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100식 전차.
하드웨어가 아니고... 4세대 전차 컨셉이 중요.
주포가 몇mm 이고, 항속거리가 얼마이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네트워크 전장에 맞게 설계된 전차를 제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중국보다 빠르다고 볼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이 무기체계를 무력화 시킬 도구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을까???
갈수록 최전선에서 전술의 조합, 전술의 아이디어가 중요해지는 것이 네트워크 전장이고, 모자이크 전장이다.
📌 중국이 15식 경전차에 이어 100식 전차를 개발한 이유는 무엇인가?
2030년대 이후의 새로운 지상전 개념인 '체계 파격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도화된 자동화, AI 보조, 네트워크화가 필수적인 미래형 전차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100식 전차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무인 포탑 체계: 승무원 생존성 향상 및 무게 감소
강력한 상황 인식 능력: 13종 센서, AI 딥러닝 기반 자동 목표 추적
GL6 신형 하드킬 능동 방어 체계: 드론 및 대전차 미사일 동시 방어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 은밀성, 효율적 전력 운영, 빠른 반응 속도
집성화 통신 능력: 단위 부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신속한 의사 결정
중국이 공개한 100식 전차는 단순한 경전차의 진화가 아닌,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지상전 개념을 담은 혁신적인 무기체계입니다. 이 콘텐츠는 15식 전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의 자동 목표 추적 시스템과 집중화된 통신 능력을 통해 어떻게 '체계 파괴전'을 수행하려 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서방 기술 모방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고, 중국의 4세대 전차 기술이 실제로 어떤 실용적 이점을 가지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중국의 지리적 환경과 기존 전차 운용의 한계
중국의 광대한 국경선: 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육지로 14개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국경선 길이는 22,000km에 달한다.
국경 분쟁 지역의 특성: 중국은 소수 민족 국가인 인도, 베트남 등과 국경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
라다크 지방 (인도와의 분쟁 지역): 해발 3,000m가 넘는 고산 지대로, 내연 기관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 기갑 차량 대규모 운용이 곤란하다.
베트남과의 분쟁 지역: 고온 다습한 아열대 기후이며 나무가 많아 길 찾기가 어렵고 소규모 하천이 많아 무거운 주력 전차의 정상적인 기동이 어렵다.
기존 경전차(62식)의 투입 및 한계: 중국은 이러한 분쟁 지역에 무게가 가벼운 62식 경전차를 투입하여 운용해 왔다.
62식 전차는 가벼운 중량을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장갑을 사용할 수 없어 적의 대전차 공격에 쉽게 파괴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중국군은 62식 전차의 결점을 보완할 새로운 전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2. 15식 경전차의 등장과 수송 능력의 발전
15식 경전차의 공개 및 특징: 2019년 중국군 열병식에서 15식 경전차가 공개되었으며, 이는 기존 62식 전차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무게가 21톤에서 35톤으로 크게 늘어난 점이다.
중국은 늘어난 무게 상당 부분을 방어력 강화에 사용하였다.
중국의 주장에 따르면, 15식 전차는 2,000m 거리에서 105mm 철갑탄을 막을 수 있는 전면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체 다른 부분에도 반응 장갑, 공간 장갑, 슬랫 아머 등을 장착하여 전 방향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중량 경전차 운용을 가능하게 한 수송 수단: 중국이 고산 지대와 밀림 지역에 무거운 경전차를 배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차와 수송기의 역할이 컸다.
칭장 철도: 2006년에 개통된 이 철도는 4,000m 이상의 고지대에 건설되었으며, 여기서 운용하는 특수 디젤 기관차는 파차당 중량 35톤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전술 수송기: 중국 공군에 배치된 Y-30 전술 수송기의 수송 한계는 40톤이며, Y-20의 수송 한계는 70톤이어서 15식 전차 한 대 또는 두 대를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다.
15식 전차의 배치 현황: 중국은 수송 수단 개선을 통해 35톤 전차를 빠르게 수송할 능력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전차의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중국은 15식 전차를 수백 대 생산하여 국경 인근의 고산 지대와 밀림 지역에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3. 100식 전차의 공개와 개발 배경
100식 전차의 공개: 2025년 9월, 중국은 80주년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유형의 전차를 공개했다.
전차의 대략적인 크기로 보아 50톤대의 일반 주력 전차가 아닌 40톤대의 경전차로 추정되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미 15식 전차(35톤)가 존재함에도 비슷한 체급의 전차를 또 개발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의 신개념 강조: 중국은 새롭게 개발된 전차가 기존 전차와는 설계 개념이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미래형 전차임을 강조했다.
미래전 개념의 정립: 중국 최신 무기인 99식 전차 개발의 총 설계자였던 마오밍 원사는 2019년 논설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99식 전차와 15식 전차는 서방 전차와 동등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미래전 수행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의 전쟁에서는 전차가 고도화된 자동화와 AI의 보조를 받는 네트워크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파격전 개념의 구상: 마오밍 원사의 주장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은 2030년대 이후의 새로운 지상전 개념을 구상했다.
파격전(體系破壞戰): 강력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상군이 적의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전력을 파괴하고, 이후 적의 유기적 대응 능력을 무력화시켜 적을 고립 격파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개념을 위해서는 공격력이나 방어력 같은 개별 무기 체계의 대칭적 성능보다는, 전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공격 수단을 조합해 합동 교전을 수행하는 전투 차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4. 100식 전차의 주요 특징 (설계 및 방호)
무인 포탑 체계 채택: 100식 전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무인 포탑 체계이다.
무인 포탑은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이 필요 없어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고 무게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무인 포탑은 유인 포탑 대비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승무원 생존성 강화: 무인 포탑 채용으로 승무원들은 하부 차체에 거주하게 되며, 이에 따라 전차의 방어력을 승차 구역에 집중하여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방어력 측면에서만 본다면 기존 15식 경전차나 99식 주력 전차보다 승무원들의 생존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주포 성능: 100식 전차는 105mm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세대 초기형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100식 전차의 주 임무가 적의 방어 진지, 장갑차, 구형 전차 등을 파괴하는 것이므로 105mm로 충분히 제압 가능하며, 3.5세대 이상의 전차는 드론이나 미사일로 대응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105mm 주포는 이전 15식 전차에 비해 획기적인 개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원격 사격 통제 체계: 포탑에는 원격 사격 통제 체계가 장착되어 있으며, 88식 중기관총이 설치되어 있다.
이 기관총은 차장용 조준경과 연결되어 있어 근거리 적 발견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스텔스 설계 적용: 100식 전차의 외형은 스텔스 설계를 대폭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포탑에는 RCWS(원격 무장 스테이션)와 선회식 능동 방어 체계가 돌출되어 있지만, 그 외 연막 발사기나 각종 레이더는 내부에 인입되었다.
차체 외부는 전체적으로 덮개(덕트)를 씌워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억제했다.
이러한 덮개는 사격 시 발생하는 열을 차단하여 적의 열상 감시 장비에 대한 회피도 가능하게 한다.
5. 100식 전차의 첨단 기술 적용 (상황 인식 및 방어)
강력한 상황 인식 능력: 100식 전차의 또 다른 특징은 강력한 상황 인식 능력이다.
전차의 각 부분에는 광학 카메라, 저외선 센서, 레이더, 거리 측정기 등 13종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360도 전체에 대한 정보를 승무원이 착용한 헬멧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레드백(Redback) 장갑차에도 탑재될 예정인 이스라엘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과 유사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자동 목표 추적 시스템: 센서에 의심스러운 물체가 포착되면 자동 목표 추적 시스템이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AI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복잡한 전자 상황 속에서도 소형의 지상 및 공중 표적을 정확하게 탐지한다.
이를 통해 전차 승무원은 표적을 발견하고 조준하는 절차를 생략하고, 공격 여부에 대한 명령만 내릴 수 있다.
신형 능동 방어 체계 (GL6): 100식 전차에는 GL6라는 신형 하드킬 능동 방어 체계가 장착되어 있다.
기존 GL5 방어 체계는 대응탄 발사기가 고정되어 있어 고각으로 접근하는 대전차 미사일이나 드론 방어가 어려웠다.
진형 GL6는 발사기가 선회식이어서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하는 표적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레이더 및 방어 성능: GL6에 장착되는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레이더는 전차의 사면에 고정식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장거리에서 접근하는 소형 표적도 탐지할 수 있다.
중국 언론은 위상 배열 레이더와 GL6 능동 방어 체계의 조합으로 드론, 대전차 하버택, 대전차 미사일, 대전차 로켓 등 네 가지 무기 체계의 동시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6. 100식 전차의 동력 및 네트워크 능력
전기 추진 체계 추정: 현재 중국은 100식 전차가 전기 동력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차의 추진 체계는 하이브리드 방식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성하고 그 전기의 힘으로 모터를 돌려 기동하는 방식이다.
전기 추진 방식의 동력은 전기차와 같이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아 전장에서 은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가 많은 각종 전자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반응 속도와 가속력이 빨라 적의 공격 시 신속한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집중화된 통신 능력: 중국이 주장하는 100식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집중화된 통신 능력이다.
이는 단위 부대 전체가 시각 정보, 표적 정보, 상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단일한 지휘 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중국이 목표로 하는 체계 파괴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통신 개념은 현재 프랑스와 독일이 합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전차 개발 계획인 MGCS의 전투 체계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7. 100식 지원 전투차 및 향후 전망
100식 지원 전투차 공개: 이번 열병식에서 중국은 100식 전차 이외에 100식 지원 전투차도 공개했다.
일반적인 보병 전투차는 병력의 전장 이동과 화력 지원이 주 임무이지만, 100식 지원 전투차는 100식 전차와의 입체적인 합동 교전을 목표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설계 개념이 다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100식 지원 전투차가 100식 전차와 동일한 네트워크 통신 체계를 유지하며, 정찰, 대공 방어, 협동 교전 임무 등을 상호 보안적으로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향후 전력화 및 대체 계획: 이번에 개발된 100식 전차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중량이 비슷한 96식 전차나 15식 전차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3,600대 이상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중국은 하이급에 99식 전차, 로우급에 100식 전차라는 두 가지 유형의 전차를 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의의 및 평가: 지금까지 중국 무기는 서방 기술을 모방한 복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100식 전차는 아직 서방에서도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한 기술이 대폭 적용되었으며, 특수 상으로 보았을 때 최초의 4세대 전차가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중국의 주장이 다소 과장되었을 수 있지만, 중국의 군사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wKItWURx-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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