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를 감수하고 시장확대를 추구하는 전략의 한계를... 영국 자동차 산업에서 반면교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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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304000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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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를 감수하고 시장확대를 추구하는 전략의 한계를 영국 자동차 산업에서 반면교사 찾기

자동차 생산량 세계 20위 하위권?ㅣ명품차의 본진 영국산 자동차가 전부 다 매각되는 이유ㅣ수요시장

https://www.youtube.com/watch?v=bdlZXI62u-s

영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이 왜 일어났는지를 파헤친 영상입니다. 한때 럭셔리의 상징이었던 영국 차들이 대부분 외국 기업에 넘어간 이유는 비효율적인 경영과 경직된 노조 문화, 그리고 정부의 지나친 개입 때문입니다.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20위에 불과한 영국은 과거의 영광을 잃고 더 이상 혁신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여전히 명성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핵심 용어

• 영국 자동차 산업: 영국 자동차 산업은 한때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산업이다.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쇠퇴하게 되었다. 비효율적인 경영, 노조의 파업, 그리고 정부 개입이 주요 원...

1. 🚗 영국 자동차 산업의 부침과 역사적 배경

• 과거 럭셔리의 상징으로 불렸던 영국 차들이 현재는 모두 외국 기업에 소유되어 있다.
• 벤틀리는 폭스바겐, 롤스로이스와 미니는 BMW,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인도의 타타모터스에 소속되어 있다.
• 영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슬로바키아보다 적어 세계 20위에 불과하다.
• 1950년대 영국은 미국에 이어 자동차 생산량 2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할 만큼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 2차 세계 대전으로 유럽 대륙의 자동차 산업이 망가지면서 영국은 상대적으로 발전을 이루었고, 영국산 스포츠카들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 🚗 영국 자동차 산업의 비효율과 몰락 원인

• 1960년대 들어 영국 자동차 산업은 몰락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원인은 영국 정부, 경영자 및 노조에 있다.
• 영국 자동차의 생산 공장을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허가가 필요했고, 이는 낙후된 지역에만 공장을 짓도록 유도하여 생산의 비효율성을 초래하였다.
• 공장이 분산되어 운영되며 비용과 효율에 악영향을 미쳤고, 이는 포드가 한 개 공장에서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때, BMC가 12개 이상의 공장에서 32만 대를 생산한 것과 비교된다.
• 영국 자동차 기업은 의사 결정에 비전문가의 입김이 작용하며,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미니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주행 능력이 뛰어났지만, 한 대를 팔 때마다 손해가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로 인해 수익성이 극히 저조하였다.

 

3. 🏭 영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

• 영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업 합병을 주도했으나, 이러한 합병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 합병 후에도 경영자들이 귀족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브랜드 간에 견제가 있었고,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영국 자동차 산업은 생산 효율과 수익성을 증대시킨 GM과 다르게, 브랜드 간의 차이를 분명히 하지 못하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다.
• 1970년대에는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손실만 증가하여 신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뒤처지게 되었으며, 영국인들조차 외면하게 되었다.
• 과잉 고용으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노조의 파업이 잦아졌고 결과적으로 차 품질이 저하되었다.

 

4. 🚗 영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

• 재규어는 1984년에 포드에 매각되었고, 레인지로버는 다프와 볼보 그룹에 분리 판매되었다.
• 남아있던 브랜드들은 영국 기업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BMW, 타타, 상하이 자동차 등에 분할 매각되었다.
• 영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은 정부 개입, 기업 리더십의 무능, 그리고 노조의 파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
• 영국 자동차의 전성기는 다른 나라 산업이 붕괴된 잠시의 사건에 불과했으며, 독일은 2차 대전 종전 후 11년 만에 영국의 생산량을 초과하였다.
• 일본은 이미 1970년대에 영국 자동차 생산량을 넘어섰고, 이는 영국 자동차 산업의 태생적 한계로 평가된다.

 

5. 🚗 영국 자동차의 명성 및 가능성

• 영국 자동차는 여전히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 모터스포츠의 정점인 F1에서 영국은 페라리의 이탈리아와 메르세데스의 독일과 더불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 영국 자동차에 남아 있는 것은 주로 이러한 이미지이며, 이를 활용하면 미래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자동차의 부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