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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영화,다큐멘터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by 리치캣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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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황당한...영화...ㅎㅎㅎ

아뭏든 구성이 재밌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저 많은 돈을 가지고서...  왜 저렇게 어이없는 도주를 할까???


제목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감독 : 코엔 형제
출연 : 조시 브롤린 (르웰린 모스역)
         하비에르 바르뎀 (안톤 쉬거역)
         토미 리 존스 (애드 톰 벨역)
         우디 해럴슨 (칼슨 웨스역)

 

https://www.youtube.com/watch?v=Xp6MTKWIegA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2007)**는 코맥 매카시(Cormac McCarth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엔 형제의 범죄 스릴러입니다.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돈 가방 하나로 시작된 추격전과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입니다.


🎬 줄거리

1970년대 말, 미국 텍사스-멕시코 국경 지역.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루엘린 모스(Josh Brolin)는 사막에서 우연히 마약 거래의 참혹한 현장을 발견합니다. 시체들 사이에서 그는 2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발견하고,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돈을 챙깁니다.

하지만 그 돈은 냉혹한 청부 살인자 안톤 쉬거(Javier Bardem)가 추적 중인 것이었습니다. 쉬거는 무차별적 폭력과 독특한 ‘동전 던지기’ 방식으로 생사를 결정하며, 루엘린과 그의 주변 사람들을 집요하게 쫓습니다.

한편, 노련한 보안관 에드 톰 벨(Tommy Lee Jones)은 사건을 수사하며 점점 더 폭력적이고 무의미해지는 세상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그는 “예전 세상”의 정의와 질서를 지키고 싶지만, 변화한 시대의 잔혹함 앞에 무력함을 느끼죠.

결국 이 추격전은 예상치 못한 결말과 허무한 여운을 남기며, ‘정의와 질서가 무너진 세상’에 대한 씁쓸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 시대적 배경

  • 1970년대 말 미국 남부 — 멕시코 국경의 마약 거래와 폭력 사건이 빈번했던 시기
  • 베트남전 이후 귀환 군인들의 사회 적응 문제
  •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되고 범죄가 난무하는 시대 분위기

🎯 영화의 핵심 주제

  • 운명과 선택: 동전 던지기는 인생의 무작위성과 냉혹함을 상징
  • 세대의 단절: 제목처럼, ‘노인을 위한 나라’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 현실
  • 폭력의 무의미함: 목적 없는 잔혹함이 사람들을 압도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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