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뒤 유망직종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종에 대한 기사가 요즘 보이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비상한 관심 아래 10년 전과 무슨 차이가 있나싶지만 그속엔 메가트렌드의 개념 변화와 우리 삶의 변화가 들어있다고 봐도 되지 않나싶다. 과거와 무엇이 달라진 트렌드를 담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1) 자산 관리 서비스의 대중화

근래 부동산 불패신화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리기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축 하나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비과세, 단장기에 따른 차이, 주식과의 연계 등 많아지고 있다. 펀드, 주식, 저축에 대한 포트폴리오 작성부터 투자조언까지 할 수 있는 '금융자산운용사'는 부자들만이 고객이 아닌 점점 자산 관리가 일반인들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도 대중적인 서비스로 제공해 나가는 추세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부자가 되고픈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book cover>

(2) 타 산업과 IT 기술의 컨버젼스

SNS 가 점점 확산되어가면서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점점 증가해가고 있으며 해킹 기술에 보안 기술이 못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따라서 Firewall에 대한 개발은 지속적으로 인재들이 필요하며 그것을 가능케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R&D는 국가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져 갈 것이다. 이런 컴퓨터보안 이외에도 교육 산업과 통합하여 어디서든지 원하는 때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비쿼터스러닝 시대는 이제 도입단계로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젠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기기도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넓은 활용범위와 피교육자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피드백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루어지는 IT 컨버젼스 제품을 선보였던 전시회>

(3) 신 동력에너지에 대한 개발

현재 동력자원을 대신할 전기, 바이오, 태양열, 조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은 이젠 어느정도 상용화의 단계까지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신 동력에너지는 환경 오염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과도기적 단계에 따른 하이브리드 동력기관에 대한 수효가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순수 1개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매커니즘으로는 지금의 인프라를 혁신시키기에는 전반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60~80Km가 최대 속력으로써 앞으로도 개선되겠지만 고속도로 운행에는 지장이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동력기관에 대한 수효는 앞으로 신 동력에너지를 활용한 기술이 상용화될 시점까지는 대체할 것으로 전망해본다.

<바이오 에너지 리사이클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그림>

(4) 기업 경쟁 수위 증가

기업전반에 대한 컨설팅부터 시작하여 시장진출 및 철수에 대한 조언까지 앞으로 전문적인 경영지식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효가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업 경쟁은 동종 산업 뿐만이 아니라 대체할 수 있는 모든 대체재에 대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며 마켓에 대한 분석툴 개발과 더불어 미래 변화를 주도하고 뒤처지지 않기 위한 트렌드 워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기업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단순한 프로덕트 차원을 넘어서 고객만족을 위한 다방면에서 일어나고 있다.>

(5) 기상이변에 대한 불안감

농업 및 무역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에 대한 지식과 예측력을 가진 전문가는 통계학적으로 대처해왔던 현재 기후대비책에 대한 보완적인 개념에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지진과 해일, 가뭄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은 다양한 안전용품 출시와 더불어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기후전문가에 대한 수효가 커질 것이다.

(6) 고령화 사회 복지문화의 발전

간병인을 비롯한 고령 인구에 대한 교육 및 제도가 신설되어감에 따라 미래에는 인구의 절반이 나머지 절반을 먹여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실버산업과 더불어 고령 인구를 지도해주고 사회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해주는 보다 발전적인 개념의 실버시터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