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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일하기/I♥FUTURE

2050년 수몰지역 : 작은 실천을 함께 하자고 말하는 바이다.

by 리치캣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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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이 되면,,,

군산시의 대부분. 김제평야의 대부분, 부안군의 대부분 익산시의 상당부분이 수몰된다.

그렇다면 군산의 어항부터 자동차공장까지 사라지며,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던 쌀의 대부분이 생산되지 않게 될 것이다.

 

평택시의 상당부분이 수몰되고, 당진시의 바닷가 그리고 삽교호를 따라 연계된 농경지의 상당수가 수몰될 것이다.

그렇다면 당진 바닷가에 있는 현대제철은 어떻게 될까?

새로 조성된 평택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도로가 유실됨으로써 평택항에서 발생하는 물류와 무역관련 산업은 어떻게 될까?

 

내가 자주 낚시를 즐기러 가는 안면도도 상당부분 수몰된다. 방파제 인근의 낮은 농경지들은 소금물이 들어와서 농사를 못하는 지역이 된다.

그리고 안면도는 외길인데...휴가철에는 교통정체로 어마어마한 시간낭비가 발생하는 곳인데...이제는 아예 통행로가 여기저기 막힐 것이다.

 

인천은 매우 심각하다. 인천은 부산을 추월하여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그런데 조개껍데기로 메워서 만든(?) 송도지역은 물론...시내 상당부분이 수몰된다.

심지어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도 수몰된다. 인천국제공항이 사용불능이 되는 것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럴경우 여행객만의 문제가 아니라...산업재의 항공수출,수입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다.

서해안 인근 도시 전체의 모습니다. 

가끔 유튜브에 보면 바닷가 무인도를 저렴하게 팝니다 등의 컨텐츠가 있다. 그 섬을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나중에 수중암초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후문제는 단순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돈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이다. 이 정도 상황이면,,,,,, 지구상 생물 중 상당수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절멸될 후일 것이다.

게다가 저온과 압력에 의해 바닷속에 잠자고 있는 메탄가스가 기화되는 상황에 이르른다면...

그때는 인류도 절멸을 맞이할 것이다.

물론 부자들은 산소탱크를 사놓고서 조금 더 생존할 수도 있다.

아마 미쿡의 트럼프라는 사람이 대표적인 경우가 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내 알바 아니고, 돈만 축적하고, 나만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이니.... 그런 사람들은 조금 더 생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가장 현명할까?

나는 1992년 논문을 쓰기 시작해서 (상금을 타서 엄마에게 세탁기를 사주는게 목적이었다)

1993년에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수상했다. 물론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였다.

지금은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불편하지만) 전기차를 타고 다니며,

차에서도 태양광발전기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정도로 환경을 생각하는 미약한 수준이지만...

이것은 우리세대 미래세대 모두에게 중요한 생존 그 자체의 문제이다. 

작은 실천을 함께 하자고 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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