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통 항구에서 출발한 오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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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통 항구에서 출발한 오징어낚시

좋은 선장과 낚시친구 그리고 나. 3명이 출조

조과가 신통치는 않았지만...

서로 다들 기분좋게 낚시를 즐겼고...

막판에 촘람 이라는 시라차 로이섬에서 처음 본 물고기를

내가 직접 낚아올리게 되었다.

20g 메탈지그로 고패질과 펌핑을 하는 중에...

그런데 2.5호 나일론 줄에 3000번 스피닝릴이라....

끊어질 가능성과 함께...감는 힘도 약해서...

아슬아슬했지만 동시에 그래서인지 더 손맛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즐겁게 낚시를 마치고 ...

아 그리고 아까 선장이 잡은 오징어회도 먹고 즐거운 낚시 여행을 보내고 왔다

오징어회는 한국 동해.서해에서 잡히는 오징어보다는 맛이 없었다.

한국 오징어 회는 씹을수록 달짝지근하니 단맛이 나는데 이건 그냥 오징어...
식감만 오징어...
단맛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