해결과정이라는 PTRIZ 소개입니다. 2017.05.06, 강병선
	안녕하세요. 2015년에 회원님들에게 한번 공지했던 내용인데요, 다시한번 더 공지해요. TRIZ이론이 아닌 PRIZ이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PRIZ이론이란 "연구과제해결과정"의 러시아어의 약자로서 영어로는 "Procedure of Research Task Decision"입니다.  PRIZ이론은 TRIZ마스터인 아나톨리 킨 박사 팀이 학생들과 수년동안 함께 연구 과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 졌습니다. PRIZ이론을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가지 방향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옳은 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답을 구하기 어려운 "열린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TRIZ나 PRIZ같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PRIZ의 규칙을 살펴볼까요?  TRIZ와 어떤 점이 다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 1단계: 연구작업에 필요한 준비- 조건과 목표 파악하기 문제에 나온 조건을 잘 읽어 보세요. 그 다음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친구에게 설명하듯 쉬운 문장으로 조건을 다시 정리해서 아래에 적어 보세요. 주어진 조건 : 구해야 할 목표: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도, 그것을 가설 가운데 하나라 고 생각하고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여기에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새로운 가설이 생겨날 거예요. 2단계: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단계- 구성 요소들의 관계 파악하기 문제에 나온 조건을 분석하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1)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어떤 부분,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나요? 2)'중요한 대상' 주변에는 어떤 대상들이 존재하나요? 이들은 '중요한 대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영향을 주고 받나요? 3)'중요한 대상'안에는 어떤 과정이 벌어지고 있나요? 그것 때문에 주변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나요? 가설이 생겨날 때마다 바로바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이 단계를 거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어떻게 하면 문제의 조건을 잘 파악할 수 있을까'이기 때문입니다.  3단계: 가설 세우기-자유롭게 가설 세우기 밑에 나열한 형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영향을 미친 원인이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맞게 가설을 세워 보세요.   -기계적 현상   -음향학적 현상(소리)   -열역학적 현상(열)   -전기적 현상   -자기적 현상   -전자기적 현상   -광학적 현상(빛)   -핵물리학적 현상   -화학적 현상   -생물학적 현상   -심리적 현상 이번 과정은 가설을 세우기 위한 준비 단계예요.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을 세울 때는 너무 조심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가능한 자유롭게, 생가할 수 있는 다양한 가설들을 쓰도록 노력해 보세요. 한두가지도 괜찮고, 열가지가 넘어도 괜찮아요. 4단계: 가설의 선택-가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가설 정리하기 이번 과정은 가설들의 순서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가설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보세요. 정답에 가까운 가설을 찾지 못했다면 다시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문제의 조건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참고자료를 찾고, 관련된 추가 정보들도 찾아 보세요. 그런 다음 다시 문제 해결 방법의 첫 단계로 돌아가 해결을 시도해 보세요.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5단계: 가설의 검증-가설이 맞는지 확인하기 이번 과정은 유력한 가설들 하나하나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하는 단계입니다. 필요하다면 가설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계산식도 세워서 풀어 봅시다. 실험이나 계산을 통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가설이 바로 우리가 찾던 정답입니다. ==========================================================================================  어때요? PRIZ라는 이론을 TRIZ 이론과 같이 사용하면 '열린과제'에 대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 바로 "질문"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지?", "어떻게 일어났지?", "왜 일어났지?" 를 질문하면서 문제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먼저 PRIZ로 "열린과제"를 풀어 보고, 안될 때 TRIZ로 문제의 핵심 원인인 모순을 찾아 해결해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한국에 번역소개되어 있는 아나톨리 킨박사의 아래 서적이 참고가 될거예요. *문의처 : 트리즈스쿨포럼 시삽 bskang1@naver.com *www.trizschool.com 은 회원님의 참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