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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비트렌드 전망
권정윤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에디터의 말
<트렌드 코리아>가 어느덧 18번째 판인 <트렌드 코리아 2026>으로 돌아왔습니다. ‘홀스파워(Horse Power)’라는 표제어로 엮인 10개의 키워드는 2026년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이번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직·간접적으로 AI와 관련되어 있으며 동시에 그 흐름의 반대편에서 ‘인간성의 회복’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 글이 브랜드와 기업이 미래를 그려가는 데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208회 KMA 리더스포럼
AI, 세상의 코어가 되다
(1)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우리가 기획서를 쓸 때 ‘주제 설정 → 자료 수집 → 분석 → 글쓰기 → 퇴고’라는 일련의 고리, 루프가 생깁니다. 예전엔 이 모든 과정을 인간이 수행하고 해결했죠.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과정 중간중간에서 AI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초안을 써주고 자료를 요약해주며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AI가 관여하는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AI의 편리함이 인간의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키는 ‘AI 인 더 루프’ 시대가 곧 개막할지도 모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시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AI에 의존할수록 인간의 판단이 더 중요해진다”는 말처럼, 이제는 AI가 내놓은 결과물에 인간의 감수성과 판단을 덧입히는 시도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Freepik
(2) AX 조직 (AI Transformation Organization)
이제 우리는 DX를 빠르게 지나 AX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 활용 능력과 업무 환경의 변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이 더욱 주목받고 있죠. 앞으로는 효율을 중시한 프로젝트 단위의 조직 결성과 해체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자기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과 역량을 쌓아야 할 때입니다.
(3) 제로클릭 (Zero-Click)
정보 검색이나 쇼핑을 할 때 우리는 이제 챗봇에게 질문하고 제품을 추천받습니다. 예전처럼 여러 웹사이트를 오가며 상품을 비교하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죠. 최근 오픈AI(OpenAI)는 채팅 화면 안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의 구매 여정에서 클릭 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브랜드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접점도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기업과 브랜드는 AI가 우리 브랜드를 추천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다방면에서 고민해야 합니다.
브랜드·제품이 AI 추천에서 유리해지려면 몇 가지 조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명확하고 풍부한 상품 메타데이터를 갖추어야 합니다. 상품의 속성(이름, 카테고리, 재질, 사이즈 등), 가격, 재고 상태 등이 깔끔하고 충실할수록 AI 추천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유사 사용자 기반 추천 필터링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이 ‘다른 사용자들이 본/구매한 것’과 연결될수록 추천 알고리즘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며 브랜드 제품이 ‘함께 구매되는’ 제품군에 포함될 때 더욱 쉽게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켜야 할 경쟁력: 마음의 온기
AI는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분석하자만 인간은 마음의 온기로 세상을 이해합니다. AI가 데이터의 바다에서 답을 찾으려 할 때, 인간은 바다냄새와 바다의 온도를 느끼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이 정량화되고 효율화되는 시대, 그 대척점에서 ‘감정과 감각을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1) 필코노미 (Feelconomy)
Feel + 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정서가 소비와 산업의 핵심 가치로 작동하는 경제현상을 의미합니다. MBTI ‘F’와 ‘T’ 성향을 판별하는 밈으로 유명한 “기분이 안 좋아서 빵 샀어”가 하나의 예가 됩니다. AI가 모든 걸 계산하는 시대에서 인간은 인간만의 차별적 속성, ‘느낌’을 부상시키려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엇을 사느냐’보다 ‘제품에서 무엇을 느끼느냐’가 중요해졌는데요. 소비의 주된 가치로 '가심비'가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구매를 결정할 때 상품의 기능보다 상품이 나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기업은 소비자의 감정 반응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어떤 순간 어떤 기분으로 만나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죠.
(2) 건강지능(Health Quotient)
2025년의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83.5세. 많은 것이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100세 시대를 맞이해야 합니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자 스스로 내 몸을 관리하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죠. HQ(건강지능)가 IQ(지적지능)와 EQ(감성지능)에 이어 등장했습니다.
HQ는 쏟아지는 건강관련 정보 중 내게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는 능력,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관리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점이 ‘잘 살아내는 법’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은 이에 발을 맞춰 움직이고 있는데요. 식품 기업은 맛을 넘어 개인에게 맞춘 영양을 제공하고, 패션 브랜드는 체온·활동량·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스마트웨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건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업은 ‘건강을 설계해주는 브랜드’로 인정받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Freepik
(3) 근본이즘 (Foundationalism)
생성형 AI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을 만들어내는 현실에서 진본에 대한 희소 가치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본이즘은 ‘옛날로 돌아가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본질의 재정립'을 뜻합니다. 권정윤 연구위원은 근본이즘을 ‘AI 시대의 진정한 리셋’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소비의 영역에서 이런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화려한 마케팅보다 정직한 재료와 진심 있는 메시지로 고객을 대합니다. 로컬 식재료, 윤리적 생산 공정, 비건과 같은 가치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콘텐츠 산업에서도 과도한 자극보다 정제된 진심이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기업 경영에서도 근본이즘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SG를 넘어 ‘Purpose-driven Management’, 즉 목적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었는데요. 조직은 이제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삼고 소비자는 그 철학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냉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는 사람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과 본능, 사고와 속도처럼 서로 다른 두 영역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상생자로서 AI가 존재하길 바라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AI와 인간의 고유한 특질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가 진정 바라던 미래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1. 효율의 끝에서 차별화되는 건 감정의 결입니다.
2. 고객의 마음에서 ‘이 브랜드는 나를 이해한다’고 느낄 때 브랜드와 관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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