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벌.... 정말 재밌게 봤고...
내용속에서 배울 점도 있었던 ...영화.
영화 말미에..."전쟁은 미친놈들이나 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그 말에 동의한다.
그런데... 인간세상엔 그런 미친 놈들이 너무 많아서...이에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8tXiPEAq0
이준익 감독의 2003년작 영화 <황산벌>은 한국 역사극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거대한 역사적 비극을 '팔도 사투리'와 '블랙 코미디'라는 파격적인 해학으로 풀어내어 개봉 당시 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영화에 대한 소개와 그 밑바탕이 되는 묵직한 역사적 배경을 정리해 드립니다.
🎬 1. 영화 <황산벌> 소개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데, 가죽이고 이름이고 나발이고 간에 살아야 장땡이여!" — 영화 속 백제 병사 '거시기'의 대사 중
칠흑 같은 역사적 비극을 '독설과 해학'으로 풀다
영화 <황산벌>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한반도의 주권을 두고 다투던 서기 660년의 '황산벌 전투'를 다룹니다. 이 영화의 가장 독창적인 설정은 "당시 삼국 시대 사람들도 지금처럼 지역 사투리를 쓰지 않았을까?"라는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 신라군 (경상도 사투리): 김유신(정진영 분)을 필두로 정치를 철저하게 계산된 '비즈니스'로 접근하는 세련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백제군 (전라도 사투리): 계백(박중훈 분) 장군을 중심으로 의리와 깡으로 뭉쳤으나, 이미 기울어가기 시작한 국가의 운명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비장함을 담고 있습니다.
- 당나라군 (중국어), 고구려군 (평안도 사투리): 카메오 및 국제 정세의 중재자로 등장해 극의 풍자성을 더합니다.
영화 초반부는 백제어인 "거시기"라는 단어의 뜻을 파악하지 못해 신라군 암호해독관들이 머리를 싸매는 등 배꼽 잡는 코미디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국가라는 거대한 지배층의 '명분'과 '정치 싸움'에 희생되어 가는 평범한 민초(군인)들의 처절한 비극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2. 진짜 역사: 황산벌 전투의 배경 (서기 660년)
영화는 코믹하지만, 그 무대가 된 역사적 사실은 한국사에서 가장 긴박하고 잔인했던 '삼국 통일 전쟁'의 클라이맥스였습니다.
① 국제 정세: 나·당 연합군의 결성
당시 한반도는 고구려와 백제가 동맹을 맺고 신라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고립 위기에 처한 신라의 김춘추(무열왕)는 당나라로 건너가 태종과 당고종을 설득, '나·당 연합군'을 결성하는 데 성공합니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대군을 모두 막아낸 고구려를 먼저 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연합군은, 비교적 내부 분열이 심했던 백제를 먼저 기습 타격하기로 전략을 세웁니다.
② 50,000 vs 5,000: 절체절명의 전력 차이
소정방이 이끄는 13만 당나라 대군은 서해안을 통해 덕물도로 진입했고, 김유신이 이끄는 5만 신라 대군은 육로를 통해 백제의 수도 사비성(부여)을 향해 진격했습니다. 당시 백제의 의자왕은 조정의 내분으로 대응 시기를 놓쳤고, 뒤늦게 계백 장군에게 단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대전으로 향하는 길목인 황산벌(지금의 충남 논산 일대)에서 신라군을 막아서게 합니다. 10배가 넘는 전력 차이였습니다.
③ 계백의 비장한 결단: 처자식 살해
계백 장군은 이 전쟁이 사실상 패배할 수밖에 없음을 직감했습니다. 전쟁터로 떠나기 전, 그는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패전 후 가족들이 적의 노비가 되어 치욕을 겪느니 내 손으로 끝내겠다"라며 자신의 처자식을 모두 베어버리고 출정합니다. 영화에서도 이 장면이 매우 무겁고 비장하게 묘사됩니다.
④ 백제의 4전 4승과 화랑 관창의 등장
목숨을 버릴 각오로 싸운 백제의 5천 결사대는 독이 바짝 올라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초반 네 번의 전투에서는 백제군이 신라의 5만 대군을 압도하며 4전 4승을 거둡니다. 신라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자, 신라 장수들은 자신의 어린 아들들을 사지로 보냅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화랑 반굴과 관창입니다. 겨우 16세였던 관창은 혼자 백제 진영으로 돌격했다가 사로잡힙니다. 계백은 그의 용기를 가벼이 여겨 살려 보냈으나, 관창이 다시 돌격해 오자 결국 그의 목을 베어 말안장에 묶어 신라 진영으로 돌려보냅니다. 이 어린 화랑들의 죽음을 본 신라군은 미친 듯한 독기와 애국심(사기)이 발동하게 됩니다.
⑤ 백제의 멸망
사기가 최고조에 달한 신라군의 총공격으로 결국 황산벌의 백제 결사대는 전멸했고, 계백 장군 역시 현장에서 전사합니다. 황산벌이 뚫리자 신라군은 당나라군과 합류하여 사비성을 함락시켰고, 700년 역사의 백제는 그렇게 허망하게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
역사책은 김유신을 승자로, 계백을 비장한 영웅으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영화 <황산벌>은 그 영웅들의 그늘에 가려진 '이름 없는 군인들'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장 한복판에서 고향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전라도 병사 '거시기(이문식 분)'의 눈을 통해, 지배층의 명분 싸움이 얼마나 덧없고 잔혹한 것인지를 훌륭하게 꼬집은 명작입니다.
돈은 바닷물... #모모는철부지, #MOMOforeverYOUNG,
https://www.youtube.com/watch?v=92PnJBRi5kE
'놀기 > 영화,다큐멘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맘마미야~~~ 이탈리아 영화가 이런 면이 .... (0) | 2026.06.01 |
|---|---|
| AI영화 : 이들은 한족 기반의 중국인이 아니고 몽골,만주 그리고 우리와 연결된 거란입니다. (0) | 2026.05.20 |
| <고지 위의 화환>(高山下的花环, Wreaths at the Foot of the Mountain) : 지금의 해남도 그리고 선전(센젠) 지역까지는 과거 베트남의 영토였다. (0) | 2026.05.13 |
| 부모 등골빼먹는 백수도 이쁜여자 꼬시던 낭만뿜뿜시절.. (0) | 2026.05.07 |
| The Hammer . 영화 재밌네....잔잔하니... (0) | 2026.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