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제의 관점, 경영의 관점에서만 산업과 기업활동을 봐서는 안되는 상황이 과격해지고 있다.
이제는 정치와 경제가 융복합하면서 동시에 내부에서 서로 경쟁하는
더욱 더 복잡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역으로 더 단순해져서 문제해결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보다 더 고차원적으로 복잡해져서...보다 덜 복잡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말이 말장난처럼 들릴수도 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전쟁터의 전차를 예로 들겠다.
배틀라인을 돌파하기 위해...전차라는 새로운 무기체계가 나타났다.
그런데...그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대전차포가 나타났고
그 대전차포를 방어하기 위해 전차는 더 두꺼운 쇳덩어리 방어몸체를 갖추었다.
그러자 대전차포는 구경을 늘려서 관통력을 더 늘렸고,
전차는 복합장갑으로 또 그것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자 전차의 약점인 상층부와 하층부를 공격하는 무기체계가 나왔고,
대표적인 것이 하방타격을 하는 대전차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격헬기가 주로 활용하는데...
최근엔 드론이라는 유니버셜한 무기체계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자 이번엔 탱크에 대전차탄과 대인살상탄 외에.... 대공방어를 위한
대공미사일이나 대공사격장비를 장착하기도 한다. (소련과 북한이...ㅎㅎㅎ) (북한이 대공미사일? 까지 장착한 전술적 혼돈에 가까운 전차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제는 하드킬 체계라고 해서...날아오는 로켓이나 미사일을 능동적으로 파괴하는 방어체계도 장착한다.
이렇게 덕지덕지 붙이다보면...convergence 개념의 무기체계가 나타나는데...그게 현명할까?
다 잘하려고 하는게 잘 될까? 한가지 또는 정해진 범위내에서의 핵심업무에 집중하는게 잘 될까?
아니면 전투전차, 대공전차 등으로 divergence 개념이 현명할까?
산업도 마찬가지다...
컨버전스 지향인가? 디버전스 지향인가?
중요한 전략적 판단이다.
그런데 아래 영상처럼...
경영,경제 뿐만 아니라...지정학적, 정치적 문제까지 복잡계가 되어가고 있으니...
이 순간에도 두가지 방향성을 화두로 두고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rbW9R52_v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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