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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캣의 미래/우주를 향해

금진항 근처에서 UFO를 봤지

by 리치캣 201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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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랬지만,

 

하루에 몇십킬로 순찰은 일상이었었지...

 

늘 야간투시경을 가지고 순찰을 나갔는데...(원래 목적은 적감시, 그러나 가끔 근무수준도 체크)

 

그러던 어느날,

 

별자리 공부를 하던중이라 주머니에 늘 별자리 책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갑자기 야시경으로 별을 보고 싶더군.

 

그래서 테트라포트에 누워서 별을 보는데...

 

정말 1000배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물건이라 그런지, 검은 하늘보다 별이 더 많고, 심지어 밤하늘이 하얗게 보이더군.

 

그런데 그 사이에 갑자기 작은 점이 하나 뿅 하고 나타나는 거야.

 

난 비행기인줄 알고 야시경을 치우고 봤는데..안보이더군...그래서 엔진소리를 들으려고 귀기울였는데

 

파도소리도 컸지만, 엔진소리 전혀 없더군

 

그래서 다시 살폈더니 그 한개의 밝은 점이 8시방향으로 이동하더군. 그런데 그 점이 나타난 자리에 동일한 크기의 반짝이는 점이 3개가 더 생기는것이지 뭔가...

 

잠시후 그 3대도 8시방향으로 이동하는데, 느낌이 추적하는 느낌....???

 

갑자기 처음 1대가 90도 급회전을 하더군, 나머지 3대도 뒤따르면서 90도 급회전,,,

 

그러더니 앞에 1대가 사라지니까....나머지 3대고 사라졌었지...

 

헬리콥터라고? 설마,,,헬기는 반짝이는 등을 달고 있고, 로우터 소리도 나지,

 

고공정찰기라고? 설마,,,,고공정찰기라면 보이는 것도 이상한거고, 90도 비행불가야. 게다가 그 정도 속도가 안나지.

 

예를 들어 U-2 기라고 가정해도, 그 정도면 SR71보다 빨라야 할텐데...

 

나의 믿음은...UFO. 확실하지....

 

소위때 일인데...아직도 눈앞에 선하네...

 

파도소리 들으며 순찰돌때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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